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수출·판매가 전년대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 선적부두 인근 야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 중인 모습. /사진=뉴스1
산업부는 “1월 생산 감소는 국내 자동차 생산의 약 53.3%를 차지하는 현대차와 한국지엠의 휴업 영향이 크다”고 짚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기아는 각각 전년대비 16.7%, 0.5% 각각 줄어든 11만9621대, 11만5941대를 생산했다. 한국지엠은 1만3130대 쌍용차는 7561대를 생산해 각각 65.0%, 21.7% 감소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XM3 수출 물량 증가로 1년 전보다 121.1% 늘어난 1만4391대를 생산했다. 전월 대비로는 67.7%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대비 19.2% 감소한 11만1294대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22.3%, 10.7% 감소한 4만6205대, 3만7038대를 각각 팔았다.
쌍용차와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는 각각 14.4%, 78.0% 감소한 4836대, 1344대다. 르노삼성차는 26.7% 증가한 4477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6.4% 줄어든 17만9709대로 집계됐다. 수출 금액은 2.3% 증가한 40억9000만 달러(약 5조원)다. 수출 대수는 역기저효과, 생산 물량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생산 금액은 친환경차 수출 증가로 3개월 연속 40억 달러를 웃돌았다. 이는 2014년 7월 이후 91개월 만의 기록.
친환경차 수출은 전년대비 36.8% 늘어난 4만4877대다. 수출금액으로 따지면 12억6000만 달러(약 1조6000억원)다.
같은 기간 39.8% 증가해 수출 비중은 역대 1월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친환경차 수출은 2021년 1월 이후 1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이상 증가세를 나타냈다.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전년대비 2.3% 줄어든 1만7574대다. 국산차는 8.3% 증가한 1만2857대가 판매됐지만 수입차는 23.0% 감소한 4717대가 판매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친환경차의 전 차종 수출금액이 두 자릿수 증가해 2021년 9월 이후 5개월 연속 10억 달러를 상회했다”며 “2개월 연속 전체 자동차 수출금액 중 30% 이상을 차지한 것도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자동차 부품 수출금액은 전년대비 14.2% 증가한 20억6000만 달러(약 2조5000억원)로 조사됐다. 차 반도체 수급난이 이어진 가운데 전 지역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 대한항공·아시아나 지난해 최대 실적..M&A 빅딜에 쏠린 눈 (0) | 2022.02.18 |
|---|---|
| 지난해도 진격의 K-푸드, 선두권 내달린 주자는? (0) | 2022.02.17 |
| '4조 손실 한방에 털어낸 HMM'..새 선장 김경배 최대 과제는? [비즈360] (0) | 2022.02.15 |
| "배터리 원료 中 의존도 낮춰라".. 각 국·주요기업 골머리 (0) | 2022.02.15 |
| 포스코·현대제철, 철강價 다시 올린다..후판부터 3만원 인상 (0) | 2022.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