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의 본능에 따라 짝을 찾아야 하는 청춘기에는 성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커진다
기존 도덕관념에 의하면 성이란 인간의 동물적인 측면에 해당하는 것으로
언급하는 것조차 금기시 되었다 그래서 청소년들은 인간의 의미와 동물적 본능 사이에 많은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요즘 젊은이들은 자위나 혼전 성관계,동거,매매춘 등에도
큰 관심을 표하고 있다
성은 좋은 것이라거나 나쁜 것이라고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다
우리는 전통적 관념과 종교적 교리 때문에 성 자체를 죄악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세상을 볼 줄 모르는 자들이 관념에 빠져 흑백논리로 보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다
성욕은 생명 활동에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요소이다
인간사회도 생명의 흐름 속에 이루어지는 만큼 성을 매개로 인연이
시작되고 사회가 유지된다
따라서 성은 매우 중요하며 남을 해치지 않고 즐기는 한 죄가 되지
않는다
혼전 성관계도 자기 책임 아래 남을 해치지 않고 이루어진다면
무방하다
모든 사회행위는 주체성을 지닌 자유인이 자기 책임하에 행하는 것이며
국가가 개인의
사생활까지 관여해서는
안된다
국가가 해야 할 일은 개인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에 따른 문제를 제거해주는 것이어야지, 직접 나서서 개인의 삶과
자율성까지 개입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국가의 주체인 개인의 힘이 약해져 결국 국가가 쇠약해
진다
따라서 국가권력이 모든 세상을 책임진다는 식으로 개인의 도덕적 판단까지
개입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따라서 매춘 문제도 국가가 개인의 자율적 의사에 의한 성매매까지
규제해서는 안 된다
모든 사람은 자기의 몸을 자기 마음대로 할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것이 사회적으로 부당한 경우, 즉 남에게 해를 끼친다거나,
부녀자를 약탈하고
인신매매한 경우에만 막고 보호하면 되는
것이다
스스로 창녀란 직업을 택하여 쉽게 돈을 벌려고 하다가 불행한 인생을
사는 것은
자기의 업이며 결국 스스로가 책임져야 할
개인의문제이다
따라서 주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간이 자기 책임하에 행동하는 것을
가지고 국가가
강제적으로 관여하거나 제한 해서는 안
된다
다만 인간의 길이 무엇인지, 자신이 행한 삶의 결과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충고가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성이 생명과 사회의 근본이기는 하지만 동물적인 속성에
해당하는 것으로
그것이 인간의 전부는 아니다 인간은 동물로 태어났지만 점차 여기에서 벗어나 완성에 이르도록
되어 있는 고귀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진리의 빛이 사라져버린 현대사회에서는 인간의 삶이 소유와 쾌락을
즐기는데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인간은 단순히 생존하고 즐기기 위해 살아가는 게 아니며 하늘의
자식으로 신성을 지니고
태어나 좋은 뜻과 선업을 쌓아 완성에 이르려고 살아가고
있다
겉으로는 다 똑같아 보이지만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다
동물적 충동에 이끌려 사는 사람, 권력과 재물과 명예를 쫓는 사람,
세상을 축복하기 위해
살아가는 신성한 사람에 이르기까지
천차만별이다
사람이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은 각자가 자신을 어떻게 만들어 왔느냐에
의해 결정된다
동물적 충동에 따라 살아온 이는 맑은 정신과 바른 이치를 지키기 어려운
까닭에 결국
동물과 같은 충동적이고 탐욕적인 삶을 살게 되며, 진리를 찾아 바르게
살아온 이는
바른 이치와 선행으로 마음을 완성시켜 세상을 축복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동물적 차원인 성을 지나치게 탐닉해 바른 삶의 길을
잃어버리고
자신을 망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생명의 근본동력인 성충동은 일시에 해결할 수는
없다
인간은 동물로 태어났기 때문에 육체적 성장이 집중되는 청년기에는 생물적
특성에 몰두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점차 바른 이치를 배우고 세상을 위해 일하는 과정에서 성과
생활을 조화시키다 보면
마침내 정신이 몸의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게
된다
그러므로 성충동이 과할 때는 그것이 자신을 망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좋은
뜻과 진리를 찾고자 노력해야 한다
열심히 세상을 위해 일하다 보면 어느새 다른 차원의 인간으로 변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요즘 동성애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세상의 바른 이치는 남녀간에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이것을 자연의 이치라 하며 우주의 약속이라
한다
이것은 태초부터 우주 속에 내재된 것으로 우주 속에 살아가는 생명체로서
자연의 이치를 벗어나
살게된면 결국 세상의 흐름과 부조화되어 갈등과 한계 속에
불행해진다
따라서 남녀간에 서로 사랑하도록 되어있는 우주의 질서를 벗어나 동성간에
사랑하는 것은
자연의 질서와 하늘의 뜻에 어긋나는 일이니 결국 자연의 흐름에서 벗어나
부조화로
고통받고 불행해지는 운명을 지니게
된다
(책)어두운세상에길은있는가...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