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건 스탠리 투자기업이 전면 한국시장에서 철수하고 나간다고 합니다. 문제의 시발은 대우빌딩 투자건이 엉망진창으로 된것때문에 그렇지요.
모건스탠리는 서울스퀘어에 투자하기 전에는 한국에서 적지 않은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국 부동산 투자에 나선 모건스탠리는 그동안 명동 신영증권빌딩과 종로 거양빌딩,분당의 대우통신사옥 삼성플라자 등에 투자해 많은 이익을 남겼다. 분당 대우통신사옥 투자에선 3년 만에 순투자자금 대비 400%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모건스탠리, 한국 부동산 투자 손뗀다 - Daum 부동산 뉴스 자, 투자기업이 이익을 볼수도 손해도 볼수있는거지만, 문제는 철수 선언은 아주 묘하게 다른부분이 있습니다.
왜 아시아시장의 황금알 한국을 나갈려고 하는걸까요?
여러가지 해석이 있을수 있습니다. 먼저 국지전시 발생할수 있는 빌딩들의 대규모 불안정성을 들겠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너무나 군사적이고 불확실한 부분이어서 앞서나가 거론하기는 힘든부분이 있습니다. 각자 판단을 가지고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정말 개인적으로 이 부분을 생각안할수 없는게, 바로 오늘 오전에 왕창 터진일이 있더군요. 바로 마지막 서울경기권 대규모 그린벨트 해제건이지요. 즉 무가치한 빌딩이나 건물 아파트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토지분야의 상승 기반만 좋아지는 한국 시장은 크게 외국인들에겐 의미 없다는것일겁니다.
더구나..지금 세계적으로 부동산 여건이 최악으로 향해가고 있는것도 향후 국제 부동산 흐름에 찬바람이 거셀것을 모건 스탠리 경영진은 정확히 파악한것으로 봅니다.
WASHINGTON — Sales of new single-family homes fell 8.1% in October to a seasonally adjusted annual rate of 283,000, according to data released Wednesday by the Census Bureau and the Department of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
Sales fell in most regions, declining by 23.9% in the West, by 20.4% in the Midwest and by 12.1% in the Northeast. In the South, the month’s sales increased 3.1%.
Sales are bumping along the bottom, showing no real inclination to start recovering or, thankfully, to fall any further,” Shepherdson wrote.
New homes are competing with deeply discounted existing homes, many of which are distressed sales, so buyers must be willing and able to afford to pay a higher price for these properties,” according to Bank of America. “Clearly new homes have advantages — better conditions and sometimes more desirable neighborhoods — but in this environment, most people are looking for the best deal.” 대략 내용은 신규 주택 판매 규모가 전미적으로 2010년 10월동안 8.1% 나 하락했다는것입니다. 더구나 남부를 제외한 서부 23.9% 중서부 20.4% 북동부 12.1% 등의 집중적인 하락세를 가져오고 있다고 발표가 난 상황입니다. 당연히 지금 이게 경기회복이나 주택 경기 상승의 모티베이션이 될까요? 지금 미국 신규 주택 시장조차도 현존하는 기존 주택들과 치열하게 디스카운트 전쟁을 치뤄야 되는 상황이고 미국 뱅크오브 어메리카의 분석 조차도 뭐라 그러냐면, 이처럼 과거보다 분명하게 각종 옵션자체가 이득인 현재 신규 주택들조차도 많은 사람들에게는 아직까진 적정 가격대가 아닐것으로 보고 관망하고있다고 분석할정도입니다. 이러면 오히려 붕괴까지 생각해봐야 하는 미국 시장 아니겠습니까? 한국은 제가 지난 102 편 글에서도 얘기를 했지만 금리ㅡ상황으로 인한 부동자금의 부동산 쏠림현상뿐이 안됩니다.
이런경우 내년 물가를 잡기 위해서라도 2011년 초중반 금리인상을 단행하면,,,, 정말 처참한 상황이 나올수 있을겁니다. 여러분들 몸조심 투자조심하세요...
지금의 모든 상황은 금리의 동결과 인상사이의 딜레마에서 발생하는 파생적 상품과 같은 현상입니다. 즉, 실물경제다운 흐름이 아니라는것이지요.
부동산은 장장 수년간을 내다봐야 하는 시장입니다. 명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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