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기술주가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줌 비디오 주가는 14% 이상 급락했다. 은행주와 에너지주는 일제히 상승했다.
월가
다우·S&P500 'UP', 나스닥 'DOWN'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4.55포인트(0.55%) 오른 3만5813.80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7.76포인트(0.17%) 오른 4690.70으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9.62포인트(0.50%) 내린 1만5775.14로 거래를 마쳤다.
장기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1.630%로 출발한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1.678%로 상승했다.
금리인상 촉각...기술주 약세, 금융주 강세(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유임 발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C) AFP=뉴스1
이날 뉴욕증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에 제롬 파월 현 의장을 지명했는데, 이후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기록했다. 이는 파월 의장이 재임일성으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도구, 즉 금리인상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 여파로 금리인상에 민감한 기술주 등 성장주도 약세를 보였다.
에드워드 존스의 안젤로 쿠르카파스 투자전략가는 CNBC에 "장기 국채수익률이 이틀째 반등함에 따라 기술주에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며 "시장의 고성장 영역 일부에서 마진 성장이 둔화되는 모습도 감지된다"고 밝혔다.
줌 비디오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의 속도가 둔화되고 원격 회의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면서 앞으로 실적이 둔화될 수 있다고 밝힌 후 주가가 14.72% 급락했다.
테슬라는 4.14% 하락했고, 메타 플랫폼스는 1.11% 하락했다.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도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 금리상승세에 은행주는 강세를 보였다.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각각 2.39%, 2.63% 상승했다.
미 백악관이 기름값을 낮추기 위해 전략 비축유 5000만 배럴을 방출하겠다고 밝히면서 에너지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옥시덴탈 페트롤륨과 데본에너지는 각각 6.36%, 5.59% 상승했고, APA와 마라톤오일은 각각 7.31%, 5.42% 상승 마감했다.
웨스턴 디지털은 시장의 투자의견 상향조정에 힘입어 주가가 6.32% 급등했다. 베스트바이는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12.31% 급락했다.
애플, '아이폰 해킹툴' 판매한 이스라엘 기업 고소(서울=뉴스1) = 애플이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애플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13을 공개했다.
애플은 이날 온라인 행사를 통해 Δ아이폰13 미니 Δ아이폰13 Δ아이폰13 프로 Δ아이폰13 프로 맥스 등 총 4가지로 구성된 아이폰13 시리즈와 9세대 아이패드, 6세대 아이패드 미니, 애플워치 시리즈7 등을 선보였다. 가격은 아이폰13 799달러(약 94만원), 아이폰13 미니 699달러, 아이폰13 프로 999달러, 아이폰 13 프로 맥스 1099달러, 9세대 아이패드 329달러, 6세대 아이패드 미니 499달러, 애플워치 시리즈7 399달러 등이다. (애플 유튜브 캡쳐) 2021.9.15/뉴스1 애플이 아이폰을 해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판매한 이스라엘 기업을 고소했다.
이날 애플은 정부 및 사법기관에 아이폰을 해킹하고 메시지와 통신 내용을 포함한 데이터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이스라엘 기업 NSO그룹을 고소했다.
국제 인권기구인 국제앰네스티는 올해 초 '페가수스'라는 이름의 NSO그룹의 악성코드에 감염된 언론인과 인권변호사의 최신형 아이폰이 발견됐다고 밝힌 바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올해 초 해킹된 아이폰12를 발견했고, NSO그룹 소프트웨어가 목표로 한 전화번호 5만개의 유출 목록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을 통해 NSO그룹에 대해 애플 소프트웨어, 서비스 또는 기기 사용을 영구히 금지하는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애플은 "NSO그룹의 소프트웨어는 특정 관심 정보를 가진 소수의 사용자들을 공격했다"며 "NSO그룹 소프트웨어가 문자메시지를 통해 악성코드가 전달되는 '제로-클릭' 공격을 통해 아이폰의 개인 데이터가 접근할 수 있었던 결함을 고쳤다"고 밝혔다.
애플은 소장에서 페가수스 사용자들은 아이폰 소유자의 활동을 원격으로 감시할 수 있고, 이메일, 문자메시지, 브라우징 기록을 수집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기기의 마이크와 카메라에 접근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이번 소송을 통해 피해액 뿐 아니라 1000만 달러를 디지털 감시와 싸우는데 초점을 맞춘 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0.24% 상승했다.
한편 미 상무부는 이달 초 NSO그룹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며, 영업에 미국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이와 별개로 메타(전 페이스북)의 자회사 왓츠앱도 NSO그룹을 고소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고치인 80달러를 넘어섰다. 2021.10.12. 이날 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월 인도분은 배럴당 1.75달러(2.28%) 오른 78.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11시24분 기준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2.50달러(3.14%) 오른 82.20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6.80달러(0.93%) 내린 1789.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약세다. 이날 오후 5시27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08% 내린 96.48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