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임명강행은 야당이 아니라 국민과 협치 하려는 것.
협치, 국민과 하면 된다.
시정연설 하는데 졸고 자고 악수 청하는 데 앉아 있고 이런 야당과 협치는 무슨 협치. 그런 야당의 지지율이 올망졸망 모두 한자리수다. 그런 야당이 대통령이 덩크 슛을 하고 있는데 발목을 잡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있겠는가? 보이는 게 발목 뿐 일 것인데.
저들이 하는 행태가 눈에 익지 않는가? 그렇다. 노무현대통령에게 하던 짓들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그대로 하고 있는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가장 큰 실수는 야당이 똑 같은 사람인 줄 알았다는 것. 하지만 문재인대통령은 노무현대통령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노무현대통령에게 하던 패악질을 보았기 때문에.
야당이 아직도 미몽[迷夢]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무슨 짓을 해도 지지해주던 콘크리트들이 있던 새누리당 시절의 꿈에서. 야당에게는 지금의 한자리 수 지지율은 여론조작일 것이다. 그래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계속 몽니를 부리면 된다. 그러면 적폐청산은 스스로 되는 것이다. 손에 똥 물 튈 염려 없이.
대통령이 연설 할 때 야당의원들이 잔다고 악수를 청 할 때 앉아 있었다고 속이 상했을 것 같은가? 아마 속으로는 ‘그래 너희들이 하는 짓은 예상 했었다’ 하면서 웃었을 것이다.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보여 주고 싶었을 것이다. 자신은 협치하고 싶지만 야당의 저 패악질을 보라고.
야당, 졸고 앉아있는 유치한 짓을 해놓고 자기들끼리는 대통령에게 한방 먹얐다고 하이파이브를 해겠지. 곧 하이파이브 한 그 손목을 아마 잘라버리고 싶을 것이다.
아마 국회에서의 시정연설은 야당에 대한 최후통첩이었고 국민들에게는 협치의 손을 내미는 첫발이었을 것이다. 인사에 대한 한마디도 하지 않았던 시정연설을 마치자마자 김상조 임명을 강행 한 것의 의미가 무엇일 것 같은가? 노무현대통령처럼 야당에게 발목 잡히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이다.
노무현 시즌2가 아니라 문재인 시즌1을 알리는 시발점인 것이다. 국민을 대하는 태도는 노무현 시즌2가 될지 몰라도 야당과의 관계는 노무현 시즌2는 절대 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