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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패선·취미·노후

by 21세기 나의조국 2016. 7. 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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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혼텔족'도 문화다… 성인 5명 중 1명 '혼텔족'

위드이노, '혼텔족' 관련 설문조사 발표… 혼텔족 절반 이상 1년에 2번 이상 숙박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입력 : 2016.07.01 11:08

 

 

 

 

이젠 '혼텔족'도 문화다… 성인 5명 중 1명 '혼텔족'

 

 

나만의 휴식을 위해 홀로 호텔을 찾는 '혼텔족'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 혼텔족은 스파와 마사지, 야경 감상 등을 즐기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자체 커뮤니티 '여기톡'을 통해 1251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35%가 홀로 숙박업소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위드이노는 숙박 O2O(온·오프라인 연결)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을 운영 중이다.

 



성별로 보면 남자 2명 중 1명(41%), 여자 3명 중 1명(29%)이 홀로 호텔 등 숙박업소를 방문한 경험이 있었다.

 



6개월에 한 번 이상 주기적으로 홀로 호텔을 찾는 이들도 상당수였다. 홀로 숙박업소를 찾은 경험자에게 빈도를 묻자 절반(50%)이 1년에 두 차례 이상 방문한다고 답했다.

 



혼텔족이 되는 이유는 뭘까. 응답자들은 홀로 호텔을 찾는 이유로 △기분 전환 겸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38%) △업무, 출장 및 구직활동(31%) △함께 투숙하기로 한 일행의 약속 취소 등 어쩔 수 없는 이유(22%) △자투리 시간 활용을 위해(9%) 등 답변이 나왔다.

 



호텔에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 가운데 스파, 마사지에 대한 기대가 컸다. 홀로 숙박업소에 묵을 경우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묻자 절반(46%)에 달하는 응답자가 반신욕이나 스파, 마사지 등을 골랐다. 이어 호텔 야경 감상(16%), 룸 서비스 이용(10%), 수영장, 피트니스 등 부대시설 이용(10%), 조식 즐기기(8%) 등 순이었다.

 



문지형 위드이노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출장 등 업무적인 이유 외에도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결혼 적령기의 미혼남녀와 육아에 지친 젊은 부부가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호텔을 종종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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