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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태국행 출국..아세안·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하고 5일 귀국

노짱, 문프

by 21세기 나의조국 2019. 11. 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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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태국행 출국..아세안·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하고 5일 귀국
[the300]부산 아세안회의 적극홍보…한반도문제 관심 환기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입력 : 2019.11.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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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전신 기자 = 아세안 3개국 순방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19.03.16. photo1006@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위해 태국 방콕을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2박3일 일정을 통해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와, 여기에 미국·러시아·호주 등이 추가로 참여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에 참석해 우리 외교의 지평을 넓힐 전망이다. 지난달 모친상을 치른 후 첫 공식일정이기도 하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을 출발, 방콕에 도착한 후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이 마련한 갈라 만찬에 참석한다.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모든 국가 정상, 배우자들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달말 부산에서 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홍보하고 협조를 다시 당부한다.


이튿날인 4일 오전 아세안 및 한국·일본·중국이 참여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가 열린다. 문 대통령은 지속가능한 공동체 건설, 아세안+3의 협력 등을 강조하고 한국도 이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힐 전망이다. 중국에선 리커창 총리, 일본에선 아베 신조 총리가 참석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특별한 양자 대화나 회동을 할 가능성은 낮다.


문 대통령은 ‘지속가능발전 관련 특별 오찬’에 참석한다. 오찬에는 이번에 방콕을 찾은 모든 국가의 정상들, 유엔 사무총장,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설명해 '책임 있는 중견국가'로서 우리나라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4일 오후 아세안 및 한국·일본·중국·미국·러시아 등이 참여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가 개최된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주변국들로 범위가 넓어지는 이 자리에서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지역·국제 정세에 대한 우리 정부 입장을 설명한다. 아울러 초국가범죄 등 '비전통 안보' 이슈 대응에 기여한다는 의지를 강조한다.

같은 날 저녁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가 열린다. 문 대통령은 5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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