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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by 21세기 나의조국 2017. 5. 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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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한국이 전 세계에 민주주의의 귀감을 보여줬다"

韓 국정논란 사태서 정권교체까지 '민주주의 귀감'

머니투데이 김신회 기자 |입력 : 2017.05.11 11:13 

          
 국회에서 취임식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로 향하며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2017.5.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회에서 취임식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로 향하며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2017.5.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이 전 세계에 민주주의를 어떻게 하는 건지 보여줬다."(South Korea just showed the world how to do democracy)

미국 권위지인 워싱턴포스트(WP)가 10일(현지시간) 한국의 민주주의를 극찬하며 한국이 대통령선거로 전 세계에 민주주의의 귀감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서방의 자유민주주의 위기에 대한 절망감이 가득하고 국가주의가 부상하는 가운데 한국이 민중의 힘이 여전히 살아 있음을 반갑게 상기시켜줬다고 치켜세웠다.

WP는 진보 성향인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문제 등과 관련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불화를 빚을 수 있지만 문 대통령의 승리가 놀라운 건 이게 전부가 아니라고 했다.

신문은 무엇보다 문 대통령이 7개월간의 정치적 혼란 끝에 정권교체를 이루기까지 한국이 보여준 민주주의에 주목했다.

WP는 이 과정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선 한국 언론들이 최순실 국정논란 사태를 보도했다.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평화적 시위(촛불집회)가 이어졌고 박 전 대통령 주변의 부정부패 혐의에 대한 조사 끝에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됐다. 곧바로 이어진 대선 국면에서는 인권 변호사 출신인 문 대통령이 반부패를 내세워 변화에 굶주린 유권자들의 지지 속에 정권교체를 이뤘다.

신문은 한국이 보여준 민주주의는 감동적인 이야기라며 특히 한국이 1980년대 말에야 미국의 지원을 받던 독재정권을 민주주의로 바꾼 나라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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