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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등장은 미국이 제국주의 노선에서 실용 평화 자유노선으로 선회라는 시대적 전환을 의미...

국제· 미국

by 21세기 나의조국 2016. 7. 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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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등장은 미국이 제국주의 노선에서 실용 평화 자유노선으로 선회라는 시대적 전환을 의미...

 

 



http://cafe.daum.net/yoonsangwon/( 출처)

 

트럼프가 미 공화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함으로써 공화당의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피를 즐기는 네오콘들은 그를 지지하진 않았지만 전통적인 공화당 세력들은 그를 대권 후보자로 받아들인 모습입니다. (티파티나 복음주의 세력 등도)

힐러리와 지지 세력의 가장 큰 차이점은 비전쟁파와 반월가적인 전통적 산업 자본가들이 그를 지지하고 있으며 그의 전직과 관련해서 부동산 개발이나 건설 산업의 자본 등도 그를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힐러리는 전쟁파들과 월가의 주류들이 지지해주고 있으며 그래서 월가와 엘 고어의 탄소배출권 이권에 따른 기후변화의 의제를 지지해주고 있죠.

반면 러스트 벨트의 부활을 꿈꾸는(전통산업 부활, 재공업화) 트럼프는 월가와 제국주의 의제를 따르는 기후변화 의제에 찬성하지 않으며 월가의 주류 세력과는 대치점에 서있습니다. 물론 그가 대권을 잡은 이후에 그가 말한 공약처럼 정책을 할지는 알 순 없지만 확실히 그는 그 자신만의 색깔과 정책이 분명히 존재하는 모습입니다.

후보 수락 연설에서 글로벌리즘을 버리고 아메리카리즘을 선언한 것 등은 그의 대외 정책의 색깔을 아주 선명하게 단적으로 보여준 겁니다. 그는 이제까지 미국이 슈퍼파워를 악용해서 타국의 내정을 간섭하던 제국주의적인 행보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의미로 글로벌리즘의 포기를 선언한 겁니다.그리고 이를 아메리카리즘이라고 표현을 한 것이죠.


미국 우선주의라는. 이 트럼프가 말하는 아메리카리즘의 핵심은 바로 제국주의에 따른 타국의 침략과 내정 간섭 정책의 포기를 뜻하는 겁니다, 한마디로 트럼프는 더 이상 먼저 타국을 침략하는 전쟁을 하지 않을 것이며 타국의 정권을 전복하기 위해서 컬러 혁명의 정책을 시도하지도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란 말입니다.

이를 대서양 언론들이나 국내 언론들은 신고립주의라고 표현하지만 이미 그런 정책을 하고 있는 중국이나 러시아를 고립주의 국가로 부르지 않듯이 트럼프의 이런 외교 전략을 고립주의라고 부르는 것은 "난 병신새끼요!"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겁니다. 고립주의라는 표현보단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이러한 트럼프의 외교 정책은 현실주의이며 실용주의적이라고 봐야 하는 겁니다.

왜???
이미 부시 정권에서부터 이번 더 재앙적인 미 지도자인 오바마까지 무려 16년간 이어졌던 제국주의적인 개입주의의 정책 결과로 나타난 지금 미국의 현실이나 국제 정치의 현실을 본다면 이 상태에서 앞으로도 제국주의를 계속 가자는 것은 뇌가 달린 정상적인 사람의 시각으로 이해될 순 없는 것이기 때문에.

트럼프는 그가 국제 정치를 직접 배우고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그의 사업가적인 관점으로 정확하게 파악하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최근의 중, 러의 부상이나 브렉시트와 같은 사건이 생겨나는 것을 이젠 되돌릴 순 없다는 것을 아주 현실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그 대안이 바로 지금까지의 제국주의 정책의 포기와 지역 맹주로서 내실을 다시 다지자는 해법인 것이죠.

이것이 지역 맹주인 러시아 푸틴을 긍정적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러시아의 푸틴은 유럽과 중동, 중앙아시아 등의 문제에서 미국과 함께 또는 미국을 대신해서 지역 안정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로 트럼프는 이런 러시아를 통해서 미국의 안보 부담을 줄이려는 시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나토의 존재 자체로 부정하는 발언을 하는 것이죠.

미국이 러시아와 협력한다면 나토가 있을 필요가 없으며 당연히 미국은 엄청난 군비 지출을 줄일 수 있으며 트럼프의 공언처럼 미국의 국가 부채는 8년 뒤면 사라지게 될 겁니다.

매년 실질적으로 1조 달러의 지출이 오직 군비에 사용되고 있고 미 재정 적자의 대부분이바로 군비 지출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현실을 트럼프는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것이죠.그래서 그 해법으로 러시아의 푸틴을 보고 있는 겁니다.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며 이미 러시아는 작년 9월 말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면서 녹슬지 않은 군사력을 선보이며 유럽을 놀라게 했을 정도였으니 트럼프의 시각은 놀랍도록 정확했다는 것이기도 한 겁니다.

문제는 트럼프의 이런 정책을 '러시아가 따라주겠느냐?'의 문제인데 러시아의 입장에선 나쁠 것이 없는 제안입니다.이 경우 중국의 독주를 러시아가 견제할 수 있는 강력한 연대 세력을 얻게 되는 것으로 지금도 여전히 미국과는 전략적 동맹이 가능하다고 보는 푸틴의 시각으로도 거부될 일은 없을 겁니다.물론 반드시 받아들여질 것이란 말은 아니지만 조건이 맞는다면 긍정적일 것이란 말입니다.

사실 이것도 보면 1991년 말 소련의 해체 당시와는 180도 미, 러 간의 관계가 변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당시에 이런 생각을 가졌던 세력은 본래 소련이었죠.자신들이 미국의 지배에 적극 협조해준다면 미국은 세계 지배를 위해서 자신들을 받아들일 것이며(자신들이 꼭 필요할 것이기에 )
이를 통해서 '자신들은 여전히 살아남을 것이다'란 판단을 했었죠.하지만 미국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으며 그러면서 나토의 동진 정책을 강행하며 소련을 해체한 러시아의 목을 겨누기 시작하면서 네오냉전의 상황이이어진 것이죠.

이런 상황이 25년이 지나서 이젠 정반대로 미국이 러시아에게 손을 내밀 정도가 됐다는 것은 격세지감을 느끼게 만듭니다.이를 받아 들여줄지 아닐지는 결국 푸틴의 뜻에 달렸을 텐데 당장은 푸틴에겐 나쁜 제안은 아닐 겁니다.문제는 국제 정치는 냉혹하다는 점이죠.

트럼프가 그래서 미국의 재건에 실패하면 과거 소련이 해체됐듯이 미 연방도 해체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그리고 이젠 중, 러의 먹이로 전락하겠죠.여기엔 '중, 러 간의 동맹이 얼마나 신뢰있게 성장하는냐?'도 관련이 있을 겁니다.지금은 워낙 중, 러 간에 황금시대를 구가 중이라서 트럼프는 오랜 시간을 벌긴 어려울 수도 있죠. 어쨌든 트럼프는 과거 고르바쵸프를 떠올리게 하는 인물로 개혁파의 인사로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미 동부의 기득 세력층의 반발이겠죠.또한 시간이 많지 않음으로 인해서 개혁은 급진적으로 갈 가능성이 큰데 과거 고르바쵸프의 개혁처럼 미국 사회를 혼란에 빠뜨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그의 생각 자체는 틀린 점이 없으며 미국의 당면한 현실을 가장 정확하게 냉철하게 보고 있는 모습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의 개혁이 성공할 것이라곤 장담할 순 없다는 말입니다. 모든 그의 정책의 방향은 맞는 것으론 보이지만 기존의 기득 세력들과 또 하나 개혁의 속도 등에서 문제가 생길 수가 있다는 말입니다.

미국이 소련의 길을 걷는다면 결국 해체될 것이지만 중국의 길을 걷는다면 또 다시 세계의 헤게모니를 장악할 겁니다.하지만 후자일 가능성은 아주 아주 극히 낮습니다. '월가,군산복합체들이 과연 트럼프를 살려둘까?'도 의문이며 그의 개혁에 수많은 기득 세력들의 저항이 계속 될 것이 뻔해서 혼란도 필연적으로 보입니다.트럼프는 미국의 고르바쵸프 또는 캐네디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은 인사죠.


(용어정의)
글로벌리즘 즉, 세계화란 70년대 이후 미국의 제국주의적인 이념이라고 보면 됩니다.
세계화라는 것은 국제화와는 전혀 다른 이념입니다.이런 개념조차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겠지만.국제화가 내정 간섭을 배제하는 의미라면 세계화는 제국주의 이념에 따라서 타국을 침략하고 내정을 간섭해서 마치 내선일체의 체제를 만들자는 이념이라고 보면 됩니다.


미국의 개입주의 외교 정책이 바로 바로 세계화이며 글로벌리즘인 것이죠.여기에서 글로벌스탠다드란 당연히 바로 미국의 체제와 이념을 지칭하는 것이 되는 것이죠.그리고 이런 글로벌리즘이 생겨난 시기가 70년대인 것은 경제적으로는 71년 8월 닉슨의 금태환제 포기와 관련이 있는 겁니다.
이 때문에 미국은 휴지에 불과한 미 달러의 수출이 중요해졌고 그에 따라서 제국주의적인 내정 간섭이 침략 정책이 국가 발전의 이념이 되게 된 것이죠.이러한 전략에 따라서 신자유주의 체제가 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주변 동맹국들에게 강제되기 시작한 것이기도 한 겁니다.
이 모두는 전부 하나의 뿌리에서 출발한 것들이죠.대부분 사람들은 이러한 기원들을 알지 못하니 초딩 수준의 개념 이해를 보여주지만....


다시 돌아가서 트럼프 자체는 대서양이나 국내 언론들이 말하는 것처럼 똘아이가 아닙니다.
이는 뇌라는 것이 조금만 달렸어도 알 수 있죠.모든 대서양 언론들과 동맹국들이 그를 비난하고 심지어 같은 당에서도 그를 공격하지만 그가 다른 후보 대비해서 적은 돈을 쓰면서도 압도적으로 지지를 받아서 공화당의 대권 후보가 됐다는 사실 하나만 봐도 그는 대서양 언론이 말하는 것과는180도 다른 인사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겁니다.그가 병신이었다면 그는 사업에서 성공하지도 못했겠지만 그는 성공한 사업가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론 그의 배후에 누가 선거 전략을 기가 막히게 짜준 것이 아니라면 그 자신 자체가 상당히 천재적인 비상한 두뇌와 함께 국제 정세, 미국의 정치와 사회 현실을 거의 100% 정확하게 꿰뚫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그리고 그에 따라서 그 자신만의 해법까지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보면 또 틀린 해법도 아니란 점입니다.

다만 문제는 동부 기득 세력들의 반발이 필연적일 것이기에 이를 어떻게 그가 넘을 수 있을지와 개혁의 방향이 맞더라도 속도의 문제에서 실패한다면 고르바초프나 옐친의 길을 따를 수도 있기에 4년 임기로 제한된 시간 안에 어떻게 성과를 얻을 수가 있을까의 문제가 우려됩니다.

중국은 개혁과 개방을 무려 100년 대계로 세웠을 정도로 점진적 개혁.개방 정책을 통해서
성공시켰지만 소련의 고르바쵸프는 급진적 개혁, 개방의 정책으로 실패를 맛보았다는 사실은
개혁의 방향이 맞더라도 속도가 얼마나 중요한 요인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대표적 사례죠.
이 문제를 트럼프가 만일 넘는다면 미 연방까지는 깨지진 않을 것이며 미국은 다시 재기에 성공하며 화려한 부활을 해낼 겁니다.

문제는 이러한 국가는 단 하나도 이제까진 없었다는 점이죠.소련은 계속된 혁명의 혼란을 거치며 이제 부활 중이나 구소련의 영광은 아직도 되찾진 못했죠.영국은 이런 상황에서 경험이 부족한 미국의 지배 체제를 지원하면서 살아남는 길을 택했을 뿐이지 재기에 성공하며 다시 영연방의 영광을 되찾은 것은 아니였죠.

미국이 어떤 길을 갈지는 알 순 없지만 트럼프가 고르바쵸프의 길만을 피한다면 그래서 점진적 개혁을 택한다면 또는 신흥강자인 중국에게 고개를 먼저 숙일 수 있다면 그래서 중국과 함께 하는 공존의 길을 택한다면 살아남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미국은 2-3년 안에 해체되는 길을 걷고 있을 겁니다. (트럼프 당선시에)


현재 미국은 벼랑끝에 매달려 있는 상황입니다,
핵심 동맹국인 영국이 EU를 이탈했고 그에 따라서 당연히 나토에서도 이탈을 준비 중이며 또한 나토 국가이며 아랍의 강자인 터키에 대한 쿠테타 실패로 터키가 이탈을 준비 중이며 중, 러의 동맹으로 가려고 하고 있는 중입니다.

올해 10월엔 EU 탈퇴파인 헝가리 오르반 총리의 승부수인 국민투표가 있으며 오스트리아에서도 EU 탈퇴파인 호퍼 후보가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상황입니다.이 둘이 10월 투표에서 승리한다면 (미국이 막지 못한다면)내년 4월 프랑스 대선에선 EU 탈퇴파인 르펜이 당선될 가능성이 아주 높아지며 그녀의 당선과 함께 EU는 사실상 끝장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질 겁니다.
물론 당연히 이 경우 나토도 끝장날 겁니다. 이 사이에 있는 전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가 바로 미국의 대선입니다.

여기에서 반FTA이며 반나토파인 트럼프가 당선이 된다면 내가 예언한 것처럼 EU와 나토는 100%로 해체될 것이며 미국의 일극 패권은 2-3년 안에 100% 끝나게 될 겁니다.

국제 정치를 모르는 병신들은 왜 내가 미국의 일극패권이 2-3년 안에도 끝장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인지 지금도 이해를 못하겠지만 국제 정세는 과거 소련이 해체될 당시와 현재 무서울 정도로 닮아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오직 한국에서 90%의 병신들만 모를 뿐이고.이 애들은 어차피 개, 돼지들이니 말을 해봐야 알아 처 듣지도 못하겠지만.



(용어해설)
조지프 코벨의 앵글로 색슨의 법 체계와 사상과 이념 등을 식민지 국가에 심어야 한다는 사상이 바로 일제 시대의 내선일체의 사상인 겁니다.이것이 제국주의적인 시각이란 점은 말할 필요가 없겠죠.그리고 이것을 미국의 양대 정당의 국무장관이 계승한 것이죠.바로 올브라이트와 곤돌리자 라이스가 서로 사상적 자매로서 연결되게 되는 것이죠.한마디로 제국주의 이념엔 미 민주당이나 공화당이나 차이점은 없다는 말입니다.


물론 트럼프는 별종이지만.아무튼 이런 사상이 바로 글로벌리즘인 겁니다.일명 세계화죠,
그러면서 강조되는 기준이 바로 미국의 법과 경제, 사회 체제와 이념을 뜻하는 글로벌스탠다드입니다.이 스탠다드는 그래서 무조건 미국이 기준이 되는 것이죠.

아프리카 소말리아나 에티오피아는 그 기준이 되지 않습니다;
중. 러도 그 기준이 되지 않죠.
오직 미국이 그 기준점이 되는 이유가 그래서 나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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