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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취임사를 보고

국제· 미국

by 21세기 나의조국 2017. 1. 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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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취임사를 보고

상승미소|조회 2282|추천 18|2017.01.22. 13:24http://cafe.daum.net/riskmgt/JOwa/1080

 

 

모든 미국민들은 이제 미국을 새롭게 건설하는 국가적 노력에 함께해 * 워싱턴 DC의 권력은 이제 미국민에게 돌아갈 것 * 오랜기간 정치인들은 번성했지만 일자리는 없어지고 공장은 문 닫아 * 범죄와 갱, 마약이 수많은 생명을 앗아갔고 너무 큰 잠재적 비용 허비 * 미국 수조달러를 해외에 지출했지만 미국내 인프라는 고통받아 * 미국 중산층의 자산은 줄고 해외에 재분배돼 * 새로운 비전인 '아메리카 최우선(America First)'가 미국을 이끌것 * 모든 무역과 세제, 이민, 대외관계는 미국의 국익을 최우선할 것


* 미국인의 일자리가 해외로 나가는 것은 막아야 해 * 미국내 새로운 도로와 공항, 철도, 프로젝트를 건설할 것 * 향후 정책은 'Buy America'와 'Hire America"란 2개의 단순한 룰을 따를 것 * 다른 국가에 미국의 삶의 방식을 강요하지 않겠지만 모델이 되길 기대 * 세계가 함께 급진적 이슬람 세력에 맞서도록 할 것 * 애국심에는 편견은 없어...이제는 행동에 나설 시간 * 인종에 관계없이 모든 미국인은 애국심이란 같은 피를 갖고있어



위 붉은 색 글은 로이터 통신이 요약한 트럼프 대통령 취임사에서 했던 말들의 요약입니다. 모든 일들을 미국 중심으로 하겠다고 세계 만방에 선포하고 있는 내용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아래 요약문구에서 미국을 한국으로 바꿔 보면 우리에게도 딱 맞는 표현들입니다. 아마 우리 대통령 당선자가 했다고 해도 거부감이 들지 않을 정도로 우리 마음에 들어맞는 표현 같습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트럼프가 다른 나라에 악을 쓰면서 마치 선쟁포고 하듯이 하는 말의 공격대상은 바로 독과점 대기업 등의 자본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서구의 다른 나라에게도 통할 그 주장이 먹히는 이유는 바로 자본의 거세진 수익성에 대한 탐구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괜한 나라에 헛심 빼지말고 자본의 탐욕에 대한 인간에 대한 보호를 중점으로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이 진짜 우리가 주장해야 할 본질일 것입니다.

FTA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인식도 이제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레기들과 기업들이 국가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추진하는 자유무역협정. 미국 트럼프는 왜 반대를 하고 나서는 것일까요? 남의 나라를 위해 협정을 해줬을리는 없고. 무식한 사람이긴 해도 자유무역협정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닌 국경에 상관없이 거대자본기업의 이익을 위한 것임을 알아낸 것입니다. 삼성이 관세를 할인받아 정유라의 말을 사줄 수는 있을 지언정 피해본 농민이나 서민을 위해 그 돈을 쓰지 않는다는 것을 이제 인정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트럼프는 자본의 이익에 반하는 다양한 정책을 수행할 수 있을까요? 그 답은 이명박이 어떤 짓을 했는 지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답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 놈도 결국 자본이었기에 절대 성공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자본의 힘은 절대 권력도 이제 함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이미 그 자본이 권력이 되어 있으니까요. 최순실의 재산을 환수하지 못한다면 결국 살아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이미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죄가 상식적으로 명백한 삼성 이재용의 구속영장이 쉽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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