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빗물, 가정에서 쓰는 방법은?
소규모 빗물이용시설, 구청 환경과로 문의하세요
시공업체 견적서 받아 자치구 신청→설치 후 완료 신고서 청구서 제출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버려지는 빗물, 가정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서울시는 2007년부터 버려지는 빗물을 조경용수, 청소용수로 재활용할 수 있고, 가뭄·홍수도 예방할 수 있는 '소규모 빗물이용시설'을 보급해왔다. 그러나 보급이 활성화된 일본과는 달리, 이용률이 저조한 편이다.
이에 서울시는 빗물이용시설의 가격을 대폭 낮추고, 용량을 다양화 하는 등 일반 가정도 설치가 쉽도록 개선한다고 전했다.
우선, 그동안 2개 생산업체에서 PVC(poly vinyl chloride) 맞춤형으로만 제작되던 '소규모 빗물이용시설'이 설치와 유지관리가 편리한 조립형 PE제품으로 바뀐다.
따라서 앞으론 PE제품을 시중에서 구입하고, 설치는 대한설비건설협회가 선정한 17개 업체를 선택해 설치하면 된다. 이렇게 되면 평균 7백만 원(2톤 기준)이던 설치비용이 2백만 원으로 1/3이상 절감된다.
물탱크 용량도 다양화된다. 그동안 옥상 면적에 따라 2톤이나 1.4톤으로 규격화돼 있어 부지가 적은 경우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200리터, 400리터, 600리터 등 설치자가 용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화된다.
또 유지관리가 쉽도록 물 사용량을 체크하는 계량기는 부착하지 않았으며, 펌프는 필요할 경우만 공사비에 포함시켜 부착하도록 설치기준을 완화했다.
소규모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고 싶은 시민은 일반설비, 시공업체 등에 직접 문의 후 견적서를 받아 자치구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보조금 지원결정이 확정되면 설치하고, 설치 후 완료 신고서와 청구서를 다시 자치구에 제출하면 된다.
■ 소규모 빗물이용시설 설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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