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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라멘의 본고장, 삿포로에서 라멘열전!>><< 일본, 오타루에서 만난 미스터 초밥왕>><< 홋카이도 명물, 로이스 초콜릿!>>

소망

by 21세기 나의조국 2012. 10. 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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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라멘의 본고장, 삿포로에서 라멘열전!!!

작성자   Q6
작성일   2010-05-02 17:12:32

 

미소라멘의 진수를 맛보고 싶은자, 삿포로로 오라!

  

 삿포로의 라멘은 일본 전역의 수많은 라멘 중에서도 그 역사와 맛에 있어서 궁극이라 칭찬받는다고 합니다. 특히 미소라멘은 삿포로가 발상지로 알려져있으며 일본된장을 기본으로 한 국물이 특징입니다. 라멘의 본고장에서 그 명물이라는 미소라멘을 그냥 지나칠순 없겠죠? ^^


 저는 지난 겨울 삿포로를 방문했었는데요, 한국도 온 몸이 얼어붙을 것만 같은 엄동설한 이었지만 24시간 눈이 쏟아지는 삿포로의 그 것에 비할 바는 아니었습니다.  하늘에선 눈이 하루 종일 내리고 사방이 눈으로 뒤덮인 겨울의 삿포로에 도착하게 되면 누구라도 뜨끈한 국물 생각이 간절할 것입니다~ ^^


그래서 찾게 되었다는 삿포로의 명소 

 

 

라멘요코초 (ラ-メン橫町) 



<첫날부터 삿포로 라멘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던 라멘요코초>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라멘요코초는 삿포로 시내의 가장 번화한 곳 스스키노 거리 근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성인 2~3명이 겨우 드나들 수 있는 좁은 거리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이 라멘거리는 일본에서 라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색다른 풍경은 물론이고 맛 또한 가게마다 특색있고 자부심 넘치는 명가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좁은 골목 사이로 줄지어 늘어서 있는 다양한 라멘점포들>

  


<가끔씩 반가운 한글 안내문이 보이기도 ^^>



 대부분의 점포들 모두 장소가 매우 협소하고 자리가 좁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리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다만 점포수가 많아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하더군요 ^^;

이럴때는 그냥 느낌가는대로 (필 꽂히는 곳으로 ^^) 가는게 정답이죠~



<모든 조리과정이 그대로 보여지는 주방과 마주한 스탠드>



<이 집의 특별메뉴, 토마토라멘!! 그러나 차마 시킬 엄두가 ㄷㄷㄷ>



<시작은 무난하게 일반메뉴에서 고르기로 합니다 ^^>



 이 곳에서 고른 것은 가장 기본적인 미소라멘과 콘버터라멘 그리고 쇼유라멘을 시켰습니다.



 


 진한 미소국물과 차슈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퍼지는 미소라멘~!!!

일본 미소라멘의 특징은 일본식 된장스프인 미소에 숙주나물과 야채 등을 기름과 함께 볶아서 국물맛을 내는 것입니다. 미소의 짙고 깊은 맛과 숙주나물의 아삭함을 살리는 것이 요리의 포인트! 





 미소라멘을 베이스로 옥수수와 버터를 추가해 고소한 맛을 극대화시킨 콘버터라멘~!!!

약간의 느끼함과 고소함 사이에서 깊은 맛이 느껴지는 색다른 메뉴였습니다.




 고소한 육수에 일본식 간장으로 간을 한 깔끔한 맛의 쇼유라멘~!!!

시원한 국물에 수북한 파와 숙주, 그리고 국물에 들어가있는 돼지고기 고명들이 어우러져 다양한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저희는 삿포로의 라멘이라는 신세계를 경험하였습니다. 과연 본토답구나 싶은 수많은 종류의 라멘과 살아있는 면발과 고명 그리고 심금을 울리는 미소국물의 깊은 맛, 모든 것이 감동 그 자체였죠.

 

 일본라멘의 중후한 맛에 감명 받은 저희들은 다음 날에도 그 맛을 더 느껴보고자 수많은 다른 삿포로 음식들을 제쳐두고 또 라멘을 찾아 나섰습니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홋카이도 전역에서 엄선된 가게들만 모여있다는 그 곳~!



라멘교와코쿠 (ラ-メン共和國)


<이름 그대로 라멘 공화국~!!!>



 삿포로 역에 있는 ESTA 백화점 10층에 자리하고 있는 라멘교와코쿠~!

홋카이도 전역에서 엄선된 총 8개의 라멘집이 입점해 있습니다. 이 정도면 라멘의 퀄리티는 어디를 가도 걱정안해도 되겠죠? 더욱 놀라운 것은 6개월 마다 사람들의 반응을 종합해 평가가 기준치 이하로 떨어지는 곳은 축출당하기까지 한답니다;;;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이곳은 단순한 식당가가 아닙니다. 수십년전 삿포로의 도시 풍경을 그대로 재현한 일종의 라멘 테마파크 형식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일본인의 라멘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다시 한번 알수 있는 공간이었죠 ^^;



 이 곳에서도 일단 가장 기본적인 미소라멘과 쇼유라멘을 시키기로 합니다. (돈코츠도 시키려고 했으나 메뉴에 아예 돈코츠가 없는 집이 많았습니다… 지역적 차이인듯)




 

 솔직하게 말하면 이곳에서 먹었던 미소차슈라멘의 맛은 아직까지 잊혀지지가 않고 불행히도 한국에서는 비슷한 맛을 내는 집 조차 아직까지 찾을 수 없는 실정입니다… 그만큼 엄.청.나.게 맛있었습니다!


정말 진한 미소국물에 삿포로 라멘 특유의 굵은 면발까지…

 

 

 


 저 엄청난 사이즈의 차슈를 보십시오~! 담백한 국물과 꼬들꼬들한 멘마까지 모든것이 완벽~!


※ 차슈 : 라멘 위에 대표적인 고명으로 들어가는 굽거나 삶은 돼지고기

    멘마 : 죽순을 데쳐서 건조한 것



 매일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 삿포로 라멘 먹기에 탄력을 받을대로 받아서 이제는 이전에 갔던 거대 라멘샵 밀집지역이 아닌 숨겨진 명소가 있지 않을까 하여 홋카이도 현지인의 추천을 받기에 이르렀습니다.

관광객들은 잘 모르지만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다섯 손가락안에 든다는 곳



고조겐


<마지막으로 방문한 삿포로 시내 골목에 위치한 작은 라멘가게 고조겐>



 이 곳은 특이하게도 국물의 베이스가 돈코츠였습니다. 예를 들어 미소나 쇼유를 시키면 돈코츠 국물에 미소나 쇼유로 간을 해서 나오는 것이죠. 그래서 저희는 일단 미소(된장), 쇼유(간장), 시오(소금) 세가지를 모두 시켜보았습니다. ^^




국물이 정말 끝내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고명들도 그 양과 맛이 정말 신경써서 잘 만들었구나 라는 느낌이 자연스럽게 들 정도~




담백한 장조림으로 간을 한 주먹밥(오니기리)도 하나씩 시켰습니다 ^^





면발과 고명 그리고 국물까지 라멘의 참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일본라멘? 그걸 왜 돈주고 사먹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아직도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자주 접해보지 않으신 미소라멘이나 돈코츠라멘의 경우에는 그 반감이 특히 더 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일본 라멘의 수는 한국의 슈퍼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종류의 인스턴트 라면보다 그 종류가 훨씬 더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즉 같은 미소라멘이라도 집집마다 다 맛이 천차만별이라는 사실!


맛도 맛이지만 각각의 다양한 특징을 찾아내면서 즐길 수 있는 일본 라멘의 매력에 빠지게 되면 입이 훨씬 더 즐거워 질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


다음 점심때는 일본 라멘을 메뉴로 한번 골라보세요~ ^^

 

 

 

 

 

 

일본, 오타루에서 만난 미스터 초밥왕!

작성자   샘쟁이
작성일    2012-03-06 00:00:48


 

 




오타루는 일본 만화 ‘미스터 초밥왕’의 배경으로 유명합니다. 주인공 ‘쇼타’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초밥집이 바로 이 곳, 오타루 스시야도리(壽司屋 通り)에 있는 것으로 그려졌기 때문이지요. ‘스시야도리(壽司屋 通り)’란 이름 그대로 ‘초밥가게 거리’를 뜻합니다. 과거 이 지역엔 스시집이 다섯 곳 밖에 없었다고 하지만, 만화로 유명세를 타면서 지금은 오타루 지역에만 백여개가 넘는 스시집이 영업중이라고 하지요.












이렇게 초밥집이 줄줄이 서 있는 오타루에서 단 한 곳의 초밥집을 고르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세스시, 아사히스시, 미요후쿠, 마사스시 등 추천 맛집이 넘쳐나니 대체 우린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요. 그때 우리 앞에 짜~잔 ♬ 하고 나타난 초밥집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와라쿠(WARAKU)!

 

 아무래도 회전 초밥집이다 보니 스시야도리(壽司屋 通り)의 정통 초밥집보단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고요. 현지인들에게도 굉장히 인기있는 맛집이라길래 망설일 것 없이 해질 무렵 이 곳으로 향했습니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저희 부부를 픽업해준 셔틀버스 안내원도 이곳을 추천하더라고요~)







 



 

 

그런데 입구에 들어서니 생각보다 휑한 실내풍경~

시간이 일러서일까? 한적한 가게 안 모습에

‘현지인에게 인기가 있다던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었나?’ 싶었는데 웬걸요!

 

 





 

이내 하나 둘 몰려드는 사람들로 가게 안은 북적북적~

 







 

심지어 이틀 뒤 이곳에서 맛본 스시의 맛을 잊지 못하고 기어이 다시 찾아왔을 때엔

대기 번호표를 받고 앉아 한참 동안 우리 차례가 오기를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따끈한 녹차를 마시며 어떤 초밥으로 첫 스타트를 끊을지 고민 또 고민~

아, 이렇게 행복한 고민이라면 매일매일 해도 좋으련만 ㅎㅎ

 






 

고민 끝에 선택한 첫 초밥은 바로,

우니(雲丹), 즉 성게알 군함말이입니다!

 

 

 

 

- 만화 ‘미스터 초밥왕’ 中 -

 

혀를 살짝 쓰다듬는 이 매끄러움!

몸 속의 잡덧들을 한꺼번에 씻어내는 듯 고귀한 바다의 내음!

게다가 이 향! 혓바닥을 춤추는 매끄러운 감촉이 갓 만든 버터 같다!

뒤끝이 전혀 남지 않으면서 바다의 정기를 한 데 모은 듯한 맛!

 

 

 

만화 ‘미스터 초밥왕’에서는 우니를 맛본 뒤 그 맛을 이렇듯 섬세하게 표현했던데

신은 제게 그런 기발하고 뛰어난 표현력을 선물해주진 않으신 듯 하네요.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더라’ 뭐 이런 상투적인 표현밖엔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참고로, 회전 레일 위에 올려진 스시를 집어 먹는 것도 좋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스시맨(초밥 요리사)에게 직접 주문하는 것이 좋아요!

 

주문하자마자 따끈한 밥 위에 싱싱한 생선을 올려 즉석에서 초밥을 내므로

더욱 신선하고 맛있는 초밥을 맛보실 수 있으니까요!

 






 

여기에 와사비와 생강초절임도 준비됐겠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달려볼까요?

 





 


 


 


 


 


 


 


 


 


 


 




 

우니를 시작으로 연어(さけ, 사케), 가리비, 연어알,

장어, 새우, 주도로, 오도로 참치 대뱃살까지

쉬지 않고 먹다보니 어느덧 테이블 위엔 빈 접시만 한가득!

 

 

 



 

 

누가 연어알은 비린 맛으로 먹는 거라고 했던가요?

 

스시의 본고장 오타루에서 맛본 연어알 군함말이는

비리긴 커녕 톡톡 씹히는 그 맛이 일품!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항구가 가까이에 있어

싱싱한 생선이 그날 그날 공급되기 때문에

마치 살아있는 듯 싱싱한 회 초밥을 드실 수 있는 것이지요~

 

숯불의 향이 그대로 베어있는 장어 초밥 또한

와라쿠에서 꼭 드셔봐야 할 별미입니다 :-)

 

 






 

¥140(검정)→¥190(다홍)¥240(보라)¥330(빨강)¥430(은색)¥500(금색)

 

 

다만 한 가지 꼭 기억해두셔 할 것이 있어요!

우리나라에 있는 대부분의 회전초밥집이 그러하듯

와라쿠 역시 그릇 색으로 스시의 가격을 표시한다는 사실이죠!

 

아무튼 초밥을 배불리 먹고 난 저희 부부의 이날 식사비용은 약 2500엔!

스시야도리(壽司屋 通り)의 스시집에선 1인당 3000엔 정도의 식사 비용을 예상해야 한다던데

맛있는 스시를 이렇게 실컷 먹고도 그의 반값도 되지 않는 비용을 지불했으니 기분이 날아갈 것 같더군요!

 

 

 

‘오타루 스시를 맛보지 못한자, 스시를 논하지 말라’

 

비록 스시야도리(壽司屋 通り)의 유명 스시집에서

장인이 직접 만들어주는 스시를 맛본 것은 아니지만

 

혀와 뇌를 짜릿하게 자극하는 훌륭한 맛의 스시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더욱 행복했던 저녁이었습니다! :->

 

 

 

 

 

 

 

 

홋카이도 명물, 로이스 초콜릿!

작성자   샘쟁이
작성일    2012-02-29 00:00:13

 


 


 

 

입에서 사르르 녹는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초콜릿,

로이스 (ROYCE’) 생초콜릿을 아시나요?

 

 

어쩌면 이렇게도 많은 사람들이

한낱 초콜릿 따위에 이토록 열광하는 것일까요?

그 맛이 궁금해 어디 참을 수 있어야죠!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 닿자마자

ROYCE’ 로이스 초콜릿 매장부터 찾았습니다.

그리곤 당장에 생초콜릿 한 상자를 구입~! 

 

 

 


 



방금 산 초콜릿을 한 개씩 입에 넣고서는 동시에 놀란 눈을 마주친 우리 부부!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는지, 그 이유를 대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단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울 정도로, 굉장히 맛있는 초콜릿이더군요!



‘아니 근데 어떻게 이렇게 부드럽게 녹아내릴 수가 있지?’

 

 

 

그 비밀은 바로 17~18%에 달하는 ‘촉촉한 수분’과

신선한 홋카이도산 우유로 만든 ‘풍부한 크림’에 있다고 해요. 

 

또한 양주의 양이 무려 1/4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이 섬세한 맛을 표현하기 위해 로이스사는

각종 재료의 배합 비율을 철저히 지켜왔다고 합니다.

물론 초창기엔 수많은 시행착오도 겪었다고 하고요.

 








 

ROYCE’ 를 대표하는 제품은

생초콜릿 (NAMA CHOCOLATE)!


 


매장에는 마일드 카카오, 화이트, 샴페인, 비터 등

다양한 종류의 생초콜릿이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그중 저희 부부가 선택한 것은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가장 익숙한

밀크 초콜릿, 오레(Au Lait)였습니다!

 

오레는 입안에서 마치 눈처럼 살살 녹아내리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는 엄선된 밀크 초콜릿과 홋카이도산 생크림의 환상 비율 덕분이라 합니다.

 

다만 한번 맛보면 자꾸만 손이 가는 신기한 녀석이라

살찌는 건 감수하고 맛봐야 할 듯 싶었습니다.

 

 

 

 






 

참고로 ‘마일드 카카오’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생초콜릿 제품에는 양주가 들어 있어요.

 

따라서 아이들을 위한 초콜릿을 구입하실 때에는

‘마일드 카카오’를 가장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혹은 양주가 극소량 함유된 ‘오레’나 ‘화이트’도 나쁘지 않아요~

아이들이 먹어도 별 다른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양주의 향이 짙은 ‘샴페인’이나 ‘비터’만 피하세요!)









 



 

오독오독 씹는 맛이 일품인

로이스 초콜릿 바 (ROYCE’ CHOCOLATE BAR)!

 

 

로이스 초콜릿 바는 도톰하니 또각또각 잘라 씹어먹는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저희 신랑이 덥썩 집어든 건 그중에서도 아몬드 초콜릿이었는데요,

아낌없이 들어간 아몬드와 초콜릿의 조화가 아주 제대로더라고요!

 

그 환상의 맛을 본 신랑은 이날, 자신이 지금껏 최고라 여겼던

허쉬 아몬드 초콜릿을 순위에서 내렸답니다~ㅎㅎ









 

로이스 포테이토칩 초콜릿

 (ROYCE’ Potatochip Chocolate)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매장에서 제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포테이토칩 초콜릿이었습니다!

 

포테이토칩의 한 면에 초콜릿을 듬뿍 묻혀놨는데요, 

포테이토칩의 짭짤한 소금 맛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절묘한 맛을 냅니다!

칩의 바삭함을 제대로 살려낸 식감 또한 일품이고요!

 

‘오리지날’과 치즈 향의 ‘화이트’, 고소한 ‘캐러멜’ 이렇게 세 종류가 있는데,

다음에 또 기회가 생긴다면 이 세종류를 모두 맛보고 싶어요!!! :)

 







 

초콜릿은 어떻게 보관할까?



참, 생초콜릿의 경우 냉장고(10℃ 이하)에 보관해야 해서

기내 반입 시엔 반드시 아이스팩 포장을 해야하고요.

 

반면 초콜릿 바나 포테이토칩 초콜릿의 경우

25℃ 이하에서만 보관하면 되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구입하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로이스 초콜릿 매장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홋카이도 시내 곳곳에서 로이스 초콜릿 매장을 쉽게 만나실 수 있어요. 시내의 매장이나 면세점이나 가격은 비슷한 편이니 만약 초콜릿 구입 계획이 있으시다면 돌아오는 날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하시는 것이 가장 좋겠네요! 삿포로 신치토세공항 면세점은 물론 국내선 청사의 수많은 기념품 샵에서도 로이스 생초콜릿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20개들이 생초콜릿을 기준으로 볼 때, 공항 면세점이 국내선청사의 기념품 샵보다 무려 33엔이나 저렴했어요. 아이스 포장 비용 역시 기념품 샵은 110엔, 공항 면세점은 100엔으로 10엔 더 저렴했습니다. 모든 제품은 하나같이 예쁘게 포장이 되어 있고요, 한글로도 제품명과 각각의 특징이 상세하게 적혀있으니 원하시는 맛을 골라 구입하시면 됩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날! 저희 부부 역시

신치토세공항 면세점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NAMA CHOCOLATE을 몇 상자 더 집어왔네요~

 

잠시 다른 맛에 도전해볼까도 싶었지만,

결국 검증된 맛의 밀크 초콜릿을 데려왔어요.

 

 

 

 

 

 


 

 


종이 포장지를 뜯어내고 그 안의 상자를 오픈하면

플라스틱 케이스에 든 생초콜릿이 또 한번 진공 포장되어 있습니다.

그 포장지마저 벗겨내면 드디어 플라스틱 상자에 든 생초콜릿을 만나게 되지요!

이 플라스틱 상자의 오른쪽 상단 OPEN 부위를 살짝 잡아 당겨 쉽게 상자를 오픈할 수 있습니다~

 

 

 

 

 


 

 

 


 


 

초콜릿을 손으로 집으면 손의 온기 때문에 겉면이 금방 녹아버리기 때문에

기왕이면 상자에 함께 들어있는 포크를 사용해 초콜릿을 드시는 것이 좋아요:-)

 

 

 

 

 


 


 


한 입 베어 물면 마치 쫀득한 카라멜처럼 찰지게 끊어지지만,

입 안에 들어가는 순간 언제 그랬냐는 듯 그 찰기는 사라지고,

그저 눈 녹듯 부드럽게 사르르 녹아버립니다.

 

섬세하게 부드러운 달콤함이 입 한가득 퍼지는~

그 느낌이 진짜 예술이에요!!!

 

 

 

  

 

 


‘그런데 어째서 우리나라엔 로이스 매장이 없지?’

이런 불만을 품고 계셨던 분이라면 주목하세요!

 

 

일본은 물론이고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부르나이, 인도네시아, 타이완, 러시아 등 이미 수많은 나라에 입점해있는 로이스 초콜릿이 어째서 우리나라엔 없는 것이냐 하고 불만을 갖고 계셨던 분들 많으시죠?


참 반갑게도 얼마 전 부산 해운대점에 로이스 초콜릿 1호점이 오픈했답니다! 이제 머나먼 이국 땅이 아닌 우리나라에서도 달콤한 로이스 초콜릿을 만날 수 있게 된거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가격 차가 꽤 큽니다. 제가 신치토세 공항에서 660엔을 주고 구입한 로이스 생초콜릿(NAMA CHOCOLATE)이 부산 해운대점에서는 무려 18,000원에 판매된다고 하네요!!! (글쎄요, 이렇게 비싼 가격이라면 로이스 생초콜릿의 매력에 흠뻑 빠진 저도 차마 구매하진 못할 것 같은데요?)


그러니 여러분도 일본 홋카이도를 찾게 되신다면, 이 지역의 명물인 ’로이스 생초콜릿’ 만큼은 원없이 실컷 맛보고 오세요! ^^



 

 

ROYCE’ 로이스 초콜릿 한국 홈페이지

http://e-royce.co.kr/home/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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