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사람보다 이젠 편한 사람이 좋다
글/천 애경
배우같은 잘 생긴 사람보다
평범하게 생겨 닥아가기 쉬운
편한 사람이 좋다
허허 웃어주며 대화를 던질 수 있는
친구같은 사람이 좋다
향기로 닥아와 돌아서는 사람보다
은은하게 풍기는 고향같은 편한
사람이 제일 좋더라
앉고 설때도 조심하지 않아도 되는
마음 편하게 대할 수 있는
푸근한 사람이 좋다
커피숍 비싼 커피보다
자판기 커피를 나눠 마실 수 있는
친구같고 형제 같은 사람이
이제는 제일 좋아지더라
한 밤중에 전화해도 놀라며
받는 그런 사람이 좋더라
술 한 잔에 외로워 전화를 하면
무슨 일있니?
물어보고 걱정해주는 친구같은
사람이 정말 좋더라
라면을 먹어도 불평하지 않는
믿음직한 사람이 친구이고
내 사람이면 좋겠다
돈이 없어도 지갑을 열지 않아도
눈치로 알아주는 그런 사람
편하게 닥아가 말을 건내도
늘 상냥하게 웃어주며 살갑게 구는
마음 편한 사람이 정말 좋다
눈이 내리면 야 소주한 잔 하자
말을 붙칠 수 있는 친구같은
술이 취해도 내일 창피해 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 편하고 좋다
추운 겨울 감기 걸리지 말라고
전화해 주는 사람
평범한 말을 해도 정겹게 드리는 말투
세상이 어지러워도 너 하나 만큼은
할 수 있는 사람 하나
옆에 두고 살고 싶다
그냥 우스게 소리도 받아 넘기는 사람
웃음이 많아서 참을성이 없는 사람
이런 사람이 난 좋더라
편하게 말을 붙치고
부담없는 사람이 정말 좋아지더라
무조건 내말을 믿어 주는 사람
단 한 사람만 있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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