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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무시무시, 집 안의 전자파를 막아라!

자연환경·국방. 통일

by 21세기 나의조국 2011. 11. 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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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무시무시, 집 안의 전자파를 막아라!
레몬트리| 입력 2011.10.31 17:03

 

무릎 위에 노트북을 얹고 전화 통화를 하는 당신, 이 칼럼을 읽고 난다면 내일부터는 그것들과 안녕을 고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당신이 감지하지 못한 무시무시한 전자파 이야기.

집 안의 전자파를 막아라!

조그만 생활습관 하나만 바꿔도 집 안에 흐르는 전자파를 잡을 수 있다는 사실. 그동안 몰랐다면 모를까, 이제부터라도 집 안의 나쁜 전자파를 내보낼 때다.

조명, 제대로 알고 쓰자

형광등에는 변압기의 일종인 안정기가 달려 있는데, 여기에는 백열등보다 훨씬 높은 자기장을 방출하는 전자가 들어 있다. 또 형광등 빛은 자체적으로 강력한 전기장을 만든다는 문제도 있다. 가장 괜찮은 조명은 LED 전등으로 수은도, 무선파도 없고 불량 전기도 흐르지 않는다.

침실을 깨끗이 하자

전자파의 가장 큰 치유 효과는 수면 중에 일어나기 때문에 침대 근처에는 어떤 전기 장치도, 전자제품도 두지 않는다. 여건이 안 된다면 잠자리에 들 때 실내 모든 전원을 꺼둔다.

소파는 벽에서 떼어놓아라!

벽은 중요한 전기 배선들이 지나는 곳이므로 사람이 앉는 가구는 모두 벽에서 떼어놓아야 한다. 벽에 붙어 앉는 순간 전열기나 전기온수기, 냉장고, 냉동고 등을 가동하기 위해 필요한 높은 전자파의 공급원이 되는 것이다.

커튼을 달아 외부의 빛을 막아라

커튼을 친다고 전자파 방사선 노출을 피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실내에선 차라리 어둡게 지내는 것이 빛이나 전자파 노출로 감소되는 멜라토닌을 생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휴대폰 사용 습관을 바꿔라

휴대폰 무선 신호는 안테나에서 떨어질수록 그 영향력이 약해지니 휴대폰을 머리 가까이에 두지 않는다면 전자파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되도록 스피커폰을 사용하고, 전화기 신호 울릴 때가 가장 강한 신호가 가는 시점이니 번호를 누르면 바로 팔을 뻗고 귀에 가까이 대지 않는다. 또 휴대폰을 사용하고 나서 바로 주머니에 넣지 말고 되도록 가죽 케이스에 담아 다니는 것이 좋다.

주방 전자제품의 위치를 바꿔라

흔히, 편하다고 전자레인지를 조리대 위 찬장에 올려놓고 쓰는데, 이건 자기장을 머리 위에 올려놓은 것과 같다는 점을 명심하자. 되도록 조리대 위에 전자제품을 올려놓지 말고, 공간이 여의치 않다면 조리할 때는 절대 작동시키지 말 것.

아이들 방에 있는 전자게임기, 장비, 모니터를 치워라

아이들은 얇은 두개골과 뼈 조직 때문에 어른보다 전자파의 흡수량이 두 배 정도 많고 깊숙이 파고 들어간다. 따라서 아이 방에는 와이파이나 무선 전화기 같은 것은 절대 놓지 말고 전자게임기, 컴퓨터 등도 치우는 것이 좋다.

무선보다는 유선으로 회귀하라

무선 인터넷의 경우 기본적으로 무선 인터넷 공유기라는 장비가 있어 집 안 모든 컴퓨터와 신기술 장비들로 무선 신호가 도달되는 것이 문제다. 인터넷은 유선 방식을 쓰고 필요한 컴퓨터만큼 추가로 선을 대서 써라.

전기레인지를 사용한다면 팔 길이만큼 떨어져 요리하라

가스레인지를 사용한다면 상관없지만 전기레인지라면 그것을 켠 순간 최소 1m 이상 떨어지는 것이 좋다. 또 머리 위에서 자기장이 방출되는 레인지 후드는 반드시 필요할 때만 사용할 것.

기획_유미정 사진_레몬트리

레몬트리 2011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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