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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강의방

by 21세기 나의조국 2014. 7. 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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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LIST

 

 

제 1 강

 

 

1. 부자가 되는 방법

 

- 10원을 이껴야 100원을 아끼게 되고

100원을 아껴야 1000원을 아낀다

 

- 주위 사람을 부자로 만들어라

그러면 너는 자동으로 부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 넥슨 주식 3000만으로 23,000주 구입으로 10년후 30억 꿈을 가짐

허나 준비없이 총 9000만으로 70,000주를 떠안게 됨

지난 10여년이 고통과 시련의 연속. 결과는 100억의 보상과 경험 얻음

** 투자는 기술이 아니 철학 : 자기만의 믿음, 신념, 가치관, 인생관

주식투자는 세계의 돈, 유망업종 대표주, 장기투자 : 워렌버핏 투자지침

 

2. 성공이란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지성있는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그리고 아이들로부터 애정을 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들로부터 평가를 받고

거짓된 친구들의 배신을 참아내는 것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타인들이 가진 최상의 것을 발견하는 것

 

세상을 조금 더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

- 앤서니 라빈스의 “무한능력” 중에서 -

 

 

** 지난 10여년을 오직 성공 하나만으로 인내하고 인내하였음

준비안된 시간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에게 고통과 시련을 함께 주게 됨

3. 꿈을 가져야 한다. 자기만의 철학으로 만들어야 한다.

 

성공의 제1조건은 꿈을 갖는 것이다.

꿈을 가진 사람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 자신을 가다듬고 노력하다 보면

꿈은 현실이 되고 어느새 더 큰 꿈을 가진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는데 있는 것입니다.

 

꿈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그것을 실현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어떤 꿈을 가지고 있다면

기회를 사용하도록 철저히 준비하십시오.

 

** 시련과 고통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체험함

더 많이 공부하고 또 공부를 함

더 큰 꿈이 자라고 또 생겨 남

 

비로서 어머님과 아버님이 말씀하셨던 가르침이 생각나고

그 어떤 위인과 그 어떤 명언보다 나에게 소중한 자산으로 다가 옴

 

이제 그 모든 것들을 실행하게 됨

3 : 3 : 3 : 1

내 친구가 내게 들려준 본인의 마음과 유태인들의 부의 비결이었음을

재단설립에 30%, 투자연구소에 30%, 집사람과 가족을 위해 30%

나머지 10%는 내 주위 사람들에게 돌려 줄 것입니다.

 

그래서 100억 투자클럽을 만들어 그들 모두를 나와 같이

100억 부자와 성공자로 만드는 것이 부모님이 나에게 가르침을 주신

나의 할 일이고, 나는 가슴 속에 값진 모물 하나 생기는 것임

 

 

제 1 강 - 1

 

 

1. 10년후 미래 경제의 주도국은

 

미래 10년은 미국의 하향평준화, 중국의 상향평준화로 세상은 ‘G1.5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지금 선진국의 순위는 잘사는 나라의 순서가 아니라 “빚이 많은 나라 순서”다. 서방 선진국은 1인당 소득으로 상위지만 1인당 부채로도 세계 상위이다. 국가부채가 국민소득보다 더 많은 나라들이 현재 서방 선진국들이다.

 

역대 강대국의 몰락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재정위기”다. 과거 대영제국이 세계대전 이후 막대한 전비로 인해 빚더미에 올라앉으면서 파운드화가 붕괴했던 것처럼, 미국도 재정적자가 지속되고 심화되면 결국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달러화 기축통화 체제가 무너지면 “팍스 아메리카나”도 침몰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현재의 중국은 ‘벼랑 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제2의 도약을 할 중국’을 대비하라고 거듭 강조한다.

 

중국에서 공부한 적도, 살아본 적도, 일한 적도 없는 서방언론의 시각으로 중국을 평가하는 것은 그 시작부터 어불성설이다.

 

지금 중국을 읽는 단어 하나를 고르라면 ‘변화’다. 중국 지도부의 변화, 정책의 변화, 국민의식의 변화, 성장전략의 변화다.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시장이 바로 중국에서 펼쳐질 것이다.

 

21세기 부는 아시아에 있다. 아시아에 대한 촉을 누가 갖느냐 하는 것이 부자가 되고 잘사는 지름길이다. 그리고 아시아의 중심엔 중국이 있다.

 

향후 10년의 중국을 읽는 핵심 키워드를 단 2개의 단어 ‘지청세대(知靑世代)’와 시진핑의 국정 아젠다인 ‘중국의 꿈’으로 제시한다. 지청세대는 문화대혁명 때 성장기를 보낸 세대로, 현재 중국의 제5세대 지도자인 시진핑 또한 이 세대다.

 

최고 권력자의 아들에서 중국 사화의 가장 밑바닥까지 추락해본 중국의 최고 지도자의 마음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시진핑의 ‘중국의 꿈’은 임기 10년 내 미국을 제치고 경제적으로 G1이 되겠다는 것이다.

 

향후 10년간 벌어질 시진핑 시대에 다가올 7가지 빅뱅, 즉 소비의 빅뱅, 에너지의 빅뱅, 금융 빅뱅, 바이오 빅뱅, 전기차 빅뱅, 유통 빅뱅, 모바일의 빅뱅을 주목하고 이 같은 7가지의 거대한 사업 기회에서 한국이 무엇을 얻을 것인가를 피 터지게 연구할 때이다.

 

투자의 세계에서 최고의 타이밍은 항상 2등이 1등이 될 때라고 한다. 2등만 하던 중국이 이제는 자본주의와 손잡으며 13억 대국이라는 타이틀 아래 소비시장 1등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바로 중국 투자의 절묘한 타이밍이다.

 

우리의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배당금  + 시세차익 + 환차익  3종세트 를  노리고 투자를 했습니다..

이제 우리가 중국시장에서 배당금  + 시세차익 + 환차익  3종세트 를 노리고 투자를 해야 합니다..

 

 

2. 트렌드를 잘 읽는 것이 바로 돈이다.

 

정보의 홍수 시대에는 정보의 해석이 판단이 중요하다. 눈앞의 현상을 보면 답이 없다. 아무것도 안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제현상을 가장 잘 맞추는 박사는 하버드, 옥스퍼드, 베이징대, 서울대 박사들이 아니고 누런색 구리가 진짜 박사다. 모든 세상의 수요를 고려하고 움직이는 것이 구리가격이기 때문이다.

 

박사는 한 가지만 깊이 아는, 1%밖에 모르는 전문가일 뿐이고 진짜 박사는 택시운전사다. 세상의 모든 사람과 대화하고 통하는 채널을 가진 때문이다. 가장 좋은 여론조사는 택시 운전사를 샘플로 쓰면 출구조사와 맞먹는 위력을 가질 수 있다.

 

추세를 알면 각론을 몰라도 돈을 버는 것이 투자다. 소위 하향식 어프로치다. 그런데 하향식 어프로치에서 돈을 버는 것은 “머리가 아니고 코”다. 냄새를 잘 맡는 것이 최고의 선수이다. 머리가 좋은 이는 분석에는 능하지만, 냄새는 잘 못 맡는다.

 

한국의 부자들, 미국의 부자 중 최고 명문대를 나온 이가 별로 없다. 그러나 일류 대를 나온 비서와 임원을 자기 마음대로 부린다. 일류 대 출신이 갖지 못한 코를 가진 회장님과 붙어 봐야 머리는 코와 게임이 안 된다.

 

트렌드를 읽는 것은 관찰이고 거기에 예리한 눈빛이 필요하다. 재테크의 도사들은 모두 미래를 읽는 눈과 돈 냄새를 잘 맡는 코를 가졌고, 돈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분리해 내는 날카로운 눈빛을 가졌다. 중국 최고의 전략가인 제갈공명은 오로지 타이밍 보는, 소위 전세판단 전문가이다.

 

트렌드를 읽고 그 트렌드가 유비에게 가장 유리한 타이밍에 독대해서 작전지시를 한 것이 2천 년이 지닌 지금에도 최고의 지략가로 손꼽히게 한 비결이다.

 

적벽대전에서 동남풍이 불어오는 타이밍 하나를 잘 맞춘 것이 제갈공명을 희대의 영웅으로 만들었다. 안개 낀 강에서 백만 개의 화살을 공짜로 조달한 것도 안개 낀 날을 잘 골라잡았기 때문이다.

 

한국에 지금 중국이라는 거대한 소비시장이 다가오고 있다. 한국이 잘 먹고 잘 살았던 전후 50년은 미국과 유럽 때문이었다면 이제 미래 50년은 중국과 아시아다. 그런데 지금 일어선 중국보다 변하는 중국이 더 무섭다.

한국에 있어 지금 중국은 더는 설명이 필요 없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중국이 제조에서 일어섰지만, 중국의 소비와 금융이 세상을 바꾼다. 그러면 중국공략은 필수이고 중국에서 돈을 번다는 것은 국가재산의 70%를 가진 공산당의 돈을 따는 것이다.

 

우리의 26배인 나라를 혼자서 알 수가 없다. 빨리 보다는 멀리, 혼자보다는 같이 가지 않으면 안 된다. 한국에서 중국을 상대로 돈을 벌려면 공산당에 대적하는 “중국당”이 있어야 한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고 2000년간 온갖 굴곡에서도 살아남은 거대 중국은 직접 보지 않으면 알 수 없고 이해도 안 된다.

 

중국유학생들이 그래서 중요하다. 중국인과 숨 쉬고 밥 먹고 느끼고 보고 듣고 공부해 본 이들이 중요하다. 중국의 변화를 눈으로 봄으로 귀로 들은 이들이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공부한, 문자로 공부한 이들 보다 열 배는 더 중요하다.

 

이들이 미래 중국 공산당의 돈을 따올 한국의 “중국당”이다. 중국유학생들을 잘 관리하고 육성하고 뛰어난 인재들은 중국의 칭화대, 베이징대, 푸단대로 유학 보내야 한다. 정치를 알려면 베이징대로 보내고 경제를 알려면 칭화대로 보내고 금융을 알려면 푸단대로 보내야 한다.

 

또한 지금 세상에 부족한 것은 “돈이 아니라 실물”이고 “총이 아니라 인류를 더 잘살게 할 신기술”이다. 이를 이기는 것은 결국 시간과 “필살기”다. 다음 사이클에 뜰 신기술을 고르고 골라 내어 사이클을 기다리는 것이다.

 

신소재, 전기자동차, 첨단장비, 환경보호, 바이오 등과 같은 신기술에 강한 기업의 주식을 골라 돈을 묻고 진득하게 기다리는 혜안이 필요해 보인다.

 

3. 왜 한국과 한국인이어야 하며 금융인가

 

한국은 2000년간 중국과 치고받으며 살아왔다. 거대한 중국의 전쟁 역사에서 중국 주변의 변방 국가들은 모두 중국에 동화되었지만 유일하게 살아남은 나라가 한국이고,

 

수많은 중국의 침략을 받았지만 단 한 번도 중국이 완벽하게 점령하지 못했던 나라가 바로 한국이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공산주의 국가와 머리를 맞대고 사는 나라도 한국이다

 

한국은 기(氣)가 넘치는 한반도의 촉(觸)을 잘 활용해야 한다. 북한산, 지리산, 태백산 할 것 없이 한국의 명산에는 모두 신기(神氣)가 넘치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기가 센 사람은 사람의 명운을 내다보는 눈이 있다. 또한 기가 센 사람은 변화에 잘 적응한다.

 

 기의 강함은 ‘빨리빨리’라는 변화가 두렵지 않은 기질이고 이러한 ‘신기(神氣)’는 곧 신나는 ‘흥’이다. 이는 속도전과 즐거움이 생명인 IT시대와 스마트한 정보혁명이 만든, 재미있고 흥이 나야만 성공하는 콘텐츠 전성시대에 딱 맞는 기질이다.

 

중국에서 돈 버는 방법은 무엇인가. 중국에서 한국이 승부를 봐야 할 곳은 철강, 화학, 조선, 기계, 반도체가 아니라 여성, 정보, 도시, 금융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이제 중국은 10년 임기에 끝날 리커창 총리의 정책보다도 더 길게 오래 대박을 내려면 중국 여성의 미래에 돈을 묻으라고 과감하게 제안한다.

 

정보기술의 시발점은 미국의 실리콘밸리이지만 종착역은 핸드폰 가입자 수가 가장 많은 중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는 것이다.

 

미래 10년 정보혁명보다 한국에 더 큰 메가톤급 영향력을 줄 것은 중국의 도시화다. 인류역사상 한 국가에서 미국 유럽 인구에 맞먹는 8.5억 명의 인구가 도시에 산적이 없다. 그런데 10년 뒤면 중국의 도시인구가 8.5억 명이다. 중국인의 소비재가 세상 모든 소비재기업을 변화 시킨다.

소비산업의 발전 단계를 보면 돈 모아 “집” 사고 나면 다음은 차를 산다. “자가용”이 팔리고 나면 다음은 “모피코트”다. 모피코트 다음은 “와인 바”가 장사가 된다. 그다음은 “여행”이고 “엔테테인먼트”이다.

 

집(住) 차(行), 옷(衣), 먹거리 (食), 여행(旅), 오락(乐) 순이다. 지금 연간 1천만 채의 집, 2천만 대의 차를 사는 중국이다. 집, 차 다음 단계의 중국의 소비를 잘 보면 거기에 한국의 유망산업이 있을 것이다.

 

한국의 제조업은 잘해야 2~3년 길면 5년 앞섰지만, 금융은 10~15년은 앞섰다. 금융으로 경쟁해야 한다. 대중국 금융전사 10만을 양성하면 반도체, 핸드폰, 자동차보다 더 크게 먹을 기회가 온다.

 

마지막으로 중국과의 승부는 제조가 아니라 금융에서 걸어야 한다는 마침표를 찍는다.

 

금융은 살아온 삶의 흔적을 경험으로 하는 사업이며 후진국이 선진국에 투자해 성공한 사례가 없으며, 2등이 1등 될 때가 최고의 타이밍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IMF 라는 경제위기를 겪은 경험이 있으며 그 후 한국이 얼마나 발전하고 번영하였는지 아는 귀중한 경험과 자산을 가지고 있다.

 

1997년 우리가 경제위기를 경험하는 동안 외국인들이 우리 자산을 헐값에 매입해서 엄청난 돈을 벌어갔다.

 

중국은 부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은행을 민영화하고, 회사채시장 등 직접금융시장을 육성할 전망이다. 또한, 중국이 위안화의 국제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본시장도 개방할 것이다.

 

우리가 위기를 겪을 때,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큰돈을 벌어간 것처럼, 우리도 중국에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찾아야 할 것이다.

정보 공유 사이트

 

 

1. 개인 나의조국

- 다음 블러그

http://blog.daum.net/4844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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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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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국관련

- 오마이뉴스 ⇒ 연재 ⇒ 중국속에서 15년 : 조창완(chogaci)

- NAVER 금융 ⇒ 투자전략 ⇒ 전문가칼럼 ⇒ 전병서의 안정적인 투자

 

4. 사회/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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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自然運命學(자연운명학)    

- 희희락락 호호당 김태규님

 

6. 의사결정학 

- 구조론연구소  김동렬슨생 

 

7. 인생과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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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강

 

 

1. 당신과 나의 어리석음에 대하여 

 

  정말이지 한번 살다가는 것이 장난이 아니다. 인생에는 오만가지 일들이 생겨나는데 그중 대부분은 바라던 일이 아니다. 그 대부분은 생각지도 않던 일이고 어쩌다 보니 걸려들어 생고생을 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문제는 어리석음에서 시작되고 돈 문제로 귀결이 된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문제는 돈 때문이라고 한다. 어리석음의 문제를 우리들은 돈의 문제라고 치부해버리는 것이다.

 

문제를 껴안은 채 끙끙대면서 ‘아, 이 문제는 돈 얼마면 해결이 될 터인데!’ 하고 잘못된 진단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경영난으로 자금압박에 시달리는 기업이 어디 하나 둘이겠는가? 그 기업들의 문제는 잘못된 판단 끝에 무리한 사업에 손을 댄 것이 문제였던 것이지 결코 돈의 문제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것을 돈으로 해결하려고 애를 쓸 뿐이다.

 

현명함이란 무엇인가 하면, 나중에 돈으로 해결되어야 할 문제를 만들지 않는 것이다. 모든 문제는 시작부터 돈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내 보기에 이 세상에 별 교양인도 별 지식인도 없다. 그저 스스로 안고 있는 무수한 어리석음들을 살아가면서 경험해가면서 조금이라도 덜어내는 것이 잘 살다가는 지름길이 아니겠는가 싶다.

 

 

2. 우리가 부자나 성공해야하는 이유

- 세상은 類類相從(유유상종)이라서  

  귀족 인맥을 쌓으려면 본인이 원천적으로 귀족이어야 한다, 그러니 귀족 클 럽에 들어가 본들 얻는 것은 스스로 한심하다는 자괴감밖에 없다.

 

세상은 유유상종이라서 귀족 클럽은 귀족이 아닌 당신을 결코 동등한 회원으로서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러나 능력 사회인 우리나라에서 당신 스스로가 귀족이 되고 나면 귀족 클럽에서 알아서 당신을 회원으로 초빙해온다는 점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인맥관리가 아니라, 당신 스스로가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불러들이는 어떤 매력을 지녔는가 하는 점이다.

 

당신이 자체적으로 發光(발광)을 하면 절로 당신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들게 된다. 반대로 당신은 빛이 없고 잿빛인 상태에서 빛나는 사람들에게 아무리 다가선다 한들 그 사람들은 당신을 알아주는 법이 없다. 그저 잘 해야 심부름꾼이나 꼬봉 정도의 취급을 받을 것이다.

 

 

3. 워렌 버핏의 가치투자

 

‘내 주변에 주식 해서 돈 번 사람 없더라’는 식의 말은 쉽게 들을 수 있다. 그렇다면 ‘내 주변에 부동산 해서 돈 번 사람 없더라’가 뒤따라 나와서 구색을 맞춰주어야 하지 않을까? 그건 아니다.

  

부동산해서 돈 벌었다는 사람은 많다. 그렇다면 지금까지는 부동산의 시대였고 앞으로는 주식의 시대가 도래하는 것은 아닐까?

 

말하자면 주식이란 원래 돈을 벌 수 없는 구조인 것이 아니라, 그동안 부동산으로 돈이 죄다 가버려서 그랬던게 아닐까? 아직도 부동산 해서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나?

 

그렇다면? 워렌 버핏 역시 이런 식으로 큰 흐름을 잘 읽은 사람이 아닐까? 바로 그거다. 워렌 버핏의 가치투자라는데 현혹되면 초딩이다. 그거 따라해봤자 잘 안 된다. 그건 다분히 워렌 버핏만이 할 수 있는 투자기법이다. 요건 내 이야기가 아니고 전문가의 이야기다. 가치투자? 실속없다.

 

무엇인가? 부동산의 시대에서 주식의 시대로 넘어가듯이 드물게 시대의 트렌드 전환이 있는 법이며 그런 큰 흐름을 잘 읽으면 큰 돈을 벌 수 있다. 문제는 사람들이 이런데 약하다는 거다. 왜? 경험칙 때문이다. 사람이 한 번 불에 데면 그 후유증이 10년 간다. 10년이면 워렌 버핏이 다 벌어가고 없다.

 

보통사람들은 지금까지 50년 동안 부동산이 불패였으니까 앞으로도..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주식을 해도 그렇다. 지난 1년간 계속 올랐으니 앞으로도 몇 달은.. 이런 심리로 기다려보다가 망한다. 경험 믿다가 낭패보는게 주식투자다. 적극적으로 바람을 읽어야 한다.

 

워렌 버핏은 단지 운이 좋은 사람인가? 아니다. 고수들은 언제나 운이 좋다.

 

조금만 깊이 들여다보면 언제든 이기게 되어 있다는 말이다. 큰 틀을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부동산과 주식의 경쟁에서 무조건 부동산이 이기는 시대가 있고 그 반대도 있다. 주식에서 무조건 이기는 고수의 방법은 있다. 단 그것은 유망분야의 1등주식에만 적용된다.

 

<< 시간의 위대함 >>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을 맞닥들였을 때, 도와줄 선배도 없고, 정해진 매뉴얼도 없을 때,

 

예술가의 창의성을 발휘해야 할 때, 지도자의 리더십이 요구될 때, 팀플레이를 해야 할 때가 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를 타개해야 하는 상황이 있다. 그런 때는 공간의 입자적 상황이 아니라 시공간의 양자적 상황이다.

 

사건은 시간에서 일어난다. 답은 공간을 조직하는데 있는게 아니라 시간을 운용하는데 있다.

 

어디에 무엇이 있다고 하면, 우리는 그것이 공간의 어느 지점에 놓여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오늘 찬스를 놓치더라도 내일 다시 오면 된다.

 

진정한 세계는 다르다. 그것은 시공간의 지점에 놓여있다. 기회는 두 번 오지 않는다. 그것이 완전성의 세계다. 이 세계에 대비해야 한다.

 

답은 시간 속에 있다

 

 

 

 

 

 

 

 

 

 

 

 

 

 

 

 

 

제 3 강

 

1. 流行(유행)이란 것, 부자나 성공해야 하는 이유

 

유행이란 신분과 계급을 놓고 벌어지는 일종의 치열한 사회적 투쟁 과정에서 생겨나고 소멸한다. 이것이 유행의 본질이다.

 

가진 자는 가지지 못한 자와 스스로를 구분하고 차별을 짓기 위해서 유행을 선도한다.

 

이처럼 유행이란 가진 자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그것이 대중이 쫓아갈 수 있는 것이라면 대중적 유행으로 발전해가고 또 소멸하는 성질의 것이다. 그렇기에 가진 자들이 만들어내는 유행을 대중적으로 파급시킬 수 있는 수단과 전략을 개발한다면 많은 돈을 벌어들일 수 있다.

 

유행은 그 본질에 있어 사회적 신분과 계급을 놓고 벌어지는 부단한 투쟁이다. 이에 기업가들은 그 투쟁을 철저하게 활용해서 돈을 벌어들인다.

 

빚을 내어 프리미엄 아파트 구매하기 열풍, 휴대폰 그리고 스마트폰 열풍,유학 열풍, 스펙 쌓기 열풍, 해외 나들이 열풍, 그런가 하면 여전히 중대형 세단 열풍, 명품 백 열풍, 최근에는 주말 캠핑 열풍, 아웃도어 열풍, 성형 열풍, 양악 열풍, 열거하자면 사실 한도 끝도 없는 유행이 이어져왔다.

 

유행이란 소비라는 명분 속에 낭비를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 특히 중년 여성분들에게....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가에 대한 생각이다.

 

근본적인 이유는 우리 사회의 전 구성원들이 가진 자로부터 구분되어 지거나 차별화되기를 최대한 철저하게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라 본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우리 사회의 중산층들은 가진 자들을 쫓아가는 부단한 과정에서 사실은 피폐해지고 말았다는 사실이다. 노후대책도 없고 집값이라도 내리면 그냥 몰락할 수 있는 위험한 경지에 내몰리고 말았다는 점이다.

 

 

2. 한국의 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한국은 유교주의 양반 콤플렉스에 빠져 있다. 양반되려면 과거에 합격해서 벼슬해야 한다. 모든 한국인들이 ‘나는 상놈이다’ 하는 열등감에 빠졌다. 왜 한국인들은 스스로 상놈이라고 자조할까?

 

 상놈 맞다. 바로 이것이 한국의 진정한 비극이다. 전 국민의 상놈화 성공! 전 국민이 돈독이 올라서 돈 몇 푼에 양심을 팔고, 지조를 팔고, 체면을 팔았다. 잘살기 운동이라고? 상놈되기 운동이다.

 

    몇 푼 벌려고 새누리 찍었다. 아파트값 상승 기대해서 이명박 찍었다. 사대강 잘못이라는거 알면서 양심 패대기쳤다. 그러니 상놈 맞다. 상놈이 맞기 때문에 열등감 느끼고 교육병 걸린 거다.

 

  한국의 문제는 교육시스템에 있는게 아니라 교육과잉에 있다. 더 나아가서 교육과잉을 만드는 열등감에 있다. 상처입은 짐승들의 모습이다. 교육타령할게 아니라 상처부터 치료를 해야 한다.

 

 교육과잉인 이유는 교육 외에 딱히 할게 없어서다. 왜 할게 없는가? 바로 거기서 답을 찾아야 한다. 죄없는 교육때리기는 번짓수를 잘못 짚은 거다. 왜 할게 없을까? 삶이 왜소하기 때문이다.

 

친구가 없다. 가족에 얽매였다. 선후배타령 한다. 한국 드라마에는 가족을 해치는 장면이 등장한다. 왜 가족을 해칠까? 친구가 없어서다. 삶이 짓밟힌 거다. 교육은 됐고 삶을 바꿔야 한다.

주말에 교회밖에 갈데가 없어서 교회신도가 유난히 많은 나라가 한국이다. 김수현 드라마는 가족이 입씨름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왜 친구와 대화하지 않고? 친구가 있어야 친구와 대화하지?

 

드라마에는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말을 건다. 왜 친구에게 말걸지 않고? 심지어 시누이가 올케언니에게 말을 걸기도 한다. 왜 친구와 놀러가지 않고 집에서 올케언니 괴롭히지? 친구가 없다.

 

한국인들은 교육이라는 형태로 자녀의 삶에 개입한다. 친구가 없으니까 애들을 볶는다. 애들은 공부를 하는게 아니라 불쌍한 어른들의 그러한 개입을 받아들이는 거다. 불쌍해서 봐주는 거다.

 

한국인은 지리적 고립과 유교적 고립의 이중결계다. 일단 존댓말이 지대한 장애가 된다. 감방에서도 누가 형님이고 동생인가 따지는게 한국인이다. 모르는 사람에게는 먼저 말을 걸수 없다.

 

    말걸기 만만한 대상은 자녀밖에 없고, 할 말은 공부하란 말 밖에 없다. 만만한게 자녀라서 자녀에게 올인하지만 그나마 늙으면 자녀도 찾아오지 않는다. 새누리당이나 찍다가 병들어간다.

 

    시골 할매들은 서로 원수지간이 되어서 안 찾아간다. 거의 모든 마을에 거의 모든 할머니들이 누군가와 적대관계로 되어 있는데 원인을 조사해보면 13년 전에 준 콩 반되값 못받아서 삐졌다.

 

    할배들은 암걸려서 죽었다. 과거에 맹독성 농약을 마스크도 안 쓰고 쳐서 농약중독이라 수입은 신경통 약값으로 다 나간다. 시골마을에서 할매들 관계지도를 연구해보면 볼만한 성과가 나온다.

교육이 문제가 아니고 삶이 문제다. 묻노니 그대에게 더 이상 살아먹을 삶이 남아있는가? 생각하면 그동안 많이 살아먹었다. 더 이상 건수가 없다. 돈 벌면 뭐할래? 친척에게 자랑한다고?

 

그 여파가 자녀에게 간다. 공연히 애꿎은 애를 잡는다. 이게 한국 수준이다. 자녀에게 쓸 돈을 애인에게 쓰고 친구에게 써라. 위로 도망치지 말고 수평적으로 폭넓게 교감하라.

 

해외여행도 많이 하고 외국인도 많이 받아들여야 한다.

 

 

3. 이상적인 삶으로의 길

 

그 길에는 세 가지 길이 있다.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길은 세속을 버리거나 속세로부터 도피하는 방법이다. 두 번째 길은 현실의 세상을 바람직한 쪽으로 바꾸는 방법이다. 세 번째 길은 삶을 끊임없는 환타지로 채우는 방법이다.

 

먼저 첫 번째 길에 대해 얘기하자.

 

출가해서 승려가 되거나 산중에서 도를 닦는 것, 카톨릭의 수도사가 되는 것, 이런 것들이 세속을 버리거나 도피하는 것에 속한다. 그리고 세속에 머물되 혼자 독신으로 지내면서 사는 것

 

두 번째 길은 18 세기 이후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이른바 ‘進步(진보)의 시대’가 열리면서 주된 추세로 등장했다.

 

사람마다 처한 입장에 따라 가치관이 다른 까닭에 현실의 세상을 내가 원하는 쪽으로 바꾼다는 생각이 결국 獨善(독선)의 우를 범하는 결과가 된다는 사실.

 

엄청난 희생을 치른 끝에 서구 선진국들은 이념 또한 적당히 타협하지 않을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고 중도 노선을 지향하게 되었다. 솔직히 말하면 사회적 이념의 폐해에 넌더리가 났다.

세 번째 길에 대해 애기할 차례이다.

 

‘하위징아’는 이를 두고 ‘꿈을 꾸는 것이라 말하면서, 가장 손쉬운 길이지만 그 목표는 언제나 먼 곳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세 번째 길에 속하는 것, 삶을 꾸미는 것들, 일러서 ‘삶의 즐거움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독서와 음악, 미술, 여행, 자연감상, 운동, 유행, 사회적 허영, 그리고 五感(오감)의 陶醉(도취) 등을 차례로 꼽고 있다.

 

최근엔 패키지여행보다 스스로 코스를 정해서 떠나는 여행이 더 고급으로 인정을 받는 것 또한 그러기 위해선 약간의 정보와 교양 그리고 더 많은 돈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 결과는 더 값지다.

 

여러 문학 속에서 시와 소설을 접한 이가 봄날 피는 꽃을 보고 얻는 감흥과 흥취가 그러지 못한 사람이 얻는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만으로도 독서는 고급 취미의 으뜸임을 말해준다.

 

과거 여러 철인과 현인들이 삶에 대하여 남긴 통찰을 접한 이가 그렇지 못한 이가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것보다 훨씬 깊고 멀리까지 볼 수 있다는 것 역시 독서의 고급스러움을 말해준다.

 

 

 

 

 

 

 

 

제 4 강

 

1. 日常(일상)이란 이름의 强敵(강적)!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을 日常(일상)이라 한다. 이러저런 일이 있기 마련이고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게 되지만 사실 드라마틱한 일은 별로 없다. 때로는 어제와 같은 오늘이고 내일은 또 오늘과 다름이 없다. 늘 되풀이되고 반복되는 생활이 日常(일상)이다.

 

우리가 나날의 삶을 日常(일상)이라고 말하는 까닭이 혹시 우리가 변화를 받아들이는 감수성이 놀라울 정도로 적응력이 뛰어나서 금방 무뎌지기 때문이 아닐까?

 

가령 당신이 어느 날 갑자기 신데델라가 되었다고 해보자. 기분이 황홀할 것이고 세상이 온통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 같은 도취에 빠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기분이 얼마나 갈까? 몇 달이 가지 않아 신데렐라로서의 日常(일상)이 된다는 얘기이다. 다시 말해서 신데렐라라고 해서 나날이 흥분되고 황홀한 생활이 지속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당신은 알게 될 것이다.

 

이렇게 보면 신데렐라가 되기 전의 당신과 되고 난 후의 당신은 결국 같은 사람인 것이고 감정상태 또한 별반 차이가 없다는 얘기이다. 그냥 일상생활이 이어질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신데렐라였던 당신이 갑자기 어떤 이유로 가령 왕자가 다른 여성에게 한눈을 파는 바람에 당신은 그만 이혼을 당하고 왕비의 자리에서 쫓겨나게 된다면 어떻게 되는가?

 

물론 암울할 것이고 서러울 것이며 억울할 것이다.

 

세상에 이런 일은 흔하다.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다만 문제는 이 대목에서 행복과 불행의 미스매치(mismatch)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신데렐라가 되어 행복했던 세월은 금방 일상에 묻혀서 그냥 매너리즘에 빠져버리니 행복했던 기간을 길게 잡아서 1 년이었다 하자.

 

그런데 쫓겨나서 불행해진 세월에 적응하기까지는 1년이 아니라 수십 년이 걸릴 수도 있고 나아가서 어쩌면 평생 적응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이것이 바로 행복과 불행의 불균형이고 미스매치이다.

 

사업에 성공했지만 또 원하던 자리에까지 승진하거나 올랐지만 그다지 행복한 것은 없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다. 그냥 너무나도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고 얘기한다.

 

물론이다, 사업에 성공을 했든 승진을 했든 출세를 했든 좋아하는 상대와  결혼에 성공했든 상관없이 사람은 조만간 일상에 묻혀버리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현재 상대의 신분이나 위치는 나름 가장 절정에 있고 조만간 그 절정으로부터 下山(하산)길에 접어들게 될 터인데, 본인은 더 높은 곳을 원하고 있다.

 

다 크고 더 많은 것을 원하는 그 마음을 접지 않으면, 그 마음이야말로 허가 되고 빈틈이 되어 불행을 자초하게 될 것이니 어떻게 해서든 그 공허한 마음을 약간이라도 채워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그냥 그렇게 더 큰 것을 바라보고 있으면 이윽고 실수를 하게 되고 그 실수를 만회하려 하다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 그 지겨울 정도로 뻔한 삶의 루틴(routine)이다.

 

그러고 나면 찾아든 불행은 좀처럼 일상이 되지 않고 두고두고 그 사람을 병들게 하고 힘들게 할 것이라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일생이다.

 

그 놈의 日常(일상)이 문제이고 강적이야 하면서.

 

행복이란 놈은 금방 무뎌져서 매너리즘에 빠지고 일상이 되어버리면서,불행이란 놈은 그렇게 되질 않지?

 

좋은 일은 금방 그저 그런 평범한 일상으로 변해버리기 때문이라고. 그러면서 한 마디 덧붙일 때도 있다. ‘좋은 일이 없다고? 바로 그게 좋은 거야!’ 라고.

 

 

2. 럭셔리한 삶을 위한 心法(심법) 

 

럭셔리한 삶, 한 번 태어나 살다 가면 다시 오지 않는 삶이니 최대한 화려하게 살아보는 것은 실로 바람직하고 좋은 일이다.

 

누구나 가끔씩은 계절에 관계없이 전원주택의 조용한 초당에서 책을 읽거나 친한 이와 얘기를 나누면서 하루를 지내보고픈 마음이 있을 것이다.

 

아침에는 최대한 게으름을 피우면서 늦게 일어나고 동구 밖 마을 끝까지 어슬렁 어슿렁 유유자적하면서 산책이나 해 보는 것. 시간나면 텃밭에 물이나 한번 주면서 소일하고....

 

낮에는 사진기 하나 들고 밖으로 나가 자연 풍광을 들러보고 돌아와서 저녁에는 책을 보거나 영화 한편 때리고 음악도 좀 들어보고 심심하면 텔레비전 혹은 인터넷을 통해 세상 소식을 접하며 살기를 원한다.

 

봄이면 꽃구경 다니고 여름이면 계곡이나 바닷가로 피서를 가고 가을이면 단풍구경하고 겨울이면 하얀 눈이 쌓인 곳으로 눈 구경 다니는 것. 거기다 1년에 한 두 번은 가까운 지인들과 호사스런 해외여행 하고 싶은 것.

삶은 이처럼 럭셔리한 꿈을 가져야만 즐겁다. 하지만 그 꿈이 어떤 형태로든지 소유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다고 여겨진다면 잘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소유하게 되면 그 날부터 행복 시작이라 아니라 번잡함의 시작이거나 고통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주위에 보면 돈을 벌어서 사람들과 나누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이들이 많다. 물론 선한 마음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꼭 바람직한 생각일까 하는 회의를 나는 한다.

 

돈을 벌어서 나누어주다 보면 분명 궁시렁대거나 적다고 불평을 하는 사람들이 나타날 터인데 그것 또한 여간한 마음고생이 아니라는 점을 몰라서 그러는 것이 아닐까 싶다.

 

어떤 것을 가지거나 소유하고픈 생각이 든다면 가짐으로써 그 일이 장차 어떻게 되어갈 것이라는 점도 잘 생각해볼 일이다. 내 보기에 미련한 사람일수록 무조건 일단 차지하고 볼 일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기는 하다,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는데 말이다.

 

그러니 럭셔리한 꿈을 많이 품고 가지고 살자, 물론 최대한 많이 누리자, 하지만 가지는 것 또는 소유하는 것은 저지르고 볼 일이 아니라는 점, 신중하게 생각해야만 인생이 편하다는 것이다.

 

 

3. 幸福(행복)의 秘密(비밀)한 心法(심법)   

 

人生有浮沈(인생유부침), 즉 삶에는 오르내림 또는 浮沈(부침)이 있다, 이것이 운명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호호당 김태규님의 결론이다.

 

그분이 인생을 四季(사계)로 말하는 것은 그저 比喩(비유)가 아니다, 문자 그대로 그렇다.

봄은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때, 여름은 의욕적으로 삶을 경영하는 때, 가을은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때, 겨울은 수확을 본 다음에 여유롭게 지난 세월을 반추하는 때이다.

 

누구나 이와 같은 운명의 사계를 지내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삶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그러다 보니 자신은 언제가 되면 좋은 때가 오는가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 이를 바꾸어 말하면 자신에게 언제 결실의 때인 가을이 오느냐를 물어보는 것과 같다.

 

그런데 놀랍게도 가을이 온다 해도 행복하지 않을 수가 있다는 점이다. 진실을 말하면 행복은 운의 흐름과 그다지 관련이 없다는 사실이다.

 

幸福(행복)이란 자신의 삶과 세상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다시 말해 삶과 세상에 대해 어떤 생각과 태도를 지니느냐에 달린 문제이지 운세와는 상관이 없다.

 

삶과 세상에 대해 바른 생각과 태도를 가지지 못하면 행복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일시적이고 순간적인 만족감 혹은 포만감만 얻을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문제는 삶이 길다는 점이다. 긴 인생을 놓고 볼 때 일시적인 만족감은 또한 어느 순간에 사라져버리기 마련이고, 포만감은 또 다시 더 큰 포만감을 충족하려고 애를 쓰게 될 뿐이다.

 

뿐만 아니라 포만감은 한 가지 커다란 위험을 내포하고 있으니 그것은 자칫 倦怠(권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누구나 본인이 부자나 성공이 되는 가을이 언제인지 궁금해한다. 허나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자 동시에 불만의 계절이 된다.

 

봄은 개척하느라 힘들어서 불행하고 여름은 욕심이 많아서 불행하고 가을은 성에 차지 않아서 불행하고 겨울은 아쉬운 마음에 허전하고 불행하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해서는 그저 그런 것 또는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남이 가진 것은 한없이 부러워만 하니 이 病(병)을 과연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늘 감사하라는 말의 뜻은 그 어떤 경우에도 삶이 어떠한 처지에 놓여도 감사하라는 말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하던 사업이 부도가 나서 몰락할 지라도 또는 몹쓸 병에 걸려 목숨이 경각에 처할 지라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는 취지의 말인 것이다.

 

이처럼 행복이 무엇인지 행복할 수 있는 준비도 없이 그저 좋은 때만 바라보면서 살다보면 그야말로 ‘철 들자 죽는다’는 말처럼 뒤늦은 후회만을 안고 허무하게 삶을 마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운명과 상관없이 행복한 삶을 위한 길이 무엇인가를 알려드리고자 한다.

 

결국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달린 문제이다.

 

행복이란 앞에서 말한 일시적인 만족감이나 포만감이 아니다. 행복이란 늘 慇懃(은근)하고도 充滿(충만)한 감정의 상태이니 이는 당신이 하느님을 믿는 사람이든 불교를 믿는 사람이든 아니면 무신론자이든 그리고 돈과 권력이 많든 적든 아무 상관이 없다.

 

 이런 마음과 태도를 가진다면 자연이 늘 보여주고 베풀어주는 사시사철, 사계절은 모두가 좋은 계절이고 때가 될 수 있을 것이고 저마다의 주어진 삶 또한 그러하리라. 나아가서 눈앞의 때와 매 순간을 즐길 수 있게 되리라.

 

 

 

제 5 강

 

1. 예측투자로 성공하는 방법

 

사회에서 에너지는 돈이다.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면 최종보스를 찾아낼 수 있다. 이에 예측은 가능하다.

 

주식투자를 한다면 당연히 1위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그러나 이미 투자시기를 놓쳤다면 기다렸다가 기능경쟁으로 옮아갔을 때 2위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을 쓸 수 있다.

 

지금 스마트폰은 소재경쟁인 OS경쟁이 끝나고, 기능경쟁을 거쳐 성능경쟁으로 옮아가고 있다.

 

시장진입을 꾀한다면 현재 그라운드에서 벌어지고 있는 경쟁을 파악하여 다음 단계로 건너뛰어야 한다. 현재 소재가 먹고 있다면 기능으로 진출해야 하고, 현재 기능이 대세라면 성능으로 승부해야 한다.

 

지금 자동차의 성능경쟁이 치열하다면 가격경쟁으로 넘어가버려야 한다. 다음 단계에 미리 가서 기다리는 방법을 쓰는 것이다. 선수를 치는 것이다.

 

후진국에 자동차를 판다면 고급차를 팔아야 한다. 후진국은 가난하므로 값싼 차를 팔아야 한다는건 착각이다. 선진국과 후진국은 자동차의 기능이 다르다. 선진국은 출퇴근 기능이고 후진국은 세과시 기능이다. 선진국은 개인용이고 후진국은 가족용이다.

 

이 구조를 훤히 꿰뚫고 있으면 예측의 성공확률은 급격히 올라간다. 부처님 손바닥 안의 손오공보듯 훤히 들여다볼 수 있다.

 

우리는 황금이 사물일 때 잘 알아보지만, 황금이 사건일 때 잘 알아보지 못합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핵심들은 모두 사건의 형태로 존재하여 있습니다. 큰손들은 사건을 보고 주식을 사므로 돈을 벌고 개미들은 사물을 보고 주식을 사므로 쪽박을 찹니다. 사건을 알아보는 눈을 획득하시기 바랍니다.

  

 

2. 10 년 뒤의 미래 

 

지금 당신이 하는 일은 당신의 10 년 후 미래를 결정한다는 점이다.

동시에 지금의 상황은 당신이 10 년 전에 했던 일의 결과라는 점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그래서 있다. 강산도 변할 정도이니 당신이 지금부터 어떤 노력을 진지하게 한다면 10 년 뒤에 가서 당연히 어떤 성취를 보게끔 되어 있다.  

 

10 년이란 세월이 가진 힘을 얘기하기 위함이다.

 

<<  사람이 어떤 무엇을 성취하는 것은 재주에 달린 것이 아니라 시간의 힘, 시간의 누적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

 

어떤 일을 성취하려면 온힘을 다해 붙들고 매달려야 한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목표를 세우고 끈기를 가지고 노력한다는 것이 결코 우아하거나 상큼하지는 않다. 하지만 10 년의 내공이 없이는 그 어떤 것도 砂上樓閣(사상누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서는 그냥 노력하기로 했다. 다른 길이 없음을 알기 때문이다.

 

10년을 노력하면 작은 성취를 이루고 20 년을 노력하면 중간 정도의 성취를 본다, 이에 30 년을 노력하면 그 분야에서 결코 빠지지 않는 대가 혹은 마스터가 되는 것이 시간의 비밀이고 운명의 이치이다.

<<  성취하고 싶다면 10 년간을 노력하라, 성공하고 싶다면 20 년, 최고의 경지에 오르고 싶다면 30 년간 한 길을 가라, 그러면 누구나 되게끔 되어있다.  >> 

 

이는 믿음의 대상이 아니다, 그저 사실이고 사물의 자연한 이치이다. 믿고 말고의 대상이 아닌 것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것이니 자신의 미래를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간다는 것이. 그게 얼마나 희망적인 메시지란 말인가.

 

 

3. 사람을 돕는 기술(the art of help)  

 

나는 평소 누군가에게 충고나 조언을 거의 하지 않는다. 아주 가까운 사이라도 조심해서 말을 한다.

 

충고나 조언이란 것은 그 본질에 있어 ‘가르치는 일’이기 때문이다.

 

누군가 남을 돕고자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굳이 내게서 조언을 얻고자 한다면 이런 식이다. ‘도와줄 것 같으면 보따리도 미리 준비하셔야 할 것’이라고 말해준다.

 

내 자식을 포함해서 내가 아닌 누군가를 도울 때는 마음이야 어디까지나 善意(선의)일 지라도 그 방법만큼은 잘 생각해서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

 

누구를 도울 것이며 그 시기와 장소, 도울 내용과 도와야 하는 이유,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도울 것인지를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도움을 주어야만 상대에게 진정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사람이 사람을 돕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돕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기에 하는 말이다.

 

누군가를 도와줄 때 절대 필요한 한 가지가 더 있으니 그것은 도움을 베풀 때는 반드시 겸손한 자세가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에는 주고도 욕먹는 일이 허다하고 非一非再(비일비재)하다.

 

따라서 사람은 서로 돕고 살아야 하지만, 돕는 방법도 알고 익혀야 하는 법이다.

 

 

 

 

 

 

 

 

 

 

 

 

 

 

 

 

 

 

 

제 6 강

 

1. 智慧(지혜)란 것에 대하여  

 

책에 지혜가 담겨있다 해도 그 책을 읽는 그대에게 그 지혜를 받아들일 수 있는 바탕이 만들어져 있지 않은 이상, 책속의 지혜는 당신에게 전달되지가 않는다.

 

아울러 지혜로운 이를 찾아가서 듣는다 해도 당장은 사실 별 소용이 없다. 그 또한 훗날을 위한 참고가 될 뿐이다. 그렇기에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통로는 삶의 경험, 달리 말해서 오로지 개개인의 체험 속에서만 얻어질 수 있다.

 

따라서 지혜는 나이와 함께 찾아든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우리 주변에 사실 적지가 않다, 다만 앞에서 말했듯이 당신에게 지혜가 없다면 지혜로운 사람을 찾을 수가 없기에 그럴 뿐이다.

 

지혜란 우리가 알고 있는 숱한 상식과 지식, 정보, 체험이 아니라 그런 것들이 당신 속에서 ‘조화로운 균형’을 유지하고 있을 때 비로소 그를 두고 지혜라 말할 수 있다.

 

잘 몰라서 그렇지 우리 속에는 무수한 지식들과 경험들이 상충되고 불협화음을 만들어내고 있다. 평소에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정작 일이 생겼을 때는 그 어떤 지식이나 정보, 타인의 지혜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도움은커녕 더 헷갈리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지혜의 또 다른 중요한 특성은 삶의 현장, 다시 말해서 우리가 살아가는 일과 노동의 현장에서 얻어진다는 것이다.

 

책이나 다른 정보도 중요하지만, 결국엔 그것들이 삶과 일의 현장에서 써보고 적용해보고 체험해가는 가운데 자신의 것으로 되는 것이 지혜인 것이다.

지혜란 당신이 알고 있고 가지고 있는 무수히 많은 지식과 정보, 타인의 체험과 내 스스로의 체험에서 얻은 교훈들이 상호간에 조화롭게 균형을 잡고 있는 것을 일컫는다.

 

어떤 일을 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그 일에 대한 숙련도가 높아진다. 그처럼 우리가 살아가면서 여러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하다보면 기술적 숙련도만이 아니라 ‘삶의 熟練度(숙련도)’ 역시 높아질 것이다.

 

그와 같은 삶에 있어 숙련의 정도를 놓고 바로 삶의 지혜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때 그것이 당신의 지혜인 것이고 당신만의 지혜인 것이다. 그러니 그 지혜는 한 사람이 일생을 살다 가면 그것으로 끝인 것이고, 남에게 좀처럼 전달되기란 어려운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지혜가 가진 영원한 矛盾(모순)이고 逆說(역설)이라 하겠지만, 또 그렇기에 당신의 삶은 당신만의 예술이고 art 인 것이다.

 

 

2. 미리 내다본다는 것의 效用(효용) 

 

사물의 이치를 잘 窮理(궁리)하면 세상의 변화를 남들보다 30 년은 앞서서 감지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한 世代(세대)를 미리 볼 수 있다.

 

먼저 보면 먼저 대응할 수 있다. 흔히 먼저 보는 것을 두고 先見之明(선견지명)이라는 말을 쓴다.

 

先見(선견)함으로써 대응한다는 것은 다시 말하지만 미래를 앞당겨서 구현하거나 실현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될 것을 미리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그에 맞추어 적절하게 대응하게 되는 것이니 이는 自然(자연)스런 일이다.

먼저 볼 수 있으면 때에 맞추어 적절하게 움직일 수 있다.

 

이 말의 의미는 눈앞의 현재를 즐기고 누리려면 미리 볼 수 있어야 한다는 말도 성립되기 때문이다.

 

지금 가난한가? 미리 볼 수 있다면 지금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헛되지 않음을 알 것이니 가난해도 마음은 편안할 것이요,

 

지금 부유한가? 미리 볼 수 있다면 지금의 풍요가 한때의 것임을 알 것이니 헛된 욕심을 부리지 않게 되어 또한 마음이 편하게 될 것이다.

 

이만하면 충분하지 않은가?

 

 

3. 삶의 정답은 있다

 

‘인생의 정답은 있다’고 말하면 반사적으로 ‘아냐. 그럴 리 없잖아’ 하고 대드는 사람 꼭 있다. 중요한건 이게 포지셔닝 게임이라는 거다. 이성의 판단이 아니라 본능의 명령이라는 거다.

 

포지셔닝 게임의 목적은 상호작용에 있다. 무속에 댈 수 있다.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는? 정답 – 무속이다. 무려 50만명이나 되는 무속인이 있다는 설이 있다. 아마 과장된 숫자겠지만.

 

중요한건 무속이 원하는 정답을 찍어준다는 거다.

 

정답이 있다 하면 반사적으로 ‘아냐!’ 하는 이면에는 상호작용의 공간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도가 있다. 본능적 방어심리다. 그러므로 이성으로 설득되지 않는다. 생존본능을 누가 막아?

 

극복해야 한다. 훈련해야 한다. 본능의 영역에서 이성의 영역으로 올라서야 한다.

 

그러므로 정답이 있다. 인간이 일정한 삶의 양식을 원하고 자연에 그 양식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 둘이 호응관계로 인과율을 성립시키기 때문이다. 종교가 답은 아니지만 그 구조는 존재한다.

 

수학은 절대진리다. 의심할 수 없다. 룰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진리는 존재한다. 그리고 그 진리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다. 서양의 앞선문물이 밀려들어올 때 조선양반들이 불편해 했듯이.

 

인터넷이 보급되면 주판학원은 문을 닫는다. 분명히 피해자가 있다. 잃는 것이 있다. 그러나 얻는 것이 더 많으니까 일제히 그 방향으로 가는 것이다.

 

사람은 과학을 싫어하지만 결국 받아들인다. 스마트폰을 손에 쥐어주기 때문이다. 해주는게 있으니까 좋아하는 거다. 근데 왜 조선시대 양반들은 과학을 거부했을까? 그땐 해주는게 없었다.

 

과학이 뭔가 해주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한국인들이 근대과학의 혜택을 본격적으로 받아본 것은 최근 30여년에 불과하다. 경제성장의 혜택을 받아본 경험은 있다. 인간은 얄팍하게 경험을 따른다.

 

세종대왕이 한글 만들자 냉소했다. 그거 제대로 써먹는데 500년 걸렸다. 그래도 당신의 냉소는 온당치 않다. 언어와 문자의 공급은 혁명적인 비약이다. 이건 답이 나온 것이다.

 

링컨이 노예해방을 해도 시큰둥한 흑인은 있었다. 심지어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어도 마찬가지였다. 왜? 당한 만큼 되갚아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불만이었던 것이다

 

인간의 문제는 관계의 문제이고 관계의 재설정은 가능하다.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창의함으로써 관계는 바뀌었다. 김기덕 감독이 피에타를 만듦으로써 한국과 세계의 관계는 확실히 달라졌다.

 

언제나 을이기만 했던 한국이 갑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애초의 시나리오를 다 바꾸어야 한다. 진보의 전략을 다 바꾸어야 한다. 개도국 수준에 맞추었던 옛 시나리오 폐기다.

 

정답은 있다. 받아들이느냐는 각자의 몫이다. 받아들이면 갑이 되고 냉소하면 을이 된다. 싸이와 김기덕은 받아들였고 질투하는 일본 네티즌들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 결과로 망가졌다.

 

한국이 일본을 앞지르고 있는 형상이다. 이제 우리가 허접하다고 하는 나라 중국이 한국과 일본을 앞지르는 시간만 남았다. 이제 우리는 10년 앞을 보고 그 지점에 미리 가서 길목만 지키고 있으면 된다. 그것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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