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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을 통한 중국의 자본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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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 나의조국 2016. 3. 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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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을 통한 중국의 자본유출

세일러   2016.03.10. 21:48http://cafe.daum.net/urifuture/XoCB/446

 


 

아래 언론기사는 짤막하지만 중간 중간 중요한 사항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군데 군데 밑줄을 그었고, 저의 생각을 파란 색 글씨로 덧붙였습니다.




중국 항저우의 한 은행에서직원이 위안화 지폐를 세고 있다. © AFP=뉴스1

 

다이와 "美 금리 올리고 中 내리면 유출 가팔라져"

"외환보유액 지키려 우회적인 시장개입 시행 중"

 



(서울=뉴스1) 박병우 기자 = 중국 자본유출의 최악 국면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홍콩으로부터 위장 수입을 활용해 자본이 계속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9일 다이와증권은 “중국과 미국의 금리 전망을 감안하면 자본유출이 진정되기 힘들다”고 밝혔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나타나고 중국은 금리 인하를 결정하면 자본유출이 가팔라질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이 경기를 떠받치기 위해 기준금리 인하 카드를 쓰기 어렵다.)

 


다이와의 케빈 라이 연구원은 “더구나 지난해 6월 9840억달러(USD)였던 홍콩의 은행대출 잔액이 올 1월 9660억달러로 거의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홍콩 금융시장이 중국의 주력 외채조달 시장이었점 점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외채상환이 시작되지 않았다는 의견이다.(그동안 외환보유고가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외채상환이 많이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즉 그동안의 감소는 외채상환이 아니고 다른 곳으로 간 것이다, 아마도 자본도피...)

 



라이 연구원은 “흥미로운 점은 2월중 홍콩으로부터의 수입 증가율이 88.7%로 다른 지역의 감소와 달리 높아진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과거와는 정반대 흐름이다. 과거에는 중국의 금리가 높아 홍콩으로의 수출을 가장해 자본을 들여 왔다. 지금은 홍콩 채널을 이용해 수입을 한 것처럼 위장한 자본유출이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 당국의 외환규제에도 불구하고 홍콩을 통해 계속 빠져나가고 있다. 외환규제 따문에 오히려 정상적인 수출입거래가 타격을 받고 있는 듯하다...)

 



라이는 또 “중국이 외환보유액을 방어하기 위해 상업은행으로 하여금 인민은행에게 달러매각을 종용하거나, 현물보다 선물환시장을 활용한 외환시장 개입에 나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중국투자공사(CIC)에게 외화자산 매각을 지시, 달러 유입을 유도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결국 해외에 투자된 CIC 자금을 회수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여러 신흥국에서 이 자금이 빠른 속도로 빠져나가면서 문제를 일으키게 될 듯 하다. 우리나라에는 얼마나 들어왔는지 잘 모르겠다. 혹시 아시는 분이 조언주시면 감사하겠다)

 



라이는 “1~2월 합산기준으로 아세안과 인도 쪽으로의 수출마저 무너졌다는 점을 주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6%와 7.4%로 견조했던 아세안과 인도 쪽 수출은 올들어 두달동안 26.7%와 10.5% 축소됐다.

 



라이는 또 "17개 원유 관련국에 대한 연율기준 출하물량(올 1월 기준)도 지난해 2월의 고점대비 15%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신흥국의 경기악화가 다시 중국으로 전염되고 있는 것이다. 같은 기간 선진국 G3에 대한 출하물량 감소는 4%에 그쳤다.

 




© News1


park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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