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박경준 입력 2021. 01. 01. 10:00 수정 2021. 01. 01. 12:12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모두의 삶이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부터 자유로워질 때까지 한 사람의 손도 절대 놓지 않고 국민과 함께 걷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격변의 한 해를 보내고 신축년 새해를 맞았다"며 "미증유의 현실과 마주쳐 모든 인류가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상생을 실천해주신 국민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국민께 '일상 회복'으로 보답할 것..방역·경제 등 변화 선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모두의 삶이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부터 자유로워질 때까지 한 사람의 손도 절대 놓지 않고 국민과 함께 걷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느릿느릿 걸어도 황소걸음'이라는 말이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문 대통령은 "격변의 한 해를 보내고 신축년 새해를 맞았다"며 "미증유의 현실과 마주쳐 모든 인류가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상생을 실천해주신 국민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새해에는) 소중한 가족을 잃은 분들과 지금도 병마와 싸우고 계신 분들, 방역 일선에서 애써오신 분들과 희망을 간직해주신 국민께 '일상의 회복'으로 보답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상생의 힘으로 새해 우리는 반드시 일상을 되찾을 것"이라며 "방역은 물론 경제와 기후환경, 한반도 평화까지 변화의 바람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희망이고, 자랑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문대통령 신년인사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두의 삶이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부터 자유로워질 때까지 한 사람의 손도 절대 놓지 않고 국민과 함께 걷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jjaeck9@yna.co.kr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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