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年「トランプが在韓米軍撤退」で世界大乱時代の幕が開ける
露・中・朝・韓が日本の敵に回る日
2019. 01. 01 近藤 大介
2019년 「트럼프가 주한미군 철수」로 세계대란의 막을 연다
러·중·조·한(朝·韓)이 일본의 적으로 돌아서는 날
2019. 01. 01 近藤 大介(콘도 다이스케) 번역 오마니나
역사는 반복된다
2019년, "세계대란을 알리는 돼지해"가 막을 열었다--.
본래라면 축하를 해야 할 정월에, 그다지 낙관적이라고는 할 수 없는 세계의 가까운 장래에 대해 말하는 것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
"역사는 반복된다"--인류의 역사는, 전쟁과 혼란의 역사다. 왜 우리는 전쟁과 혼란을 반복하는가를 볼 때, 그것은 인간이 갖는 DNA와 관련이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호모 사피엔스는, 46억년이나 되는 역사를 가진 지구상에 서식하는 최신계 생물이기 때문에, 46억년 분의 생명체의 진화가 축적된 DNA를 갖추고 있다. 그것은 막연히 "생존본능"이라고 불리고 있지만, 이것이 간단히 "투쟁본능"으로 변하는 것이다.
"자기가 살기 위해서는 주변의 다른 자를 깔아뭉개야 한다"는, "내면의 소리"가 몸 안에 메아리쳐, 개인의 집합체인 국가도, 마찬가지로 순응한다는 것이다.
19세기의 러시아 작가인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는, 유작이 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에서, 조시마 장로는 이렇게 말한다.
"이 지상에서 최후의 최후의 두 사람이 될 때까지 인간은 서로를 죽일 것이다.게다가, 이 최후의 두 사람도 자신의 오만함 때문에 서로 상대를 달랠 수 없어, 최후의 한 사람이 상대를 죽이고, 드디어는 자신도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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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러한 비관론은 과거의 것이지요"라고, 낙관론을 설파하는 논자도, 작년에 나타났다. 젊은 유대인 역사학자인 유발 노아 할랄리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책 "호모 데우스"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20세기의 중국에서도, 중세의 인도에서도, 고대 이집트에서도, 사람들은 마찬가지의 세 가지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즉, 기근과 역병과 전쟁으로, 이것들이 항상, 반드시 대처해야 할 리스트의 상위를 차지했다.(중략)
지금까지의 세대는, 전쟁이 일시적으로 일어나지 않았던 상태를 평화라고생각했었다. 그러나 오늘 날, 우리는, 전쟁이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상태를 평화라고 인식하고 있다.(중략)
2010년에는 비만과 그 관련병으로 약 300만명이 사망한 반면, 테러리스트에게 살해된 사람은, 전세계에서 7697명으로, 그 대부분이 개발도상국 사람이다. 평균적인 미국인이나 유럽인들에게는, 알 카에다보다 코카콜라가 훨씬 심각한 위협이다.(중략)
전례없는 수준의 번영과 건강과 평화를 확보한 인류는, 과거의 기록이나 현재의 가치관을 생각하면, 다음에는 불사와 행복과 신성을 표적으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
도스토예프스키의 비관론과, 할라리의 낙관론은 대조적이다. 나의 개인적인 견해를 말하면, 21세기의 인류는, 기근과 역병은 극복했을 지 모르지만, 전쟁은 극복하지 못했다. 역시 인간의 본능으로서 "역사는 반복된다"는 리스크를 항상 안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꼭 100년 전인 1919년 정월, 4년에 걸친 제1차 세계대전이, 50일 전에 드디어 끝나면서, 세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제1조부터 제26조에 국제연맹의 설립을 주창한 베르사유 조약이 체결된 것은 같은 해 6월이다.일본에서도, 자유활달한 "타이쇼 데모크라시"가 한창이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10년, 미국발 세계공황이 일어났고, 20년 후에는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것이다. 둘 다, 1919년의 사람들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글로버리제이션의 패배
현 상황을 과거에 비춰보면, 1920년대 중반이나 후반과 유사한 것처럼 보인다.
세계를 다시, 전쟁과 혼란의 시대로 이끌 수 있는 최대의 "전범"은, 도널드 트럼프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바보는, 본인이 의식하고 있는지 아닌 지를 떠나, 시곗바늘을, 과거의 전쟁과 혼란의 시대로 되돌리려고 한다.
하지만 생각하면, 이 "희대의 몬스터"를, 무대중앙에 등단시킨 것은, 미국인 자신이므로, 역시 역사의 필연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인류의 원폭지향(原爆志向)이 고질라를 탄생시킨 것과 같다.
그 원인이 된 것은, 글로벌리제이션의 패배다. 20세기 말에 인류는, 반세기 가까이 지속된 동서냉전을 겨우 끝냈다. 유일한 초강대국이 된 "승자" 미국은, 글로벌리제이션이라는 이름 아래, "아메리칸 스탠더드"를 전세계에 침투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아메리칸 스탠더드"를 기조로 하는 글로벌리제이션은, 21세기에 들어와, 3가지 방면에서 좌절됐다. 그것은 이슬람 세계의 반발, 중국의 대두, 그리고 선진국 국내에서 심각화하는 사회의 분단이다.
20세기의 종말, 1996년에, 하버드대 교수인 새뮤얼 헌팅턴은,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된 "문명의 충돌"을 저술해, 21세기의 세계가, "기독교 문명 vs 이슬람교 문명"의 "충돌의 세기"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 예언은 빠르게도 2001년에, " 911 사건"으로 적중했다. 이 대사건으로, 조지 W 부시 정권은 "중동의 민주화"를 내걸고, 아프가니스탄전쟁과 이라크전쟁을 일으켰다. 하지만, 전쟁에 의해 생겨난 것은, 중동의 민주화가 아니라, 중동의 혼란과 미국에 대한 증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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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관해서는, 미국의 펜스 부통령 자신이, "장년에 걸쳐, 언젠가 중국이 민주화 할 것이라고 기대해 지원해 왔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고 인정하고 있다(작년 10월 4일의 허드슨 연구소에서의 연설).
중국은, 이제 경제력에서 미국의 3분의 2, 군사력에서 3분의 1 가량의 힘을 가진 "세계 넘버 2"로 성장했지만, 내세우고 있는 것은 "시진핑 신시대의 중국의 특색있는 사회주의"다. 오히려, "국가는 정치를 민주화하지 않아도 경제적 번영은 가능하다"며, "중국 모식(차이나 모델)을, 개발도상국 국가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사회의 분단에 관해서는, 그 "진원지"가 선진국인 만큼, 더욱 심각하다.
앞서 언급한 헌팅턴 교수는, 죽기 4년 전인 2004년에, 유작이 된 "분단되는 아메리카"를 저술했다. 모국에 대한 애국심으로 가득한 이 저서는, 미국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함과 동시에, 21세기의 미국을 나타내는 키워드는 "분단"이라고 예견하고 있다.
"20세기가 끝났을 때, 미국의 엘리트와 일반 대중 사이에는, 그 외의 아이덴티티에 대한 내셔널 아이덴티티의 현저성과, 세계에 있어서의 미국의 적절한 역할을 둘러싸고 큰 차이가 생겼다. 엘리트 중의 대부분은 자신들의 나라에서 점점 더 유리되고, 미국의 대중은 정부에 점점 더 환멸했던 것이다."
그 결과, 이렇게 결론짓고 있다.
"국토의 안전보장에 많은 과제가 생겨나고, 주위의 세계가 대체로 비우호적이라는 것을 깨닫게되면, 미국인에게 자신들의 나라의 중요성에 새로운, 다른 단계가 생겨날 가능성도 있다"
조심스러운 말이지만, 트럼프의 출현을 예견하고 있는 듯하다.
"사회의 4분화"와 "좌우 양극의 대두"
미국 내의 분단이 현저하게 드러난 것이, 2016년 11월의 대통령 선거였다. 이 해는, 6월에 영국의 Brexit(EU로부터의 이탈을 결정한 국민투표)도 있었다.
선진국의 분단이란, 구체적으로는 "사회의 4분화"와 "좌우 양극의 대두"다.
20세기의 선진국들은, 국민은 오로지 중도우파와 중도좌파로 갈라져, 각각의 의사를 대변하는" 2대 정당"이 정착되었다. 미국이라면 공화당과 민주당, 영국이라면 보수당과 노동당, 독일이라면 CDU(기독교민주동맹)와 SPD(사회민주당), 일본이라면 자민당과 사회당이다.
그런데 21세기 들어와, 글로벌리제이션이 선진국에 널리 침투하므로서, 부유한 자들은 점점 부유해지고, 없는 자는 점점 더 빈곤해지는 경제격차가 진행되었다. 그 결과, 기존의 중도우파와 중도좌파라는 "2분할"로는, 국민의 목소리를 담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우파나 좌파도 "세포분열"을 일으켜 극우와 극좌가 부화해, 이들 "격렬한 신참자"가 시민권을 얻었던 것이다.
2016년의 미국 대선에서는, "중도우파=전통공화당 후보"도, "중도좌파=전통 민주당 후보"도 부진했으며, 그 대신 "극우=트럼프 후보와 극좌=선더스 후보"가 인기를 양분했다. 그 결과, 주지하는 것처럼 깜짝 놀랄 트럼프 대통령이 탄생한 셈이다.
하지만 트럼프라는 정치가는, 어디까지나 "사이비 우익"이며, 진짜가 나오기 전의 "징조" 같은 것이라고 나는 보고있다. 내년 가을의 미국 대통령 선거는, "극우=펜스 부통령" vs. "극좌=젊은 샌더스적인 후보"의 일대일 대결이 되지 않을까.
유럽의 주요 3개국인 독일, 프랑스, 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도 대동소이하다.
독일에서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오랫동안 이끌어온 중도우파정당인 기민당(CDU)과 전통적인 중도좌파정당인 SPD(사회민주당)가 쇠퇴. 그 대신 네오나치와 같은 극우 AfD(독일을 위한 선택)와 SPD보다 왼쪽인 녹색당, 좌익당이 신장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중도우파인 공화국 전진을 이끄는 마크롱 대통령은, 알다시피 "옐로우 베스트 운동"으로 파랗게 질려있다. 전통적인 중도좌파인 사회당도 부진하며, 기세가 있는 것은, 극우파인 르펜이 이끄는 국민연합(RN)과, 멜란션이 이끄는 극좌인 불복종 프랑스다.
영국에서는, 중도우파인 메이 정부가 살얼음판을 밟는 듯, 3월로 다가온 Brexit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달로 예정된 의회 승인에 실패하면, 메이 정권은 붕괴해, 그것을 대신해 대두할 것은, 보수당 내의 급진 이탈파와, 극좌인 코빈이 이끄는 노동당이다.
이러한 선진국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사회의 4분화"와 "좌우 양극의 대두"가 진행될 외부 조건은 갖춰져 있다. 일례를 들면, 금년은 "5 G( 제5세대 무선 통신 시스템) 원년"이라면서, AI(인공지능)가 비약적으로 침투해 나갈 것이 전망되는데, 본격적인 AI사회의 도래로, 주로 일자리를 빼앗기는 것은, 중간층이다.
이러한 "사회의 4분화"와 "좌우 양극의 대두" 현상은, 1930년대 초반 나치가 대두했던 독일의 상황과 흡사하다.
영국의 전쟁사 논픽션의 대가인 안토니 비버는, 2012년에 저술한 대작 "제2차 세계대전 1939-45"에서, 나치 대두 시의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흑인가 백인가, 적인가 아군인가 하는 양자택일을 강요하는 세상 물정은, 본래가 타협을 기반으로 하는 리버럴 중도노선의 기반을 무너뜨렸다. (중략) 좌우 양파의 지식인 중에서도, 과감한 시책을 일종의 복음, 가장 영웅적인 길이라고 보는 것이 나타났다.
재정 위기에 허덕이는 유럽의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권위주의적인 국가체제야말로, 이 근대적인 골조, 당파 항쟁의 혼란에 종지부를 찍어 주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해결책이라고 생각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 결과, 1930년 9월에 실시된 독일 총선에서, 중도정당은 침몰, 히틀러가 이끄는 극우파 나치가 18.3%(12석->107석)를 얻어 대약진했으며, 극좌인 공산당도 13.1%(54석-->77석)로 신장했다. 이후는 잘 알다시피, 히틀러 독재--> 제2차 세계대전으로 곧장 나아갔던 것이다.
"세계대란시대"의 개막
이야기를 트럼프 대통령으로 되돌리면, 오는 1월 20일로, 4년 임기의 정확한 반환 지점을 맞이한다. 전반 2년은, "자신있는 트럼프"의 워밍업이라고 할 수 있는 시기로, 이제부터가 세계를 대란으로 이끄는 "미국 고질라"의 본성을 발휘하게 될 것이 아닐까.
분기점이 된 것은, 작년 말의 전격적인 매티스 국방장관의 해임이다. 지금으로부터 두 달 전의 미국 중간선거 때, 나는 이 칼럼에서, "매티스 장관을 잘릴 때가, 세계 대란시대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썼는데, 벌써 현실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왜 매티스 장관의 목을 잘랐을까. 두 사람의 정책상의 차이점은, 따져보면 단 한 가지, "동맹국의 존재를 어떻게 보느냐"다.
다우 평균이 653 달러나 하락한 "암흑의 크리스마스 이브" 날, 트럼프 대통령은 17회나 트위터를 갱신했지만, 그 중에 이런 "속삭임"이 있었다.
"우리는 사실상, 너무나 많은 잘사는 세계의 여러나라의 군대를 보내고 있다.그런데도, 동시에 이들 국가는, 미국 및 우리 납세자를, 무역면에서 전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매티스 장군은, 이러한 것을 문제삼지 않았다. 나는 문제시한다. 그리고 그것들은 수정되어 가는 것이다!"
미국이, 동맹국들에게 멋대로 이용되고 있다는 논리다.
이에 대해, 매티스 전 국방장관은, 12월 20일에 트럼프 대통령에 사임을 신청했을 때, 대통령에게 건네준 편지를 공표했는데, 거기에는 이런 기술이 있다.
"중심이 되는 신념으로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국가의 강점은, 동맹국과 우호국의 둘도 없는 연결고리와 밀접하게 관계하고 있다는 것이다.(중략)
예를들면 중국과 러시아는, 이웃나라와 미국, 우리의 동맹국을 희생시켜 독자의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른 나라의 경제, 외교, 안전보장 상의 결정에 대한 거부권을 확대하는 등, 그들의 독재주의적 모델과 일치하는 세계를 형성하려 하고 있음은 명백하다. 미국이 국력의 모든 수단을 사용해 공동방위에 나서야 할 이유는 거기에 있다.(12월 22일자 요미우리신문 편지 전문에서 인용)
백악관에서, 대통령과 국방장관이 싸움을 하면, 그것은 "주인"이 이길 것은 틀림없다. 이렇게 해서 "싸우는 수도사(Warrior Monk)"는 명예의 사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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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의 제자"인 존 케리 백악관 수석보좌관도, 비슷한 시기에 사임했다.역시 "마티즈의 제자"인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미군의 톱)의 임기는, 올해 10월까지인데도, 이미 트럼프 대통령이 후임을 지명했으므로, 역시 조기사퇴가 되지 않을까.
이러한 점에서 예측할 수 있는 2019년의 미국 외교의 키워드는, "철수"다. 트럼프 대통령과 매티스 전 국방장관의 대립이 "비등점"에 이른 것은, 시리아에서의 미국군 철수 문제였다.
군의 책임자인 매티스 장관의 입장에서 보면, 지금 미국군이 시리아에서 철수하면, "사상누각"의 토대를 허무는 것과 같은 것으로, 중동이 다시 대혼란에 빠질 것은 자명한 이치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ISIS(이슬람국) 소탕을 무사히 끝냈으므로, 미국군을 언제까지나 주둔시켜 두는 것은 재정의 낭비"로 비친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본적인 생각은, 미군은 미국 본토를 지키기 위해 존재하고 있으며, 동맹국 및 우방국들에게는, 미국의 무기와 병기를 대량으로 구입시켜 방위시키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그것으로 인해 전세계에 군인을 주둔시키는 군사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미국의 방위 산업도 부유하게 할 수도 있다.
그것은 하나의 생각으로, 오바마 전 대통령도 "미국이 '세계의 경찰관'이던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었다. 하지만, "실행하는 대통령"이라고 자인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금년부터 정말로 "철수의 시대"로 만들어 나가려는 것이다.
트럼프가 누설한 속내
그 결과, 세계는 어떻게 되는가 하면, 미국이 철수하므로서 "힘의 공백"이 생겨난다. 거기에, 제2, 제3의 강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진출한다.
또한, 미국에서 대량으로 산 무기와 병기로 인해 이웃나라끼리의 긴장이 증가해, 세계 각지에서 무력 충돌이 발발한다. 이렇게 "G ZERO:그룹이 없는 세계"의 시대가 도래해, 새로운 국지전쟁과 혼란의 시대가 시작되는 것이다.
그것은 주로 중동지역의 일이겠지만, 일본은 수수방관할 수만은 없다. 중동이 혼란스러우면, 당연히 유가가 폭등해, 일본경제를 압박해 간다.
그 이상으로 무서운 것이,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동아시아에 있어서도, "철수"를 말할 것이 틀림없다는 것이다. 특히 "표적"이 되는 것이, 주한미군이다.주한미군의 인원은 공개되어 있지 않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11월에 일본을 방문했을 때 "3만 3000명"이라고 말했다. 그 수를 대폭 줄이려고 할 것이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역사적인 미북 정상회담은, 나도 현지에서 취재했지만, 무엇보다 놀란 것은, 회담 후에 트럼프 대통령이 연 기자회견에서,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고 싶다. 그런 것은 돈낭비다"라고 발언한 것이었다.
"25시간 동안, 한숨도 못 잤다"고 투덜댄 트럼프 대통령은, 1시간 5분에 걸친 1년 수개월 만의 기자회견에 나서, 무심코 속내를 누설한 것이다.
나는 이 발언을 들었을 때, 이날 오전 중 약 40분가량, "테타테 회담 "정상이 통역만을 놓고 하는 회담,tete-a-tete)을 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주한미군 철수를 약속했을 것이라고 직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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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가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언급했을 것으로 의심하는 것이, "핵은 가지고 있어도 상관없으므로, 몰래 숨겨둬라. 하지만 결코 미국을 향해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사실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그리고 두 사람의 중개인이 된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 3국 정상에게 공통된 생각은, "북조선의 비핵화"가 아니라, "주한미군 철수"다. 따라서 올해는 "북조선 비핵화"를 화두로 내세우면서도,"'주한미군 철수" 논의가 진행될 것이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서울 시청 앞 광장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이 웃는 얼굴로 악수하는 거대한 패널 사진을 내걸렸다. 그리고 지난해 9월에 남북연락사무소가 설치된 개성에서는, 전면적인 남북공조가 매일처럼, 양측에서 논의되고 있다. 결코 공개되지는 않지만, 그곳에서 주한미군 철수 문제가 논의되었다고 해도, 조금도 이상하지 않다.
주한미군이 철수해 난감한 것은, 한국(문재인)보다는, 오히려 일본이다. "중국의 위협"이, 미군을 통하지 않고 직접 일본으로 밀려오기 때문이다. 동아시아에 "근본적인 지정학적 변화"가 일어날 것은 분명하지만, 일본 이외의 주변국은, 오히려 이 날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일본이 이 문제를 중시해야 하는 것은, 중국의 위협이 커지기 때문 만은 아니다. 주한미군이 철수하면, 일본에게 두통의 씨앗이 되는 "새로운 위협"이 생기는 것이다.
20세기 중엽의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일본의 위협은, 러시아(소련), 중국, 북조선 3개국이었지만, 새롭게 한국이 가세하는 것이다.
일한 간에 생겨나는 새로운 불씨
지난해 9월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이 평양에서 서명한 "9.19 공동선언"의 제4항에는, "3.1운동 100주년을 남북 공동으로 기념하고, 이를 위한 실무적인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명시했다.
"3.1운동"이란, 1919년 3월 1일에, 33명의 한국 종교지도자가 서울에서 독립선언문을 읽으면서 시작된, 일본 식민지 시대 최대의 항일운동이다.지금도 한국에서는, 이 날을 공휴일로 삼아, 역대 대통령들이 연설을 하는데, 올해의 100주년을, 남북공동의 민족적 큰 행사로 승화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이 이벤트를 위해, 문재인 정권은 지난해 가을부터, "반일 어필"에 여념이 없다.
지난해 10월 10일 부터 14일에 한국이 연 국제관함식에서, 자위대의 욱일기 사용을 불허한다고 하므로서, 자위대가 불참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어 10월 30일에는, 한국대법원이, 신일철주금에 대해, 식민지 시대의 징용공인 4명의 원고에 대해, 1인당 1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11월 29일에는 미쓰비시중공업에 대해서도 같은 판결을 내렸다.
그리고 제3탄이, 11월 21일에 한국정부가 실시한, 2015년 말의 일한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정부가 10억 엔을 출연해, 한국정부가 설립한 "화해 및 치유 재단"을 해산하는 발표다. 이것에는 아베 신조 총리도 어이없는 표정으로, "국제적인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국가와 국가의 관계가 성립되지 않게 된다"고 코멘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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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지난해 말 12월 20일, 한국해군의 구축함이 해상자위대의 P1 초계기에 화기관제 레이더를 발사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그야마로 일촉즉발의 사태로, "한국군은 같은 미국의 군사동맹국이자 우군"이라는 인식이, 일본에 대해 무너진 순간이었다.
방위성이 레이더 조사와 관련해 첫 보도를 발표한 뒤, 한 방위 관계자에게 묻자, 이렇게 말했다.
"9월에 갓 취임한 정경두 국방장관은, 일본 항공자위대 간부학교에서, 지휘막료과정(CSC)과 간부고급과정(AWC)을 수료했으며, 한국군 제일의 친일파다.그때문에, 도저히 정 장관이 주도한 사건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앞으로 미군을 통해 진상을 확인할 것이니지만, 북조선 선박을 수색 중이던 한국해군 구축함이, 북조선에 좋은 모습을 보이려는 '청와대'의 의향을 헤아려, '일본을 한 번 협박해 주라"는 의도로 한 것 아닌까"
어쨌든, 미군의 동아시아로부터의 "철수"는, 일한의 새로운 군사적 대립이라고 하는 불씨를 낳는다는 것을 지적해 두고 싶다.
총괄적으로 말하자면, 2019년의 첫 일출을 보면서, 앞으로의 세계정세에 대해 비관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21세기의 과학기술은, 양자컴퓨터를 비롯해, 양자역학을 기초로 한 것이 주류가 된다. 양자역학의 기본원리는, [무질서 속의 조화]다. 적어도 세계정세도, 혼란 속에서 조화를 찾아볼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
https://gendai.ismedia.jp/articles/-/59240?page=6
"전쟁과 트럼프"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그리고 구태의연한 편향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글이므로, 앞부분은 전혀 동의할 수 없네요. 다만, 후반부의 한일관계와 3.1절 100주년 남북공동기념에 대한 생각은 대략 공감이 됩니다. 그리고 제목에서 강조한(아마 조회수를 올리려고 의도한)"주한미군철수"부분은 매우 과장되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현재의 동북아와 세계정세는 <미국진영 대 반미국 진영>이 싸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까페에 오시는 분들은, 이 점을 항상 염두해 두시면, 정세에 대한 좀 더 폭넓은 이해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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