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직필의 단상] 이번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보고 든 생각

[정론직필의 단상] 이번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보고 든 생각

정론직필추천 6조회 33921.05.25 09:06

 

 

현재 수구찌라시들은 물론이고, 수구세력들 모두는

이번 정상회담을 폄하하기 바쁘지요.

 

심지어 미국 흑인 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하자마자 손을 옷에 씼었다는 둥의

황당한 개소리들까지 남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우리 카페 회원님들 중에도 극히 일부는 이번 정상회담 결과가

별 것 없다며 폄하하는 투로 얘기하는 분들도 더러 있는듯 하여

정론직필이 할 수 없이 이번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켜봐온 역대 한미정상회담들은.....솔직히 말이 정상회담이지

진정한 협상대상자로서의 한국이라기 보다는.....그저 미국 따까리로서의 역할일

뿐이었음이 솔직한 표현이죠.

 

다만, 그런 와중에서도 그나마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만이

어느 정도 한국의 입장을 관철시킨 바 있지요.

 

솔직히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정론직필은 도무지 관심이 없었습니다.

왜냐면....아마도 보나마나 뻔히 미국 식민지 신세의 한국의 처량한 모습이겠거니

지례짐작해서였습니다.

 

그런데...막상 뚜껑을 열고보니.....그게 아니라

이제 시대가 변했구나 할 정도로......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즉, 한국의 주체적 외교역량이 한껏 발휘된 회담이었고

더욱 중요한 것은 미국의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인식변화라고 봅니다.

 

즉, 그동안에는 미국이 일본을 아시아에서의 유일한 선진국 대우를 하며

일본 중심의 미국외교였는데....이번에 드러난 바에 의하면

이제 미국은 일본을 버리고 대신 한국을 아시아의 중심외교 국가로 선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하여....너무나 극명하게 드러난 한국과 일본의

사회시스템적 역량, 정치적 역량, 기술적 역량 등이 모두 드러나버린 상황에서

미국은 결국 압도적 역량을 보인 한국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한국은 떠오르는 해이고, 일본은 지는 해임이 분명해 보입니다.

 

미사일 사거리 지침 종결....

 

"국뽕" 유튜버들은 대부분 그것을 무기적 관점에서만 해석하는 데....그러나

정론직필은 솔직히 그것의 무기적 관점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왜냐면 미사일 무기에 관한한....북측은 세계 최첨단의 강국이기 때문에...우리가 통일되면

결국 군사력도 통합될 수 밖에 없을 것이므로....

 

그 보다는.....너무나 당연한 "자주독립국가"로서의 권리인 미사일 주권을

이번에야 겨우 찾아온 것에 핵심이 있다고 봅니다.

 

즉, 전작권 및 주한미군 주둔 등.....아직도 회복해야 할 "자주독립국가"로서의 자격을

미국에 의해 제한당하고 있는데.....그동안 잘못 세뇌된 한국 일반 인민들의 의식 때문에

그런  당연한 "자주권"을 상실하고서도 분노하지 않고 있다고 하는 것이

참으로 문제라고 봅니다.

 

따라서....우리가 해야 할 일은.....일반 한국 인민들이

전작권 없는 군대는....사실상 "식민지 군대"나 마찬가지로

얼마나 수치스러운 일인지를 알도록 각성시키는 일이라고 봅니다.

 

현재 무수한 똥별님들은 물론이고, 수구찌라시들 및 그 세력들은

누구도 그것이 치욕스러운 일임을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사실....

 

단지 정부와 외교부가.....그런 자주성을 찾아오지 않는다고 투덜대보았자 헛 일입니다.

왜냐면,...정부든 외교부든....일반 한국 인민들의 여론보다 앞서 나가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우리가 해야 할 일은 먼저 일반 한국 인민들의 그런 것들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꾸는 일이라고 봅니다.

 

============================

노무현 - 전작권 회수 안된다고-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https://youtu.be/uHnyu2qSHc8

 

우한바이러스3 weeks ago (edited)

 

그냥 개그맨이나 하시지 왜 대통령이 되셔가지고 우리 노운지

가슴이 뻥 뚫리는 명연설 가끔씩 답답할때 보는 영상 입니다

 

잘 모를땐 웃기기만 했는데 유심히 들어보니 진짜 명연설이네 문재앙과는 차원이 다르네

 

현 청와대 악마놈 ...뭐?? 노무현의 친구?? 지랄한다 진짜 친구란 새끼가 그 친구 탄핵으로 몰고갔던 여자랑 붙어먹냐 ... 에휴 개 쓰레기 새끼

 

나도 군대 갔다 왔고, 예비군 훈련[까지 다 받았는데, 심심하면 사람한테 세금 내라 하고, 불러다가 뺑뺑이 돌리고 훈련시키고 했는데, 거 위에 사람들은 뭐 했어! 작전통제권 자기들 나라 자기 군대 작전통제도 한 개 제대로 할 수 없는 군대를 맨들어 놔 놓고 "나 국방장관이오!" "나 참모총장이오!" 그렇게 별들 달고 끄드럭(거드럭)거리고 말았다는 얘깁니까? 그래서 작통권 회수하면 안 된다고 줄줄이 모여가 가지고 성명 내고. 자기들이 직무유기 아입니까? (박수 소리)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이렇게 수치스러운 일을들 하고…. 작통권 돌려받으면 우리 한국군들 잘해요. 경제도 잘하고, 문화도 잘하고, 영화도 잘하고, 한국 사람들이 외국 나가 보니깐 못 하는 게 없는데, 전화기도 잘 만들고, 차도 잘 만들고, 배도 잘 만들고 못 하는 게 없는데! 왜, 작전통제권만 왜 못 한다는 얘깁니까? (박수 소리)

 

실제로요, 남북간에도 외교가 있고 한국과 중국 사이에도 외교가 있는데 — 북한의 유사시라는 건 뭐 있을 수도 없지만 전쟁도 유사시도 있을 수가 없지만 — 그러나 전쟁과 유사시를 항상 우리는 전제하고 준비하고 있는데 — 중국도 그렇게 준… 준비하지 않겠습니까? — 한국군이 작전통제권을 가지고 있을 때 북한과 우리가 대화하는 관계, 중국과 우리가 대화할 때, 외교상의 대화를 할 때, 동북아시아 안보 문제를 놓고 대화를 할 때, 그래도 한국이 말빨이 좀 있지 않겠습니까?

 

작전통제권도 없는 사람이, 민간시설에 폭격을 할 건지 안 할 건지 그것도 마음대로 결정 못 하고, 어느 시설에 폭격할 건지 그것도 지 맘대로 결정 못 하는 나라가 그 험판에 가 가지고 중국한테 무슨 할 말이 있어…. 북한한테 무슨 할 말이 있어요? 이것은 외교상의 실리에 매우 중요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유사시가 없을거니까 그런 걱정할거 뭐 있노, 그럴밖에 먼데 작통권이 뭐니 있기는 왜 있어야 해요. 여기까지 몰라서 딴소리를 하는 건지 알고도 딴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은, 난 그분들이 외교안보의 기본원칙, 기본원리조차 모른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명색이 국방부장관을 지냈다는 사람들이 북한 문제, 북한의 유사시에 한중간의 긴밀한 관계가 생긴다는 것을 사실을 모를 리 있겠습니까?

 

근데 또 알면서 알았다면 왜 작통권환수를 지금까지 지금까지도 할 엄두도 안 내고 가만 있었을까, 참 불가사의한 일입니다. 모든 것이 노무현이 하는 것만 반대하면 다 정의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한국군이 방위력이 얼마만큼 크냐… 정직하게 하자. 언제 역전된 걸로 생각하십니까, 여러분. 대개 70년대 후반, 80년대 초반 때에 실질적으로 역전된 것으로 보지 않습니까? 이제는 뭐 국방력이고 뭐고 경제력 때문에… 그게 뭐 85년이라고 한번 잡아봅시다. 85년에 역전되었으면 지금 20년이 지났습니다. 우리가 북한의 국방비의 몇 배… 몇 밴지 숫자를 지금 외질 못하겠는데… 여러 배를 쓰, 쓰고 있습니다, 두 자릿수 아닙니까? 열 배도 훨씬 넘네요.

 

열 배도 훨씬 넘는데 이게 한 해 두 해도 아니고, 근 20년간 이런… 그… 차이가 있는 국방비를 쓰고 있는데….

그래도 지금까지 한국의 국방력이 북한보다 약하다면 70년대는 어쩌, 어떻게 견뎌 왔으며, 그 많은 돈을 우리 군인들이 다 떡 사 먹었느냐?  옛날에 국방장관들 나와가지고 떠들어쌌는데 그 사람들 다 직무유기한 거 아니에요? 그 많은 돈을 쓰고도 아직까지 북한보다 약하다면 이거 직무유기한 거죠? (박수 소리)

 

정직하게 보는 관점에서 국방력을 비교하면 이제 2사단은 뒤로 나와도 괜찮습니다. “그 뭐 공짜 비슷한 건데 기왕에 있는 건데 그냥 쓰지, 인계철선으로 놔 두지 뭘 거 시끄럽게 거 옮기냐?” ...그렇지요! 저도 그렇습니다. 시끄럽게 할… 안 하고 그냥 넘어가면 좋은데 제가 왜 그걸 옮겼냐? 옮기는 데 동의했냐?

 

심리적 의존 관계, 의존 상태를 벗어나야 됩니다. 국민들이, '내 나라는 내가 지킨다'라고 하는 의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야 국방이 되는 것이지,

 

미국한테 매달려 가지고 바짓가랭이 매달려 가지고 응디... 미국 응딩이 뒤에서 숨어가지고 "형님, 형님, 형님 빽만 믿겠다.", 이게 자주 국가의 국민들의 안보의식일 수가 있겠습니까? 이렇게 해서 되겠습니까?(박수 소리)

그러나 최소한 자주 국가, 독립 국가로서의 체면은 유지해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때때로 한번씩 배짱이라도 내보일 수 있어야 될 거 아닙니까? (박수 소리)

 

근데 2사단 빠지면 다 죽게 생긴 나라에서, 다 죽는다고 국민들이 와들와들 사시나무 떨듯이, 떠들 듯이 떠는 나라에서… 무슨 대통령이, 무슨 외교부 장관이 미국의... 공무원들하고 만나서 대등하게 대화를 할 수 있겠습니까? 심리적인 이 의존 관계를 해소해야 된다고… 그래서 뺐습니다.

 

==============================

 

암튼, 현재 수준의 이상야릇한 한국 인민들의 인식 수준하에서도

자주권들 중에 하나를 되찾아온 것은....그야말로 역사적 기념비라고 봅니다.

 

나아가 한국의 국력과 국격이 정말로 격상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는 오늘입니다.

 

그런 모든 일들이....우스꽝스럽게도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더욱 뚜렷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아이러니 하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어쨌든, 이제 남은 일은

남북관계 및 북미 문제들을 여하히 잘 풀어가느냐 하는 것인데...

 

어쩐지 그 문제들도 잘 되어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물론, 아직은 좀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암튼,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한국이 세계적 강국으로 부상한 것이

틀림없다고 봅니다. 그것을 계기로 밀어부쳐 (연방제)통일까지 이루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