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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영업자 이대로 몰락해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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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 나의조국 2015. 3. 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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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이대로 몰락해야 하나?

탱아찌 (circ****)  2015.03.07 18:35

 

 

자영업의 침체의 원인은 아주 복합적이긴 하지만 지금의 자영업자들의 몰락은 몇가지 과거와 틀린 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영업자 수가 지나치게 많아서 경쟁이 치열하여 힘들다고 합니다. 그러나 자영업자의 수는 과거도 많았고 지금도 많았습니다. 과거에는 좋았는데 지금은 어렵다는 설정은 조금 애매합니다.

 

 

1. 대기업의 자영업 진출

 

- 사실상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이 힘들어지기 시작한 시기는 대형마트가 첫 시발점이였습니다. 그 후로는 온라인 쇼핑몰이 될 것입니다. 자영업이 점점 대형화 기업화로 바뀌면서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설자리를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영업이 과거에 자신들의 시장을 한 30-40%를 빼았겼기 때문입니다.

 

2. 오랜 경기 침체로 소비가 줄어 들었습니다.

 

- 과거의 100 이던 것이 80으로 20% 줄어들었다고 보면 맞습니다. 소비계층이였던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노령화로 인한 소비 감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체 근로자의 8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이 점점 어려워져서 소비가 줄어들었습니다.

 

 

3. 카드매출로 인한 수수료 부담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현금거래였던 것이 이제는 거의 90%이상 카드로 결재하게 됩니다. 수수료는 물론이고 전에 약간씩 탈세도 했지만 지금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4. 종업원을 쓰는 것이 어렵습니다.

 

-요즘은 과거 처럼 종업원을 아무때나 쓰고 필요없으면 짜르던 과거와는 판이하게 틀린 환경에 있습니다. 그래서 자영업자들은 스스로 가족끼리 모든 것을 헤쳐나가야만 겨우 생존합니다. 근로자 한명 사용할 때마다 봉급 이외에 들어가는 기타 비용이 많이 부담이 됩니다. 그리고 관리하기도 어렵습니다.

 

 

5. 자영업의 규제도 한몫 합니다.

 

- 과거에는 그야말로 자기 맘대로 자영업이였는데..최근에는 여러가지 법적 규제를 지켜야만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PC방 , 식당 등 업소 금연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단속도 더 강화되어 힘들어지고 인터넷 발달로 조그만 실수도 SNS를 통해 고발을 당하기도 합니다.

 

 

6. 상권에 비해서 지나치게 임대료가 비싸고 권리금이 높습니다.

 

-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을 초기 자본이 지나치게 부동산에 투여되야 하고 부동산 임대료가 높습니다. 이는 자영업자들의 경쟁력을 현격하게 떨어뜨리는 역활을 하게 됩니다. 투입자본 대비 수익률이 부동산으로 인해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좋은 상권을 대형 기업들이 들어서면서 더욱도 임대료를 높여놓고 있다. 더욱이 체인점의 경우 인테리어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어갑니다. 소프트웨어여 투입되야할 자본이 지나치게 하드웨어에 치중되어 수익률을 떨어뜨립니다.

 

 

 

7. 무엇보다 자영업자 스스로 자기 개발을 못하고 있습니다.

 

- 자영업은 미래의 중소기업 그리고 대기업으로 나가는 개인 사업자들 입니다. 이에 자영업자 스스로 창의적인 개발을 만들어 나가야만 합니다. 같은 소매업을 하더라도 콘텐츠가 있어야 하고 테마가 있어야 합니다. 이제는 하드웨어 시대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시대라는 것을 자영업자들도 알아둬야 합니다. 손님을 앉아서 기다리던 시대가 아니라 손님을 찾아다녀야 하는 시대에 온 것입니다.

 

 

정부가 자영업자 대책을 마련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자영업자 스스로 새로운 창조적 활동으로 우리 사회에 경제의 큰 역활을 담당하게 되면 정부도 이렇게 철저하게 외면은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외국에 나가면 가장 그 나라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백화점을 가는 것이 아니라 재래시장 부터 가게 됩니다.

 

거기에 사람 사는 냄새가 나기 때문이고 역사와 풍습 그리고 전통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재래시장은 문화며 컨텐츠로 활용하는 것이 바로 중국의 차이나 타운 같은 것 입니다. 거기에는 물건을 팔고 사는 것이 아니라 즐거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산업은 모두 자영업자들에 의해서 생겨납니다. 처음에는 미곡상, 포목상 같은 것으로 출발해 의류 ,식당업이 만들어졌고 외식문화를 창조해내기도 했습니다.다방 같은 것이 생겨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를 제공해 영업을 윤활하게도 만들었습니다. 로데오거리가 생겨 쇼핑의 즐거움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여인숙,여관 모텔 등을 만들어 나그네들의 쉼터도 제공했던 곳입니다.

 

 

자영업자들이 남대문,동대문 시장 같은 곳을 생성시켜 가전제품 ,생활용품까지 전 품목을 유통하면서 유통업을 활성시켰습니다. 용산전자 상가같은 자영업 본산지는 우리나라 IT산업은 창출하는 원동력이 되었고, 세운상가-구로공구상가 같은 곳에서 대한민국 산업부품과 자재들이 유통되면서 산업발전에 막대한 역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노량진-가락시장에서 농 수산물을 싸게 공급해 우리나라 식생활을 선도하기도 했습니다. 방산시장-청계시장 그리고 평화시장에서 우리나라 의류섬유 산업이 생겨났습니다. 경동시장은 우리나라 약재들을 다 모아서 유통시켜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기도 했습니다.

 

인사동에서는 우리나라 전통문화도 외국에 소개하고 팔고 있습니다. 또한 노래방-PC방 찜질방 같은 것을 개발해 국민들의 오락문화도 창출한 것이 바로 자영업자들 입니다. 모든 산업과 문화는 이렇게 다 자영업자로 부터 창조되고 개발되어 나온 것입니다

 

 

자영업자 분들 실망하지 마세요 ..여러분이야 말로 창조적 미래를 열어갈 첨병들 입니다. 힘들더라도 자기 개발에 전력을 다하게 될 때에 자영업에 대한 잘못된 사회 인식도 변화게 될 것입니다. 그저 할 것이 없다보니 자영업을 한다는 생각을 버리시고 꿈을 가져야 합니다. 그 곳에서 델컴퓨터도 나오고 빌게이츠도 나오고 스티브잡스로 나오고 정주영회장도 이병철 회장도 나온 것입니다.

 

정부는 자영업자 수가 지나치게 많다면서 서구사회의 예를 들어 자영업자 수를 줄여야 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한국만의 독특한 자영업 문화를 정부가 전혀 이해를 못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만약에 정부가 발상을 전환해서 건설-부동산 업소들에게 하듯이 부양책을 썼더라면 자영업자 수는 천만명이 되어도 전혀 문제가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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