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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弗' 인프라예산 상원통과...다우·S&P '사상최고' [뉴욕마감]

경제일반(국내)/월가·월스트리트

by 21세기 나의조국 2021. 8. 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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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弗' 인프라예산 상원통과...다우·S&P '사상최고' [뉴욕마감]

기사입력 2021-08-11 07:08 기사원문

 

 

뉴욕증시가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상원이 1조 달러(약 1150조원) 규모 인프라 부양안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경제성장 관련주들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다우·S&P500 사상최고치 경신...동력은 美상원의 1조 달러 인프라 부양안 승인

FILE - In this Monday, Sept. 21, 2020, file photo, a Wall Street street sign is framed by a giant American flag hanging on the New York Stock Exchange in New York. Stocks are falling in early trading on Wall Street Monday, Oct. 26, 2020, and deepening last week’s losses. (AP Photo/Mary Altaffer, File)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82포인트(0.46%) 오른 3만5264.67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4.40포인트(0.10%) 오른 4436.75로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2.09포인트(0.49%) 내린 1만4788.09로 거래를 마쳤다.

장기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1.323%로 출발한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장중 1.357%로 상승했다.

인프라 관련주 강세, 국채금리 강세에 은행주도 '점프'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초당적 인프라 프레임워크 관련 노조, 기업인들과 회의서 발언을 하고 있다. (C) AFP=뉴스1


이날 증시는 미 상원이 5500억 달러 규모의 교통 및 광대역통신 지출을 포함한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패키지를 통과시켰다는 소식에 움직였다.

철강업체 뉴코(Nocor) 주가가 이날 9.58% 급등한 가운데 알코아도 8.24% 상승 마감했다.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노르웨이 크루즈(4.70%), 카니발(4.13%). 로열 캐러비안(4.34%) 등 크루주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은행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웰스파고와 골드만삭스는 각각 2.01%, 2.02% 상승 마감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86% 올랐다.

유가반등에 힘입어 에너지주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옥시덴탈 페트롤륨과 데본 에너지는 각각 2.53%, 3.79% 올랐고, 엑슨 모빌은 1.71% 상승 마감했다.

반면 금리상승 여파로 기술주는 매도세가 몰렸다. 애플과 아마존은 각각 0.34%, 0.64% 하락했고, 테슬라는 0.53% 하락 마감했다. 쿠팡은 이날 7.07% 급락했다.

3선 뉴욕주지사 불명예 퇴진...쿠오모 주지사 "현재 최선은 내가 물러나는 것"

(뉴욕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17일(현지시간) 뉴욕 할렘 구역의 한 교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기 전에 발언을 하고 있다. (C) AFP=뉴스1성희롱 스캔들로 전방위적 퇴진 압박을 받아왔던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사임을 발표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쿠오모 뉴욕주지사(63)는 이날 맨해튼 미드타운 집무실에서 "상황을 감안할 때 지금 내가 도울 수 있는 최선은 내가 자리에서 물러나 주 정부가 다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때문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이 받고 있는 혐의에 대해선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이 상황은 사실에 대한 것이 아니다"며 "이건 정치에 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여성들에 대한 부적절한 행동의 일부를 세대차이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같은 행동에 대한 모든 책임을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누구와도 선을 넘은 적이 없다"며 "하지만 나는 선을 얼마나 그었는지 깨닫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쿠오모 주지사는 앞으로 14일 내에 사임하고, 민주당 소속 캐시 호철 부지사가 자리를 이어받아 뉴욕 역사상 첫 여성 주지사가 될 예정이다.

3선의 쿠오모 주지사의 사임은 뉴욕주 검찰이 주지사가 원하지 않는 스킨십과 부적절한 발언을 하는 등 전현직 공무원을 포함한 약 12명의 여성을 성희롱했다고 결론 내린 지 일주일 만에 이뤄졌다.

165페이지 분량의 검찰 보고서에 따르면, 검찰은 쿠오모 주지사와 측근들이 불만을 드러낸 여성 직원에게 불법적으로 보복하고 힘든 근로 환경을 만들었다는 점도 밝혀냈다.

이 보고서는 쿠오모 주지사의 사임 압력을 가중시켰고, 그동안 판단을 보류했던 바이든 대통령과 다른 민주당 지도부들도 보고서 발표 후 등을 돌렸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뉴욕주 의회 지도부는 그에 대한 탄핵조항 초안을 마련하는 움직임을 보이지 시작했고, 실제 통과시키기에 충분한 지지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주 역사상 탄핵을 통해 강제 퇴진한 두 번째 주지사가 될 위기 앞에서 사임을 결정했다.

[골드스미스=AP/뉴시스]21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골드스미스 인근 유정의 원유시추기 펌프잭 뒤로 해가 지고 있다. 2021.04.22.

 

유가는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9월 인도분은 배럴당 2.02달러(3.04%) 오른 68.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10시28분 기준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0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82달러(2.64%) 오른 70.86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3.30달러(0.19%) 오른 1729.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강세다. 오후 5시30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13% 오른 93.06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뉴욕=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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