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서포터즈 중앙회 등 보수진영 애국 단체 일부 회원들이 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 펼침막을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들은 박씨 탄핵을 불법으로 규정하며 “비양심적이고 썩어빠진 국민의 힘 수뇌부가 국민들에게 너무나 큰 실망과 배신감을 주었다. 그들은 아무리 훑어봐도 잡탕밥이다. 그리고 그들은 오직 자신들의 영달을 위한 집단이지 국가와 국민들을 위한 정치인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의힘을 성토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을 45년을 구형한 윤석열이 보수의 대권 후보가 웬 말인가. 그리고 62적들은 지금까지도 자신들의 양심을 속이며 잘못을 모르는 이런 당을 어떻게 신뢰하고 지지하겠는가”라고 되물으며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정당성을 문제삼았다.
이들은 “탄핵 세력들은 자신들을 정당화 시키기 위해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국민의 힘 짧은 기간에 당명을 수차례 바꿔가며 국민을 속이는 일에 올인해왔다”고도 지적했다.
이들은 “새롭게 탄생할 보수를 위하고 가짜 보수를 무너뜨리기 위해 진영을 초월해 이재명 후보를 도와 역선택 하기로 하였다”며 이 후보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 후보에 대해서느 “배지 한번 달아보지 못한 후보가 180명 거대 여당 후보들과 경쟁해서 당당히 여권 후보로 당선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어린 시절 찢어지게 가난한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운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눈물 밥을 먹어 본 사람이 어려운 서민들의 심정을 알 것”이라며 자수성가한 이 후보의 배경에 대한 신뢰를 전하기도 했다.
선언문 전문
국민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우리는 무너져가는 정체성을 바로잡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였다.
정권교체. 웃기는 말이다. 있던 정권도 가져다 바치는 사람들이 정권교체 한들 무슨 의미가 있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란 초유의 상태를 막고 국민들은 사기 탄핵의 부당함을 외치며 태극기를 들고 천만 명이 광화문에 모였다. 수십 명이 손가락을 자르고 십여 명이 목숨을 잃고 수많은 국민들이 구속되었다. 단돈 1원 하나 먹지 않은 죄 없는 대통령을 약 5년간 칼로 베는 듯한 고통을 겪으면서 피비린내 나는 감옥생활 끝에 44건이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로 인해 국민들은 현재 총칼 없는 전쟁 중이다. 대통령과 수많은 국민들이 죽음과 희생으로 아직도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그 누구 한 사람 책임지는 사람 없고 반성하는 사람 없고 비양심적이고 썩어빠진 국민의 힘 수뇌부가 국민들에게 너무나 큰 실망과 배신감을 주었다. 그들은 아무리 훑어봐도 잡탕밥이다. 그리고 그들은 오직 자신들의 영달을 위한 집단이지 국가와 국민들을 위한 정치인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린 당 대표 입에서 탄핵은 정당했다. 정체성 없이 떠도는 김종인, 김한길, 김병준 불법 탄핵에 앞장선 유승민은 다시 그 상황이 와도 탄핵 하겠다고 한다. 거기다가 박근혜 대통령을 45년을 구형한 윤석열이 보수의 대권 후보가 웬 말인가. 그리고 62적들은 지금까지도 자신들의 양심을 속이며 잘못을 모르는 이런 당을 어떻게 신뢰하고 지지하겠는가. 탄핵 세력들은 자신들을 정당화 시키기 위해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국민의 힘 짧은 기간에 당명을 수차례 바꿔가며 국민을 속이는 일에 올인해왔다. 우리는 더 이상 참을 수도 없고 더 이상 지켜만 볼 수가 없기에 결단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가짜 보수는 더 망하고 정치권에서 사라져야 나라가 바로 서고 새로운 우파가 탄생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새롭게 탄생할 보수를 위하고 가짜 보수를 무너뜨리기 위해 진영을 초월해 이재명 후보를 도와 역선택 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이재명 후보는 배지 한번 달아보지 못한 후보가 180명 거대 여당 후보들과 경쟁해서 당당히 여권 후보로 당선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어린 시절 찢어지게 가난한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운 훌륭한 정치인이다. 우리는 눈물 밥을 먹어 본 사람이 어려운 서민들의 심정을 알것이다라는 확신을 갖고 16년간 우파 활동을 함께한 30여 개 시민단체 핵심 동지들과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이재명 후보로 정권교체가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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