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김대리님 셔츠에 립스틱 자국이…." 직장 동료의 지적에 황급히 거울을 바라본 김대리는 와이셔츠에 묻은 붉은 립스틱 자국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출근길 만원 버스가 오늘따라 유난히 덜컹거리더니 누군가의 립스틱이 묻었나 보다. 화장실로 달려가 비누를 묻혀 비벼봤지만 더 번지기만 한다. 이대로 퇴근하면 아내와 '사랑과 전쟁'을 찍을 판. 와이셔츠에 묻은 얼룩, 어떻게 지울까? ◇립스틱·볼펜…'만능' 물파스가 특효 셔츠 소매 등에 볼펜이 묻는 경우가 많다. 여성들의 경우 립스틱이 묻기도 한다. 이 얼룩들을 지우는 데는 기름성분을 녹여주는 물파스가 효과가 뛰어나다. 얼룩이 묻은 부위를 물파스로 여러 차례 두드리면 얼룩은 감쪽 같이 사라진다. 이때 물파스에 녹은 볼펜 잉크와 립스틱이 셔츠 뒷면에 묻을 수 있으니 셔츠 밑에 꼭 헝겊이나 수건을 깔아 둬야 한다. ◇과일즙·과일주스… 식초물에 담그면 효과↑ 토마토, 포도 등 색깔이 있는 과일의 즙은 한번 묻으면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여름철에 많이 마시는 과일주스도 지우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 식물성 색소는 옷을 염색하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과일로 인해 생긴 얼룩을 지우는 데는 식초가 좋다. 식초를 넣은 물에 10~15분 정도 담가둔 후 세탁하거나 헝겊에 식초를 묻혀 얼룩을 가볍게 두드린 후 헹구면 지워진다. ◇커피…따뜻한 물 묻은 화장지로 곧바로, 늦으면 레몬으로 '톡톡' 하루에도 여러 번 마시는 커피는 셔츠를 더럽히는 주범이다. 커피가 옷에 튀면 즉시 따뜻한 물을 묻힌 화장지로 살짝 눌러서 흡수하면 지워진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얼룩이 남거나 바로 닦아내지 못했을 때는 레몬이나 레몬즙으로 얼룩을 두드리면 쉽게 지워진다. ◇김칫국물… 양파즙 묻혀둔 후 세탁하면 '깨끗' 밥 먹다가 김칫국물을 흘리는 경험은 누구나 있을 터. 김칫국물을 흘렸다면 묻은 자리에 양파즙을 충분히 묻힌다. 이 상태로 하루 정도 지난 후 세탁하면 깨끗하게 지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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