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와의 전쟁에서 지지 않겠다"(2020년)
"낙심이 큰 국민들에게 매우 송구한 마음"(2021년)
"주택가격 하락세를 확고한 하향 안정세로 이어가겠다"(2022년)
문 대통령은 지난해 신년사에선 고개를 숙었다. 그는 "주거 문제의 어려움으로 낙심이 큰 국민들께는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부터 했다. 부동산 정책 실패를 사실상 자인하면서 "공급확대에 역점을 두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도 언급했다.
올해 신년사는 그러나 분위기가 달라졌다. 일단 지난해 신년사에서 강조한 대로 수도권 32만, 전국 80만 가구 수준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2·4 대책을 내놨다. 하반기에는 금리 인상과 함께 대출규제를 강화하면서 지방과 수도권, 서울 일부 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멈췄다. 여전히 집값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지난해 초반과는 시장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지긴 했다. 신년사가 낙관적인 이유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균형발전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수도권 집중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며 "부산·울산·경남 초광역 협력이 성공모델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실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28일 울산 태화강역을 방문해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 개통식에 참석했다. 비수도권에서 처음으로 개통하는 부산~울산간 광역전철도를 시승했다. 문 대통령은 "전국 곳곳의 초광역 협력이대한민국을 다극화하고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균형발전의 새로운 열쇠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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