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황 vs 현재, 미국의 유동성 추이 비교
아래 그래프는 미국의 최신 유동성 추이를 보여줍니다(2016년 4분기 현재). GDP 대비 총부채 비율 및 각 무분별 비율입니다. (출처: Fed의 자료를 가공하여 필자가 작성) 이 그래프는 꿈찾아가기 님이 올려주셨던 아래 그래프의 최신 버전이니, 아래 그래프와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제가 공황의 극복과정을 정리한 발제문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뉴딜 정책으로 대공황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1937년과 38년에 경기후퇴가 재발한 이유는, 당시 민간 부문의 신용수축이 여전히 진행중인 상황이었는데, 재정지출을 너무 빨리 감축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려서 올린 첫번째 그래프를 보시면 지금이 그 때와 상황이 유사해 보이지 않나요? 오늘 오전에 올려드린 미국의 국가부채 추이 그래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트럼프 대통령도 연방예산 자동삭감 조치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위 그래프에서 미국의 국가부채는 최소한 정체상태를 이어갈 것입니다. 미국의 민간 부문 중에서 그동안 그나마 확장세를 보여온 것이 비금융 기업부문이었는데, 이미 2016년으로 들어오면 1년 내내 71%선에서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전고점은 74% 였음). 이와 같은 상황에서 Fed는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350%선에서 횡보세를 보여온 미국의 총부채 비율은 결국 다시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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