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법이 능숙하다는 것은 제자를 이끄는
수단이 훌륭하며, 가르침의 의미를 제자에게
바르게 전하는 기술이 뛰어나다는 말입니다.
스승은 피곤해 하지 않고, 지칠 줄 몰라야 합니다.
몇 번이고 반복해서 가르치더라도 피곤하지
않아야 하고, 가르침을 설하는 고행을
참을 수 있어야 합니다.
- 소남 갈첸 곤다의《티베트 밀교의 명상법》중에서 -
* 스승도 사람인데
어찌 지칠 줄을 모르겠습니까?
그러나 스승의 자리는 남 달라서
초인적인 자기 관리도 필요합니다.
몸 관리, 마음 관리, 정신 관리, 얼굴 관리...
'설법'은 기본이고, 몸이 힘들면 마음으로, 마음이 힘들면
정신으로 견디어내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굴은
늘 평화롭고 건강해야 합니다. 그래서 '초인적'입니다.
자격 있는 스승 한 사람 잘 만나면, 그를 따르는
제자도 자격 있는 사람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