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기업실적 좋다" 악재 이기고 반등...테슬라 3%↑[뉴욕마감]

경제일반(국내)/월가·월스트리트

by 21세기 나의조국 2021. 10. 19. 15:09

본문

"기업실적 좋다" 악재 이기고 반등...테슬라 3%↑[뉴욕마감]

기사입력 2021-10-19 06:39 기사원문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FILE - In this Monday, Sept. 21, 2020, file photo, a Wall Street street sign is framed by a giant American flag hanging on the New York Stock Exchange in New York. Stocks are falling in early trading on Wall Street Monday, Oct. 26, 2020, and deepening last week’s losses. (AP Photo/Mary Altaffer, File)


S&P500·나스닥 상승 마감...다우 약보합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15포인트(0.10%) 내린 3만5258.61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15.09포인트(0.34%) 오른 4486.46으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24.47포인트(0.84%) 오른 1만5021.81로 거래를 마쳤다.

장기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1.575%로 출발한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1.589%로 상승했다.

中성장 우려·美제조생산 둔화세

 

시장은 이날 나온 중국의 3분기 GDP성장률이 연간 4.9%에 그쳤다는 소식에 실망감을 보였다. 이는 시장 전망치(5.2%, 로이터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였다.

미국 제조업 생산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광범위한 공급망 문제 및 자재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자동차 등의 생산이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디어본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디어본에 있는 포드 전기차 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얘기를 하고 있다. (C) AFP=뉴스1


9월 미국 공장 생산량은 0.7% 줄어들며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 8월에는 0.4% 감소했다.

광업과 유틸리티를 포함한 총 산업생산은 지난달 1.3% 감소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추정치(중간값) 플러스(+) 0.1% (블룸버그 기준)를 하회한 수치다.

블룸버그는 "예상보다 저조한 9월 데이터는 생산자들이 계속해서 엉망이 된 공급망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반도체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자동차와 부품 생산량은 8월 3.2% 감소한데 이어 9월 7.2% 감소했다. 실제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부품 부족을 이유로 향후 몇 달간의 생산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내구재 생산은 0.5% 증가했다.


3분기 호실적에 증시 분위기 'UP'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하락세로 출발했던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이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반등했다.

CNBC가 팩트셋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의 41개 기업이 3분기 실적을 보고했고, 이 중 80%가 주당순이익(EPS) 기대치를 상회했다. 팩트셋은 3분기 이익 증가율이 총 30%로, 2010년 이후 S&P500기업들의 분기 성장률 중 3번째로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슬라 주가는 3.21% 상승했다. 페이스북도 3.25% 상승 마감했다.
애플과 엔비디아는 각각 1.18%, 1.64% 올랐다. 아마존은 1.10% 상승했다.

디즈니 주가는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3.02% 하락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애널리스트는 "월스트리트는 소비 둔화를 예상했지만, 정작 미국 소비자들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예상보다 더 나은 소매판매 데이터를 연속해서 보고 있고, 이제 시선은 홀리데이 시즌을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드스미스=AP/뉴시스]21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골드스미스 인근 유정의 원유시추기 펌프잭 뒤로 해가 지고 있다. 2021.04.22.


이날 유가는 엇갈린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1월 인도분은 배럴당 0.01달러(0.01%) 오른 82.2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10시18분 기준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2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71달러(0.84%) 내린 84.15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3.50달러(0.20%) 내린 1764.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강세다. 이날 오후 5시20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02% 오른 93.96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뉴욕=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