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reet sign for Wall Street is seen in the financial district in New York, U.S., November 8, 2021. REUTERS/Brendan McDermid/사진=로이터=뉴스1
뉴욕증시가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장중 반등을 시도했지만 결국 올해 최저수준으로 거래를 마쳤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61.75포인트(0.19%) 오른 3만3301.93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8.76포인트(0.21%) 오른 4183.96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81포인트(0.01%) 내린 1만2488.93으로 장을 마쳤다.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2.730%로 출발한 10년물 국채금리는 2.835%로 상승했다.
월가 "기술주 움직임 주목...안정적 투자처 찾는 중"
이날 월스트리트는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를 지켜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최고치보다 약 23% 낮은 수준으로 '약세장'에 진입한 상황이다.
BTIG의 조너선 크린스키 대표는 "우리는 현재 랠리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 보기에 아직 전면적인 조정이 끝나지 않았고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소규모 랠리는 단기적인 과매도 상황을 완화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우레우스 에셋매니지먼트의 카리 파이어스톤 회장은 CNBC에 "우리는 안정적인 장소를 찾으려 하고 있다"며 "우리는 투자자들이 다시 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말로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수익을 올리는 몇 가지 종목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호실적' 마이크로소프트 4.8% 상승, 비자카드 6.46%↑
기대 이상의 분기 호실적과 함께 낙관적인 미래 수익 가이던스를 내놓은 마이크로소프트는 4.81% 상승했다. 전날 12% 이상 급락했던 테슬라는 이날 0.58% 상승했고, 리비안과 루시드는 각각 1.76%, 2.43% 올랐다.
비자카드도 분기 실적이 시장의 추정치를 상회하면서 주가가 6.46% 상승했다. 마스터카드는 5.07% 올랐다.
항공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유나이티드 항공과 델타 항공이 각각 2.90%, 2.88% 오른 가운데, 아메리칸 항공은 1.06% 올랐다. 위워크는 5.15% 상승했고, UPS는 1.83% 올랐다.
알파벳, 실적 실망감에 3.6% 하락...보잉 7.54% 급락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은 실적이 컨센서스 추정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3.6% 하락했다. 트위터는 2.10% 내렸다. 스포티파이는 12.45% 급락했고, 스냅은 5.58% 하락했다.
보잉도 실적 부진 여파로 주가가 7.54% 급락했다. GE는 2.96% 하락했다.
에너지주는 강세를 보였다. 엑슨 모빌과 데본 에너지는 각각 2.85%, 2.96% 올랐고, 옥시덴탈과 APA는 각각 1.40%, 3.4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