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디스하려다 망신당한 김주하!
coma (younga****)
<할 게 없어 일회용 종이컵 타령?>
5월 13일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한 것이 소위 '김주하 커피'다. 나 역시 김주하 앵커가 진행하는 mbn 뉴스 클로징 멘트를 들었는데, 참 할 일도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출범한 지 3일 된 문재인 정부에클로징 멘트로 겨우 한다는 게 종이컵 사용하라는 것인가? 옹색해도 너무 옹색한 문재인 디스가 아닐 수 없었다.
김주하 앵커는 탄핵 정국 중에도 박근혜가 불쌍하다는 식의 발언을 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mbc에서 앵커로 활동하다가 이런 저런 문제로 퇴사했다가 mbn 앵커로 복귀한 김주하는 한때 여대생이 닮고 싶은 롤모델 1위일 정도로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복잡한 가정사와 mbn 이동으로 구설수에 오르더니 실언을 자주 했다.
<저건 일회용컵 아닌가?>
물론 반문재인 성향의 mbn 분위기에 따르다보니 문재인 디스를 자주 했겠지만, 이번 클로징 멘트는 전혀 공감을 주지 못했다. 그 속에는 문재인 당선이 못마땅하다는 mbn 분위기가 커피 속 설탕처럼 녹아 있었기 때문이다. 소위 허니문 기간을 거론하지 않다라도 대통령이 일회용 종이컵 사용한 것을 네티즌의 댓글을 인용해 문제 삼은 것은 옹졸해도 너무 옹졸하다.
대선이 끝나자 그동안 문재인을 물어뜯다시피한 종편들도 '소통, 협치, 국민통합' 등의 키워드로 비교적 우호적으로 방송하는데, 유독 김주하 앵커만 뼈 있는 클로징 멘트를 함으로써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는데, 아마도 저번에 당한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것 같다. 종이컵 가지고 시비를 거니 앞으로 문재인 정부가 조금 잘못하면 mbn이 어떻게 나올지 뻔하다.
<양면지 씁시다!-어느 네티즌>
mbn과 김주하 앵커에게 묻자. 박-최 국정농단 때 그대들은 지금처럼 보도했는가? 세월호 참사 때 유족들 편에서 보도했는가? 정윤회 문건 때 지금처럼 보도했는가? 메리스 사타 때 지금처럼 보도했는가? 국정원 대선 개입 때 지금처럼 보도했는가?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들과 커피를 마시며 대화한 것이 본질이지 종이컵을 사용한 게 본질은 아니다. 언론이 본질은 회피하고 지엽말단적인 것만 지적하면 시청자들이 공감할까? 김주하 앵커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과연 내가 누구를 비판할 자격이 있는지 성찰하기를 바란다. 오죽했으면 네티즌들이 김주하 앵커가 종이컵을 사용한 사진을 올려 비판하겠는가? 알량한 보복 심리로 앵커 노릇 계속 하려는가? 그러다가 시청율 떨어지면 직업마저 잃을지 걱정된다. 제발 본질 가지고 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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