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정우성, "불우한 환경에서 태어나 모든 게 소중"
출처 일간스포츠 작성 김연지 입력 2017.01.19. 10:00 수정 2017.01.19. 11:16
배우 정우성(44)은 여러가지 이유로 요즘 더욱 '핫'하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정우성이 18일 개봉한 '더 킹(한재림)'에서 검찰 조직 내 특권 부서와 부패한 정치 검사들의 이야기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잇따른 정치 관련 '사이다'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작 정우성은 "상식을 말했을 뿐"이라며 담담한 모습이다.이번 작품에서 그는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부장검사 한강식 캐릭터를 맡았다.
-최근 이정재와 함께 꾸린 소속사에 걸그룹 포미닛의 남지현·고아라를 영입했다.
"고아라는 눈빛이 매력적이다. 남지현은 배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배우를 영입할 때 기준은 없다. 기준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웃기다. 기준을 만들면 (선택의 폭이) 좁아지니깐. "
-함께 영화 촬영을 한 배우, 제작팀은 정우성의 배려심과 젠틀함 등 인품을 극찬한다.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태어났다. 그래서인지 어린 나이에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서 막연히 더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가진 게 없었기 때문에 지금 보다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고, 그 땐 뭐 하나 좋은 일이 생기는 게 소중했다.
그래서인지 영화 현장에 있을 땐 그 현장이 소중했고, 함께하는 사람이 소중했고, 그 사람들에 대한 호기심도 많았다. 촬영장에서 액션팀이 위험한 일을 하는데 관심을 못 받으면, 그 관심을 나눠야지 라는 생각을 했다. "
-스타병에 걸린 적은 한 번도 없나.
"그게 뭔지 모르고 지나간 것 같다. 더 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더 큰 스타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정말 큰 대인,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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