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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후속' 발사체, 2030년 '달 착륙' 목표로 개발된다..예타 돌입

AI, 로봇, 우주, 수소

by 21세기 나의조국 2022. 5. 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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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후속' 발사체, 2030년 '달 착륙' 목표로 개발된다..예타 돌입

김승준 기자 입력 2022. 05. 09. 12:04 
 
한국형 발사체와 차세대 발사체 비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2.05.09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예비타당성조사에 돌입한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업'의 세부 내용을 밝혔다. 새로 만들어지는 발사체는 2030년 달 착륙 능력 확보를 목표로 개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업이 5월부터 본격적인 예비타당성조사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2031년까지 총 9년 동안 1조9330억원(국고 1조9190억원, 민자 140억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기획됐다.

 

차세대 발사체는 액체산소-케로신 기반 2단형 발사체로 개발된다. 1단 엔진은 100톤급 다단연소사이클 방식 액체엔진 5기가 클러스터링 되고, 재점화, 추력조절 등 재사용발사체 기반기술이 적용된다. 2단 엔진은 10톤급 다단연소사이클 방식 액체엔진 2기로 구성되고 다회점화, 추력조절 등의 기술이 적용된다.

 

누리호는 3단 발사체로 1단은 75톤 엔진 4기, 2단은 75톤 1기, 3단은 7톤 1기 등으로 구성됐다.

2030년 첫 발사를 목표로 하는 차세대 발사체는 그 개발 단계부터 우주기업육성을 통한 우주강국 진입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선, 설계부터 최종발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추후 선정될 체계종합기업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 수행한다. 이러한 산·연 공동 개발을 통해 체계종합기업은 사업 종료 이후 독자적 발사체 개발 역량을 자연스럽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우주기술개발 분야 부품기업 육성을 위해서 일부 해외도입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최대한 국내 생산 부품을 활용하여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주도 선행기술 연구개발 사업도 함께 추진되어 산업체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핵심기술 확보에 나선다. 차세대 발사체 개발과 함께 추후 차세대 발사체의 개량 및 고도화에 활용될 핵심기술 분야를 선별해 선행 연구개발이 지원된다. 이러한 병행 개발은 장시간의 연구개발 기간이 소요되는 발사체 개발 사업의 특성상, 미래 기술에 대한 개발을 함께해 우주선진국과의 간극을 좁히는 전략이다.

 

차세대 발사체 개발이 완료되면 우리나라는 지구궤도 위성뿐만 아니라 달, 화성 등에 대한 독자적인 우주탐사 능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개발된 차세대 발사체를 활용하여 2030년 달 착륙 검증선을 발사하여 성능을 확인한 후, 본격적인 첫 임무로서 2031년에 달 착륙선을 발사할 계획이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차세대 발사체 개발을 통해서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우주탐사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설계단계부터 민간이 참여하는 첫 발사체 개발 사업으로 민간의 발사체 개발 역량을 제고하는 데 본 사업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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