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earless Girl statue is seen outside the New York Stock Exchange (NYSE) in Election Day in Manhattan, New York City, New York, U.S., November 3, 2020. REUTERS/Andrew Kelly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95.83포인트(0.26%) 오른 3만6398.21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84포인트(0.10%) 내린 4786.35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89.54포인트(0.56%) 내린 1만5781.72로 장을 마쳤다.
장기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1.479%로 출발한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1.485%로 상승했다.
시장초점은 '오미크론'...코로나 백신 제조사 주가↓[보스턴=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로건 공항E 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이 코로나19 검사소를 지나 이동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연휴 기간 동안 미국에서 주요 변종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2021.12.22.
이날 뉴욕증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관련 소식에 초점을 맞췄다.
앞서 전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증상이 없을 경우 격리 기간을 기존 10일에서 5일로 단축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연구에 따르면 오미크론 감염은 초기 델타 변이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들의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화이자와 바이오앤텍은 각각 2.02%, 5.28% 하락했고, 모더나는 2.21% 하락 마감했다.
항공주 등 일부 여행주들은 반등했다.
델타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은 각각 1.61%, 2.03% 올랐고, 사우스웨스트항공도 1.26% 상승 마감했다. 보잉은 1.45% 상승했다.
크로스마크 글로벌인베스트먼트의 빅토리아 페르난데스 최고시장전략가는 "우리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자동반사적인 영향과 초기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스프링 글로벌인베스트먼트의 마가렛 파텔 선임포트폴리오매니저는 CNBC에 "시장이 코로나19 변이로 인해 충격을 받지 않는다면, 올 남은 기간동안 시장의 상승세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파TrAI의 맥스 고만 최고투자책임자는 "전날 급등했던 시장은 촉매제가 없어 오늘 거래에서 상승분 일부를 반납한 것"이라며 "시장이 더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계절적으로 낮은 거래량과 일부 개별종목의 높은 변동성이 합쳐지면서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소식 하나에도 주가가 큰 폭으로 움직일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뉴저지주의 주유소 /사진=임동욱
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2월 인도분은 배럴당 0.48달러(0.64%) 오른 76.0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2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1시10분 기준 배럴당 0.50달러(0.64%) 오른 79.10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20달러(0.12%) 내린 1806.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강세다. 이날 오후 5시15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04% 오른 96.14를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