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6. 22:43
폭 망한 조니 뎁
겨울 생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삶
여름 생과 겨울 생의 차이에 대하여
운세가 바닥에 이른다 해서 모두가 곤경에 처하는 것은 아니다. 평균적으로 볼 때 여름 생들이 운세 바닥에서 고생을 많이 하는 것 같고 겨울 생들은 겉보기엔 아무 탈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여름 생들은 의욕도 강하고 열정도 크다. 그러다 보니 의욕이 앞서기도 하고 때론 일탈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운세 하강 길에 실수를 하게 되고 그 바람에 운세 바닥에 이르러 크게 고생하고 또 그 바람에 대오각성해서 잘 살기도 한다.
반면 겨울 생들은 조심성이 많고 열정도 적은 편이어서 과욕이나 허욕을 부리지 않는다. (물론 상대적인 얘기이다.) 그런 까닭에 운이 시들면 조용히 혼자서 시름시름 앓으면서 조용히 지낸다. 이에 남의 시선엔 아주 멀쩡하다.
그런데 재미난 점은 여름 생이 다사다난한 인생을 살긴 하지만 삶의 만족도는 더 높다는 점이고 겨울 생은 무사하게 인생을 영위하지만 사는 재미는 좀 떨어진다는 점이다. 이처럼 일장일단이 있다.
이런 말을 하면 가령 난 봄에 태어났는데 그렇다면 어떨까요? 하는 질문이 생길 법도 하다. 이 점에 대해 얘기하면 대략 4월 20일부터 10월 20일 사이에 태어난 사람은 여름 생이라 하겠고 그 반대로 10월 20일에서 4월 20일 사이라면 겨울 생이라 하겠다.
앞서의 조니 뎁 역시 6월 9일 생이니 여름 생이다. 그러니 망신도 당하고 사고도 치고 있다. 물론 여름 생이라 해서 무조건 그런 것은 아니다, 사주 구성 즉 타고난 성품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그런 경향이 많다는 얘기이다.
이제 원화 강세의 가파른 상승도 마무리될 것이니
이쯤에서 최근의 경제동향과 시사 사항에 대해 짧게 언급해본다.
먼저 얘기할 것은 원화 강세에 관한 것이다. 강세 추이가 지나치게 가파르다. 원화만이 아니라 중국 위엔화 역시 초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원/달러는 금년 고점인 1296원에서 토요일 종가 1082원까지 그간에 무려 16.58%나 하락하면서 엄청난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이제 다 내렸다고 본다. 일시적으로 조금 더 하락해서 1065원까지 내릴 순 있어도 그건 지나친 것이고 조만간 되돌림이 나타날 것이다.
위엔화도 마찬가지, 거의 다 내려서 수일 이내 위엔화의 초강세 국면이 끝날 것이라 본다.
항간에선 미국 달러가 바이든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돈풀기로 인해 지금보다 20% 이상 더 하락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무성하다. 하지만 너무 솔깃할 얘긴 아니다, 그런 말이 나오고 있으니 지금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우리 증시가 원화 강세와 위엔화 강세 바람을 타고 전 고점인 2607 포인트를 넘기고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외국인 투자가 급격히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원화 강세가 멈추면 우리 증시 특히 코스피 증시도 조정을 보일 것이다. 아마도 다음 주 목요일 선물 옵션 동시만기일이 그 분기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
환차손을 보고 있는 서학 개미들
재미난 점은 이른바 ‘서학개미’들이 대거 미국 증시에 투자하기 시작한 시점이 금년 8월부터인데 10월부터 달러가 가파른 하락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환차손이 상당할 것이다. 미국 증시에서 사들인 주식이 원화 강세에 따른 환차손 16.58%를 넘어서지 않는 한 손해인 까닭이다. 게다가 미국 증시 투자는 수수료도 대단히 비싸다. 이 모두 우리 증권사들이 잽싸게 그리고 일제히 미국 증시 쪽에 투자하는 서비스를 개시한 것이 근본 이유인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손실을 보고 있다.
하지만 길게 볼 것 같으면 이제 우리 경제도 선진국 형으로 바뀌고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일본 엔화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안전 통화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일본의 일반 사람들이 해외 주식이나 채권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글로벌 위기가 발생하면 해외 자산을 팔고 엔화로 바꾸는 수요가 크기에 위기엔 엔화가 오히려 강세를 보인다는 점이다. 그러니 언젠간 우리 원화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2022년부터 달러 유출이 시작될 것이란 점
예전에 한 번 얘기한 바 있지만 상기시킬 겸 해서 다시 한 번 얘기해둔다. 국내로 유입되는 외화 즉 달러는 내후년 2022년이 되면 과거 30년간의 흐름과는 반대로 유출되기 시작할 것이란 점이다. 유출의 흐름은 2032년에 가서 절정을 이룰 것이란 점도 덧붙여둔다. 그렇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 기업들의 노쇠와 생산성 하락이 아닐까 싶다.
출처: https://hohodang.tistory.com/ [희희락락호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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