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을 출발, 방콕에 도착한 후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이 마련한 갈라 만찬에 참석한다.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모든 국가 정상, 배우자들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달말 부산에서 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홍보하고 협조를 다시 당부한다. 이튿날인 4일 오전 아세안 및 한국·일본·중국이 참여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가 열린다. 문 대통령은 지속가능한 공동체 건설, 아세안+3의 협력 등을 강조하고 한국도 이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힐 전망이다. 중국에선 리커창 총리, 일본에선 아베 신조 총리가 참석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특별한 양자 대화나 회동을 할 가능성은 낮다. 문 대통령은 ‘지속가능발전 관련 특별 오찬’에 참석한다. 오찬에는 이번에 방콕을 찾은 모든 국가의 정상들, 유엔 사무총장,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설명해 '책임 있는 중견국가'로서 우리나라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4일 오후 아세안 및 한국·일본·중국·미국·러시아 등이 참여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가 개최된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주변국들로 범위가 넓어지는 이 자리에서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지역·국제 정세에 대한 우리 정부 입장을 설명한다. 아울러 초국가범죄 등 '비전통 안보' 이슈 대응에 기여한다는 의지를 강조한다. 같은 날 저녁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가 열린다. 문 대통령은 5일 귀국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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