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일수 감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중국산 부품 공급 차질 등 영향

산업통상자원부는 조업일수 감소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중국산 부품 공급 차질 등의 영향으로 국내 자동차산업의 지난달 생산과 수출, 내수가 모두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15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산업 생산은 30만 2161대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9.5% 감소했다.
내수는 생산량 감소에 따른 출고적체 현상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9.1% 감소한 13만 8647대를 기록했다.
이 중 국산차는 출고 적체 심화로 전년 대비 21.0% 감소한 11만 1065대가 판매됐고, 수입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영향으로 10.5% 감소한 2만 7582대라 팔렸다.
내수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그랜저와 쏘렌토, 스포티지, 펠리세이드, 쏘나타 등의 순으로 모두 국산차들이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대수는 7.7% 감소한 17만 9630대, 액수로는 9.7% 감소한 39.7억 달러로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이런 가운데 친환경차는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선전했다.
내수에서 친환경차는 지난해 같은달 대비 26.8% 증가한 3만 8784대로 전체 자동차 판매의 28.0%를 차지하며 월간 최다 판매 대수와 판매비중을 기록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차가 지난해 같은달 대비 21.7% 늘어난 2만 2747대, 전기차가 52.9% 증가한 1만 3656대였다.
국산차는 지난해 같은달 대비 32.2% 증가한 2만 5236대, 수입차는 17.9% 증가한 1만 3548대로 국산 친환경차의 내수가 수입차보다 크게 증가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45.5% 증가한 4만 1320대, 금액으로는 43.1% 증가한 11.7억 달러로 대수와 금액 모두 역대 3월 실적 중 최고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7개월 연속 10억 달러를 웃돌고 1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이상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체 자동차 수출액의 29.4%를 차지했다.
CBS노컷뉴스 조근호 기자 chokeunho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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