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中 환율조작국 지정 안할듯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교사로 알려진 블랙스톤의 CEO가 현지시각 금요일 발표 예정되어 있는 환율조작국 대상에서 중국이 빠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가 말했다면 거의 사실로 받아들여도 될 것입니다. 중국이 빠진다면? 당연히 원화도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나마 힘든 경제 수출로 버티고 있는데 환율이 조금이라도 높게 유지되는 것이 좋은 상황에서 다행입니다. 이제 북한 핵 문제만 잘 처리하고 대선 투표에서 문재인후보가 당선된다면 좋겠습니다.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 "건강보험개혁 처리 재시도"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교사로 잘 알려져 있는 세계 최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블랙스톤그룹의 스티븐 슈워츠먼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선거 공약을 깨고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점쳤다. 또 하원 표결 자체가 좌절됐던 건강보험 개혁법 처리도 재차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경제관련 이슈를 자문해주는 행정부와 백악관 외곽 협의체인 `전략정책포럼`을 이끌고 있는 슈워츠먼 회장은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달 중순쯤 발표될 예정인 4월 환율보고서에서 미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적으로 지정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세제 개혁조치에 대해서는 “얼마전 표결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건강보험 개혁법 처리 때보다 더 신중하고 논리적으로 접근할 것”이라며 “세제 개혁에 관한 한 건강보험 개혁과 같은 일이 벌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또 “건강보험 개혁법 처리 역시 아직 죽지 않았다”고 전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돌아 이 법안을 처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하원에서의 일 처리를 생각하면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는 알 수 없지만 하원과 함께 이 일을 해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전략정책포럼과 취임 이후 두 번째 회동을 갖고 “우리의 가장 우선적인 정책 어젠더는 훌륭하고도 임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슈워츠먼 회장은 “이날 회동에서 중국 얘기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정훈 (futures@e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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