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로 인한 중산층의 자산 감소와 빈부격차 확대 과정
세계화로 중산층의 부를 수탈하는 과정은 제가 볼때 3단계로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부의 돈까지 수탈하는 과정을 합하면 4단계라고 봅니다. 1. 세계화와 돈의 흐름 우선 순수하게 돈의 관점에서 돈이 어떻게 흐르는지 관찰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중산층도 물건을 소비하죠. 이러한 물건의 이동은 생각하지 말고 돈의 이동만 생각합시다. 우리나라의 상황을 얘로 들어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폰을 예로 들면 중국에서 저가에 즉 수만원에 만든다고 합시다. 국내에 소비자에게는 100에 팝니다. 돈은 국내소비자에서 원가 수만원을 빼고 대기업 주머니로 이동하고 궁극적으로 주주와 CEO 주머니로 갑니다. 방글라데시에서 만원정도에 만든다고 합시다. 국내에는 수십만원에 팔립니다. 결국 소비자 주머니에서 대기업 호주머니, 궁극적으로 CEO와 주주 주머니로 이동합니다. 물론 소비자의 돈의 극히 일부분은 방글라데시의 노동자에게 이동하지만, 이 액수는 매우 적다고 봅니다. 그러면 나머지 대부분의 돈이 기업에게 이동하고, 결국 주주들의 배당, 기업의 이사들, 회장등의 부자들 주머니로 이동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한국 중산층의 주머니로 들어가는 액수는 극히 적습니다. 유통과정 등에서 일부의 사람들이 돈을 벌 수 있지만, 사실상 이익의 대부분은 대기업이 가져갑니다. 그래서 수천억~수조의 이익을 갖게 됩니다. 유통에 비해서 수십배의 고용이 큰 공장이 국내에 있으면 상황은 다릅니다. 이 경우 노동자들이 돈을 받으면서 소비자들이 지불한 돈의 상당부분이 노동자들의 주머니로 들어가면서 돈들이 중산층으로 다시 돌아가는 순환의 흐름을 만듭니다. 하지만, 공장이 해외에 있는 경우는 대부분의 돈은 일방적 흐름을 만듭니다. 즉, 중산층인 소비자의 주머니에서 대기업 그리고 부자들의 주머니로만 흘러들어가는 일방적 흐름을 만들게 됩니다. 즉, 순환적인 흐름은 끊어지게 됩니다. 그 결과로 소비자(중산층)->대기업->생산자(중산층)의 순환고리가 만들어지는가 아니면 소비자(중산층)-> 대기업의 일방적인 돈의 흐름만 있느냐의 차이입니다. 또한, 이것이 가장 중요한데 이것의 의미는 소비자=생산자의 등식이 성립하는지 이 등식이 완전히 깨지는 지의 차이입니다. 세계화에서는 돈이 소비자 주머니에서 부자 주머니로 이동합니다. 국내에서 만든 경우와 동남아 등에서 만든 경우의 차이는 원가의 차이입니다. 보통 판매가는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판매가에서 원가를 뺀 것이 이익이라면 이익이 급증하죠. 초저가로 만들고 고가로 팔아 이익이 수천 수조원으로 천문학적이 됩니다. 즉. 부가 소비자에서 대기업으로 급속히 이동합니다. 결국 세계화에서 부자들의 돈은 폭증하게 되는데 결국 궁극적으로 그 돈이 누구의 호주머니에서 왔나 생각해보면 궁극적으로 소비자의 역할만 하는 서민들의 주머니에서 나온 것입니다. (생산자로서의 역할은 이제 거의 없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소모품들을 사서 소모하지만, 순수하게 돈의 관점에서 보면 돈은 중산층 호주머니에서 부자들의 호주머니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2. 1단계 부의 수탈: 순환적 돈의 흐름의 끊어짐 보통 부자들에게 이동한 돈은 그들사이에서만 돌아다닐 확률이 많습니다. 보통은 주식, 대저택 등의 구입과 판매, 그리고 배당, 그리고 기타 고가 소모품등으로 이러한 부자들의 주머니로 들어간 돈들은 대부분 그들 사이에서만 이동하고 중산층의 주머니로는 거의 들어오지 않습니다. 물론 극히 일부는 택시비, 골프 캐디비 등으로 중산층으로 내려오지만, 거의 대부분의 돈들은 그들 사이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사실상 주식과 대형 건물, 채권 등에 돈이 묻어 두지요. 하지만, 노동자의 돈들은 노동자 층에서 주로 이동합니다. 물론 마트, 홈쇼핑 등의 물건을 사면서 대기업의 주머니로 들어가기도 하지만, 소규모가게에서 물건을 사고, 점심, 택시비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돈이 중산층에서 주로 회전하는 것입니다. 국내에 공장이 있어 국내에서 제작하면 많은 돈이 제작자인 노동자들에게 이동하고 이돈은 국내 중산층 사이에서 많이 이동합니다. 하지만, 만약 대기업, 중소기업 등이 선단을 이루어 중국과 동남아로 이전해 버리면, 이러한 노동자층이 거의 사라지면서 중산층으로 내려오는 돈은 거의 없습니다. 오직 소비자로서의 중산층만 존재해서 소비자의 돈들이 오직 대기업으로 궁극적으로 부자들 주머니로 일방적으로 흐르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중산층의 부는 빠르게 사라지게 됩니다. 결국은 대기업이 아무리 많은 물건을 해외공장에서 생산해도 결국은 돈이 없어 소비가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3. 2단계의 수탈, 즉, 빚의 시작 소비를 일으키기 위해 2단계의 수탈이 시작됩니다. 이유는 중산층의 돈이 대부분이 줄어들었기 때문이죠. 2000년 전후에 대규모의 카드발행과 함께 차할부, 카드할부 등이 횡행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중산층의 나머지 돈도 뺏어가는 2차 수탈의 과정입니다. 국내에 공장들이 거의 없으므로 돈은 일방적으로 생산자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오직 소비자의 역할만 하는 중산층에서 대기업으로 이동하는 일방적인 흐름만 존재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빚을 내서 부동산을 사면서 집값이 급등합니다. 즉 집값이 폭등하면서 일반서민들은 자신의 자산이 늘었고 돈이 많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자산가격이 폭등했으므로 더 많은 빚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들은 빚을 더많이 내서 소비합니다. 2단계 대출에 의한 소비는 한계가 있습니다. 보통은 1달 월급에 준하는 돈을 빚으로 소비합니다. 카드대출은 보통 많아야 1000만원 정도죠. 이정도로 대출해서 소비합니다. 하지만 3단계 부동산 대출에 의한 소비에서는 수억씩 빚을 낼 수 있습니다. 1억의 빚을 내서 집을 사면서 자산이 급등한 경우를 생각해봅시다. 원래 2억의 집을 1억의 빚을 내고 내돈 1억과 함께 샀더니 4억이 되었다고 생각하면 2억의 이익을 얻은 것입니다. 이들은 더많이 소비하게 됩니다. 차도 거대한 차로 바꾸고, 해외여행도 하면서 빚을 더 많이 내서 소비하게 됩니다. 특히, 대기업들의 물건들을 대량으로 소비할 여력이 생겨 더많이 소비합니다.
즉. 돈을 쥐어짜내 소비합니다. 즉. 집담보로 돈을 짜내 소비하는 단계같습니다. 슬픕니다. 1990년대 말부터 미국은 2단계의 소비, 즉 빚내서 소비하는 단계였습니다. 미국도 3단계의 소비를 2000년대에 심각하게 진행했습니다. 최후의 방법으로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대량으로 발행하여 돈도 없는 중산층이 아닌 서민들도 빚내서 집을 사면서 부가 증가한 착각이 들게하고, 그래서 더 많이 소비하게 만들고 그러다가 버블이 터진 것입니다.
이들의 부는 부자들 주머니로 들어가면서 빈부격차가 최악으로 치닫습니다. 5. 4단계의 수탈: 정부의 돈의 수탈 미국을 보니 오바마 시절 마지막 4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봅니다. 즉, 정부가 돈을 내어 억지로 경기를 부양하게 하여 소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억지 경기를 부양하면서 정부는 막대한 재정적자에 휘둘리게 됩니다. 오바마가 발행한 10조달러의 돈은 어디로 갔을까요? 공중으로 사라졌을까요? 아니죠 돈은 버블이 터지거나 하지 않는 이상 이동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정부가 10조달러를 발행한 돈들도 이동했습니다. 어디로? 중산층의 주머니는 절대로 아닙니다. 이돈은 부자들의 주머니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바로 대기업, 월가, 기득권의 주머니로 들어간 것입니다. 정부의 10조달러가 기득권의 주머니로 10조달러가 이동한 것입니다. 이것이 최후의 부의 이동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완벽하게 정부는 빚더미에 앉았는데, 미국의 증시는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것은 돈이 명백히 정부주머니에서 증시로 이동했고, 이 증시의 주식을 갖고 있는 부자들은 더욱더 부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완벽한 작전에 의해 미국의 중산층은 저소득층으로 급속히 몰락했습니다. 이러한 세계화의 과정에서 부자들은 사상최고의 주가로 대변되는 최고의 부자로 등극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의 집중화에는 최악의 중산층의 몰락이 숨어있습니다. 월가로 대변되는 기득권들의 나팔, 많은 언론들이 앞을 다투어 오바마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중산층 그들이 그렇게 몰락하면서도 4단계 몰락의 핵심역할을 한 오바마를 찬양하는 아이러니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은 나머지 정부의 돈마저도 정부의 주머니에서 부자들의 주머니로 이동시킨 오바마를 찬양하는 것은 우스운 일입니다. 더우기 이 세계화의 끝판왕인 TPP의 조약마저 체결하여 의회의 승인을 앞둔 오바마를 찬양하는 것은 매우매우 황당합니다. 이것을 보면 참으로 대중은 좋은게 좋은것이라면서 대기업에게 심하게 당하고 있습니다만, 모르고 그저 인간성이 좋다(오바마의 인간성은 좀 많이 좋다고봅니다)고 찬양하는 것은 황당하고 어이없다고 봅니다. 추신) 물론 기득권의 연속자인 힐러리는 전혀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저는 이러한 기득권을 깨 주기를 트럼프를 통해서 바랐지만, 지금은 좀 많이 엉뚱한 길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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