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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M, 1분기 영업익 2조5천억 넘길 듯..김경배 대표 첫 성적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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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 나의조국 2022. 4. 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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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1분기 영업익 2조5천억 넘길 듯..김경배 대표 첫 성적 '역대 최고'

옥승욱 입력 2022. 04. 18. 10:48 


1분기 영업익 2조5892억 전망…전년비 154% ↑
SCFI, 최근 조정세에도 코로나 이전 대비 4배 높아
3월 취임 김경배 대표, 책임경영 힘 실어줄 전망

[서울=뉴시스] 68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홍콩(Hongkong)호’가 광양항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사진=HM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HMM이 올해 1분기 2조5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HMM 대표이사로 새로 취임한 김경배 대표는 첫 실적발표에서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MM은 올해 1분기(1~3월) 2조589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54% 증가한 수치다. 동기간 매출 또한 82% 늘어 4조4274억원으로 내다봤다.

실적 전망치가 부합한다면 HMM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한다. HMM의 분기 최대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기록한 2조6985억원이다.

 

실적 호조의 배경에는 현재 조정 중에도 여전히 높은 해운 운임이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35.01포인트 내린 4228.65를 기록했다.

 

올해 1월 초 5109.60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뒤 13주 연속 내렸다. 지난해 8월 말(4385.62)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같은 하락세에도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4배 가량 높다.

 

또 HMM 컨테이너선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미주 노선 운임이 타 노선과 비교해 낙폭이 작았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실제 지난 15일 기준 해운 운임에서 미주 노선을 유일하게 보합, 상승했다. 미주 서안 노선은 7860달러로 지난주와 동일했고, 동안 노선은 1만649달러로 68달러 오르며 2주 연속 상승했다.

 

HMM의 이 같은 실적 호조는 향후 김경배 대표가 회사를 이끌어 가는데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김경배 대표는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HMM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김 대표는 회사 경쟁력을 지속 향상하며 좋은 매수자를 찾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상하이 봉쇄가 풀리면 물량 급증으로 해운 운임이 다시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에도 1분기 못지 않은 좋은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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