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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 나의조국 2014. 5. 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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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학자들, 젊은 피에서 회춘의 열쇠 찾았다"

샌프란시스코 의대 등 연구진 "젊은 피 투여한 쥐가 기억력 높아"

 머니투데이 | 이슈팀 한정수 기자 | 입력 2014.05.06 17:20

 

 

 

[머니투데이 이슈팀 한정수기자][샌프란시스코 의대 등 연구진 "젊은 피 투여한 쥐가 기억력 높아"]

 


젊은 피가 새로운 활력을 준다는 속설을 증명하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의대 연구진의 결과를 인용해 "미국 의학자들이 젊은 피에서 회춘의 열쇠를 찾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이 인간의 20대에 해당하는 쥐의 피를 뽑아 60대 쥐에 반복적으로 투여한 뒤 60대 쥐의 기억력을 측정하는 실험을 한 결과 젊은 피를 받은 쥐의 기억력이 그렇지 않은 쥐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젊은 피가 새로운 활력을 준다는 속설을 증명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뉴스1

 

 


매체는 또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진이 젊은 쥐의 피에서 늙은 쥐를 젊게 만드는 단백질 'GDF11'을 찾아 피 대신 단백질만 늙은 쥐에게 투여했더니 늙은 쥐가 다른 쥐보다 악력이 세지고 뇌 속 혈관도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GDF11' 단백질은 인간에게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연구진의 말을 인용해 "인간의 'GDF11' 단백질이 쥐의 것과 같은 역할을 하는지는 추가적으로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다수의 전문가들도 이번 성과가 알츠하이머나 심장병 치료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실험과 관련 하버드대 의과대학 루돌프 탄지 교수는 "이번 발견은 의학계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가능성이 있다. 정말 흥분된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이슈팀 한정수기자 jeongsuhan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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