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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는 체계다

◆의사결정학

by 21세기 나의조국 2012. 4. 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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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는 체계다

구조론연구소  김동렬슨생  2012.04.04

 

 

 

구조는 체계다

 

하나보다는 둘이 낫고 셋이면 번거롭다. 공격은 하나가 낫고 수비는 둘이 낫다. 움직일 때는 둘이 낫고 쉴 때는 하나가 낫다. 사령탑은 하나가 좋고 참모는 둘이 적당하다. 반장이 하나이면 부반장은 둘이어야 한다. 상대가 하나면 둘로 에워싸고 상대가 둘이면 하나로 쪼갠다.

 

결정할 때는 하나가 낫고 판단할 때는 둘이 낫다. 보고는 짝수로 올리고 결정은 홀수로 내린다. 몸통 하나에 입도 하나, 머리도 하나인 이유가 있다. 팔다리 둘에 눈도 둘, 귀도 둘인 이유가 있다. 심장은 하나 콩팥은 둘, 엔진은 하나 바퀴는 둘, 칼날은 하나 젓가락은 둘이어야 한다. 하나로 둘을 상대하여 효율을 얻고 둘로 하나를 제압하여 승리를 얻는다. 체(體)는 하나 계(系)는 둘이다. 합쳐서 체계(體系)다. 이 공식을 알면 모든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

 

◎ 하나보다는 둘이 낫고 셋이면 번거롭다. - 하나는 느리고 둘은 빠르고 셋은 거추장스럽다. 몸통이 하나일때 팔이 하나면 비효율적이고, 팔이 둘이면 효율적이며, 팔이 셋이면 교통정리가 안 된다. 여기에 황금비례가 있다.

 

◎ 공격은 하나가 낫고 수비는 둘이 낫다. - 잔잔한 호수에서 속도를 내는 카누는 외날노를 쓰고 위험한 급류에서 묘기를 부리는 카약은 양날노를 쓴다. 공격은 집중해야 하므로 하나의 종심을 때리고 수비는 좌우를 잘 살펴야 하므로 양쪽에 대비를 한다. 공격은 중앙이든 측면이든 하나의 루트를 뚫어야 하고 수비는 이선침투를 못하게 둘이서 협력수비를 해야 한다.

 

◎ 움직일 때는 둘이 낫고 쉴 때는 하나가 낫다. - 새들이 한 쪽 다리로 서 있는 이유는 한 쪽 다리로 서 있는게 더 편하기 때문이다. 움직일때는 밸런스를 잡아야 하므로 둘이 필요하고, 움직이지 않을 때는 석탑처럼 하나로 충분하다.

 

◎ 사령탑은 하나가 좋고 참모는 둘이 적당하다. - 결정은 하나로 내려야 하지만 의견청취는 양쪽의 의견을 다 들어보아야 한다. 반장이 하나이면 부반장은 둘이 되는 것도 마찬가지다. 대통령은 하나지만 여야는 둘인 것도 마찬가지다.

 

◎ 상대가 하나면 에워싸고 둘이면 쪼갠다. - 하나가 침략하면 둘로 수비하고 둘이 막아서면 하나로 힘을 모아 적의 몸통을 쪼갠다. 하나는 추형진이고 둘은 학익진이다. 학익진으로 수비하고 추형진으로 공격한다. 진형을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빠르게 공수전환 하는 것이 승리의 비결이다.

 

◎ 결정할 때는 하나가 낫고 판단할 때는 둘이 낫다. - 존재론은 하나에서 둘로 내려오고 인식론은 둘에서 하나로 압축한다. 에너지는 하나에서 둘로 내려오고 정보는 둘에서 하나로 집약한다. 둘로 듣고 하나로 행한다.

 

◎ 보고는 짝수로 올리고 결정은 홀수로 내린다. - 수비를 해야할 때는 짝수로 팀을 짜고 공격을 해야할 때는 홀수로 팀을 짠다. 이에 따라 포메이션이 결정된다. 수비형과 공격형 포메이션이 있을 수 있다.

 

몸통은 하나, 입도 하나, 머리도 하나인 데는 이유가 있다. 팔다리는 둘, 눈도 둘, 귀도 둘인 데는 이유가 있다. 심장은 하나 콩팥은 둘, 엔진은 하나 바퀴는 둘, 칼날은 하나 젓가락은 둘이어야 한다.

 

하나로 둘을 상대하여 효율을 얻고, 둘로 하나를 제압하여 승리를 얻는다. 체는 하나 계는 둘이다. 합쳐서 체계(體系)다. 이 공식을 알면 모든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

 

대개 경험에 의존하지만 역대 선거를 보면 같은 형태의 대결이 두 번 반복된 예가 없다. 노태우 때와 김영삼때가 다르고, 김영삼 때와 김대중 대통령 때가 다르고 노무현 대통령 때와 이명박 때가 다르다.

 

보통 패배하는 자는 같은 전략을 두 번 반복해서 쓰다가 망한다. 환경은 반드시 변하고 정치의 대결에서는 반드시 새로운 전술을 써야 한다. 즉 경험이 전혀 소용없다는 말이다. 같은 패턴이 두 번 반복되지 않기 때문이다.

 

1로 효율을 얻고 2로 승리를 얻는다. 효율과 승리 중에 하나도 포기할 필요는 없다. 추형진은 1이고 학익진은 2다. 고수라면 추형진과 학익진을 자유롭게 오갈수 있어야 한다. 대개 하나의 진법만을 고집하다가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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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법을 알면 이길 수 있습니다.

 

마구잡이로 하는 사람은 기술자에게 걸려서 지고

경험에 의존하는 사람은 환경변화에 걸려서 집니다.

 

경험없는 젊은이는 베테랑의 기술로 제압하면 되

경험많은 베테랑은 룰을 바꿔서 환경변화로 제압하면 됩니다.

 

환경은 변하고 있습니다.

골칫거리 부시는 가고 스마트한 오바마 옵니다. 

골칫거리 김징일 가고 풋내기 김정은이 옵니다.

 

우리는 기술로 이기면서 환경으로도 이기고

추형진으로 이기면서 학익진으로도 이깁니다.

 

공식을 알면 맞춤전술로 언제든지 이길 수 있습니다.

이기는 법을 권합니다.

 

 

http://gujor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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