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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귀재가 말하는 사업가 정신 ‘1%의 성공 가능성을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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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 나의조국 2017. 3. 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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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귀재가 말하는 사업가 정신 ‘1%의 성공 가능성을 믿어라’

평점 9 / 누적 114   |   조회수 397  |   작성일 2017-03-29





M&A계의 마이다스의 손


신용카드 전문 제조업체 바이오스마트 박혜린 대표는 M&A 귀재로 불린다. 그도 그럴 것이 수입타이어 유통으로 첫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여 년 간 바이오스마트, 옴니시스템, 한생화장품, 오스틴제약 등 다방면의 10여개 계열사를 적극적으로 인수하면서 이들을 성공 궤도에 안착시켰기 때문이다. 주력 사업인 바이오스마트와 옴니시스템은 지난해 기준 각각 630억 원, 7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박 대표는 M&A처럼 위험 부담이 큰 경영 활동에서도 1%의 성공 가능성을 믿고 적극적으로 도전한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한다.

 


모토로라 입사 포기하고 차린 타이어 가게, 입소문 타고 ‘대박’


박 대표의 첫 사업은 대학 졸업 직후부터 시작됐다. 졸업 후 알아주는 외국계 IT 기업 모토로라에 합격했지만 그의 부모는 딸의 사업가 기질을 알아보고 취업 대신 창업을 권했다. 그는 모토로라 입사를 포기하고 종자돈을 빌려 수입타이어 유통사업체 가인상사를 세웠다. 타이어를 사업 품목으로 결정한 것은 동네에 타이어 장사로 큰돈을 벌었던 동네 아저씨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만큼 박 대표는 겁이 없고 실행력이 뛰어났다.

이후 20대 젊은 여사장이 이끄는 가인상사는 똑 소리 나는 매장 운영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타이어 판매 및 설치뿐만 아니라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타이어 상태 점검 서비스를 도입했다. 박 대표는 수입타이어 주요 브랜드 5개의 판권을 확보해 사업을 확장시켜 나갔다. 또한 자동차 정비업체와 카센터 등에 가인상사가 파는 타이어 정보를 제공해 안정적인 수입원을 만들어 나가기도 했다.

 


첫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색


사업이 성공궤도에 올랐을 무렵, 박 대표는 한 차원 더 성장하기 위한 전략으로 과감한 선택을 했다. 그간 쌓아온 자동차 물류 시스템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대규모 물류센터를 외국계 기업에 임대하는 사업에 착수한 것이다. 이 사업은 얼마 되지 않아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박 대표는 안주하지 않았다. 친분이 있던 카드 제조업체가 적대적 M&A 위험에 처했다는 얘기를 듣고 고민 끝에 최대주주가 돼 경영권을 방어해주기로 한 것이다.


이때 인수한 기업이 지금의 바이오스마트다. 인수 이후 그는 불안정하던 매출 구조를 안정화하기 위해 직접 연구개발(R&D) 팀장을 맡아 새 카드를 만들었고 안정적인 거래처를 만들어 꾸준한 수입원을 창출했다. 사업이 안정화된 이후 국내 카드 제조업체 4곳 중 2곳을 인수해 시장 점유율을 70%대로 끌어 올렸다. 이후에도 그는 바이오, 디지털 계량기, 전자세금계산서, 화장품 등 다양한 업체를 인수해 연 2000억 원대의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1%에 도전하는 정신+직원에 대한 신뢰

박 대표는 1%의 성공 가능성을 믿고 도전하는 결단력에 직원에 대한 신뢰가 더해져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박 대표는 중학교만 졸업한 뒤 바이오스마트에서 30년 넘게 일해온 직원을 바이오스마트 현장연구소 소장으로 선임하는 등 직원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이렇게 형성한 대표와 직원간 신뢰감으로 10개가 넘는 기업들을 운영할 수 있었다고 박 대표는 말한다. 박 대표는 “일도 결국 사람을 통해 풀어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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