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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거품을, 바로 외환위기는, 한국 경제는 이제 겨울 돌입기 ★★★

◆자연운명학

by 21세기 나의조국 2009. 3. 2.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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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거품을 걱정하는 한 네티즌의 댓글 >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세계를 강타했습니다. 본질적으로 말해 신자유주의체제하의 자본주위의 모랄헤저드와 이를 규제하고 감시하는 시스템이 작동을 못해 자본주의는 붕괴에 가까운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그리고 2년여가 지난 지금 기축통화국인 미국이 양적완화라는 미명하에 돈을 마구 찍어내 이 사태를 일시적으로 봉합했고 전세계가 이러한 정책을 모방해 전세계가 안정을 찾은 것처럼 보일뿐입니다.

 

도덕성이 회복된 것도 아니며, 본질적인 조치가 취해진 것도 아니고 경제가 활성화 된 것도 아닙니다. 다만 유동성 공급에 따른 일시적인 위기의 모면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위기를 초래했던 기득권 집단들이 다시 부활의 고개를 드는 형국입니다. 여기 저기서 출구전략을 논하지만 아직 모든 것이 불확실하기만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제적인 투기자금들이 속속들이 여기저기 휩쓸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저금리를 통한 달러 캐리 트레이드가 일어나며 달러가 급격히 유입되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으로 유입되고 있어 자산거품을 유발할 가능성이 커져만 갑니다.

 

만약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다든지 새로운 경제적 충격파가 전해져 이러한 투기성 자본이 급격히 유출 될 때 또 다시 혼란과 위기를 겪을 수 있습니다.

 

지금 한국경제가 대외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외환시장을 규제하기보다 “ 달러를 많이 쌓아 두는 것이 최선이다. ” 것이 경제당국의 생각인 것 같은데.... 이를 어느 정도 규제할 수 있는 적절한 시스템을 고려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투기자금 때문에 국가경제가 혼란에 빠지는 현상을 언제까지나 방관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 바로 외환위기는 아니지만 >

김태규 명리학  2008-10-07  프레시안


 

달러가 이 글을 쓰는 현재 1350 원까지 올랐었다. 올해 초 달러가 오를 것이라 말씀드렸지만, 너무 급한 양상이다. 외환위기가 오는 게 아닌가 불안해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단적으로 말해서 당장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외환위기가 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내년 8월에 시작될 것이다.

 

지금 달러는 일시적인 급등으로서 업계에서는 '오버슈팅'이라 한다. 오버슈팅이 일어난 이유부터 얘기하겠다.

 

달러가 2004 년 8월 壬申(임신)월부터 1164원 30 전을 깨고 내려온 이래 2006 년 1월 5일 小寒(소한)절기부터 하방으로 오버 슈팅이 일어났다. 가격은 994 원 정도였다.

 

다시 말해 달러는 994 원 이하로 내려오는 것이 억지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달러의 이상 약세를 느끼고 그 무렵부터 서서히 주식을 팔기 시작했다. 그러나 달러를 벌어들이는 국내 수출기업들과 은행들은 달러 약세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달러 하락에 베팅을 했다.

 

최근 문제가 된 KIKO 도 이런 환투기의 일종이었다. 이 파생상품을 산다는 것은 그 내용에 있어 일종의 옵션 매도인데, 옵션 매도란 어떤 선을 넘어서면 손실이 무한대로 커지는 성격을 지닌다.

 

필자가 주식 기법을 강의할 때 당부하는 것이 일반 개인이나 자금력이 무한정에 가깝지 않은 이상 옵션 매도는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쪽박 차고 싶은 마음이 아니면 옵션을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이다.

 

근자 미국에서 문제가 된 금융위기도 주택담보 대출에 대해 옵션을 무한정 매도한 것이 원인이었다. 이른바 '모노라인'들이 그랬고, 그 상품에 투자은행들도 동참한 것이 문제였다.


세계를 호령하던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들도 한 방에 사라져버리고 말았는데, 중소기업 수준에서 달러 환투기 옵션을 매도하다니 이 상품을 판 은행이나 상품을 사들인 중소기업이나 제 정신들이 아닌 것이다.

 

이것 말고도 달러 약세에 베팅한 기업들이 많고 또 일반적이었다. 지금의 달러 급등은 달러가 강세로 가자 급해진 그들이 부랴부랴 달러를 비싸게라도 사서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일종의 '손절매'라 하겠다. 또 여기에 일부 환투기 세력들이 달러 강세를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급한 매수가 끝나면 조만간 달러는 다시 1164 원대로 내려올 것이다. 그렇기에 이번의 달러 급등이 외환위기의 시발점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이번의 급등은 외환위기가 닥친다는 것을 확실하게 예고해주었다.

 

그러나 앞서 얘기했듯이 내년 8월부터 외환위기가 시작된다고 했다. 이번 달러 급등세는 외환위기의 예고편인 셈이다.

 

당연히 정부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다. 필자가 그 자리에 있다면 역시 그렇게 얘기할 것이다. 그렇게밖에 답변할 수 없기에 정부에게 달러문제나 외환위기를 물어보는 것은 헛일이다.

 

우리의 모든 것은 저번에도 얘기했지만 수출에 달려있다. 단기외채가 얼마가 되든 외국인이 주식을 팔고 떠나든 수출만 유지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런데 장차 수출이 문제가 될 것이라는 명확한 신호가 등장했다. 미국의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것이 금년 6월이니 이로부터 실물 경제 부문으로 전이되면서 12 개월이 지나 내년 8월이면 전 세계 동시불황 국면으로 들어갈 것이다.

 

전문가들이 미국 경기가 내년 2/4 분기 무렵 회복될 것이라 예상하는데 바로 그 시점부터 불황이 본격화될 것이다.

 

불황이 닥치면 우리 수출의 10 %만 위축되어도 연간 400 억 달러의 무역 적자가 발생할 것이며 그로서 국내 채권이나 주식을 보유중인 외국 투자분이 빠져나가기 시작할 것이다.

 

대략 3천억 달러가 일시적으로 부족할 것으로 본다. 이는 외환부도 사태를 유발할 것이고, 구제금융 여부도 세계가 불황국면이라면 어려울지도 모른다. 그래서 올해 초 이 칼럼을 통해 달러를 사두는 것이 좋겠다고 '겨울 서바이벌 키트'란 제목으로 썼었다.

 

내년 8월로 예상하는 근거는 또 있다. 달러가 밑으로 오버슈팅을 시작한 것이 2006 년 1월이고 2007 년 11월까지 내렸으니 20 개월이었다. 그로부터 달러가 오르기 시작했으니 20 개월을 잡으면 내년 7월이 된다. 그래서 내년 8월이라 하는 것이다.

 

내년 8월은 壬申(임신)월이고 이는 달러가 1164원 30 전을 깨고 내리면서 저 달러 기조가 시작된 2004 년 8월로부터 60 개월이다. 갑신년과 기축년이 合(합)이 되는 기간이라 그렇다.

 

이를 가지고 증시와 부동산도 예측해보자.

 

먼저 증시는 종합주가지수로 말하면 내년 상반기 중에 1100 포인트를 깨고 내려갔다가 잠시 반등한 후, 외환위기가 시작되면 2011 辛卯(신묘)년에 가서 480 포인트 정도까지 하락할 것이고 그로서 큰 조정은 마무리될 것이다.

 

달러가 얼마까지 오를 것인지 말하지 않겠다. 외환이 부족하면 국가부도일 것이니 그저 위로 열려있다는 사실만 알아두면 되겠다.

 

부동산은 세계에서 우리만이 하락하지 않고 있다. 이는 우리 경제가 견실해서가 아니다. 아직 우리 경제 실정을 우리가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금융당국은 한국판 서브 프라임은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 역시 이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내년 11월을 기점으로 붕괴 국면을 맞이할 것이다.

 

결국 우리는 부동산 거품의 해소와 연착륙에 실패할 참이다. 이번 미국의 금융문제는 멀리 근원을 찾아가보면 9.11 테러가 있다. 이라크 전쟁으로 재원을 낭비한 미국 행정부는 그린스펀더러 눈치를 주어서 금리를 낮추고 경기를 부양토록 했다.

 

그러자 금융기관들이 무모한 보증에 나섰다. 이른바 크레딧 디폴트 스왑(CDS)이라는 보험 상품이었다. 일종의 옵션 매도였던 것이지만, 눈앞에 돈을 버는 재미에 마구 팔아치웠다. 그러다가 미국의 현 버냉키가 덜컥 금리를 올렸다. 그러자 부동산 담보대출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연이어 거의 모든 투자은행이 사실상 망하고 말았다.

 

금융위기는 실물 경제의 침체로 옮겨갈 것이고 일본과 유럽까지 덩달아 불황으로 들어갈 것이고 이는 또 다시 2010 년 말에 가서 중국 경제의 거품 조정으로 이어질 것이다.

 

우리는 내년으로서 국운의 겨울을 맞는다. 이어서 2010년 말 중국이 어려워지면서 우리 경제는 그로서 한 차례 더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이토록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그간 처음이다. 저번 글에 제발 스스로 삶을 마감하지 말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자 '최진실'이 그랬다. 정말이지 충격이었다. 그렇게 발랄하고 아름답던 사람이 이미 한 줌의 재로 변해있다니, 정말 믿기 어려운 현실이다.

 

제발이지, 앞으로 우리 국운의 앞날에 겨울이 오더라도 그러지는 말아야 한다.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참고 견디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온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겨울은 2023년까지 이어질 것이고, 2024년으로서 초봄을 맞을 것이다. 하지만 이른 봄은 춥고 어려운 시기, 다시 15 년이 지나 2039 년이 지나면 서서히 여름이 시작될 것이며 다시 좋은 날이 올 것이다.

 

그 때가 되면 우리 대한민국은 통일된 하나의 나라일 것이며, 강한 나라가 되어있을 것이다. 지금처럼 모든 것이 짝퉁이고 가져다 쓰는 나라가 아니라 우리가 실로 염원하는 세계 속의 대한민국이 되어있을 것이다.

 

 

< 한국 경제는 이제 겨울 돌입기…"얼어죽지 마세요, 제발" > 

 

김태규 씨는 음양오행이론을 실물경제에 적용시킨 독특한 방식으로 금융시장의 과거 움직임을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한 것으로 유명하다. 강남 부자들 사이에서 특히 유명한 그는 부동산 버블 붕괴와 주식 폭락 등을 예측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의 경제전망을 듣지 않을 수 없었다. 김 씨는 이제 한국경제가 긴 겨울의 길목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오는 8월 경에는 겨울의 시련을 알리는 '진짜 경제위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의 전망을 정리해봤다.

 

 

■ 앞으로 15년은 겨울

 

60년 주기로 나눠서 보지요. 한국의 최근 60년 주기가 지난 1964년에 시작했어요. 즉 64년부터 78년까지가 봄, 79년부터 93년까지는 여름, 94년부터 2008년까지가 가을, 그리고 올해부터 2024년까지가 겨울이지요.

 

올해가 60년 주기상 입동(立冬)이라는 뜻입니다. 아직 겨울추위가 본격화되지 않았지요. 겨울한파는 2011년에 옵니다. 첫 추위예요. 아마 이때 즈음 추위를 견디지 못한 북한에서는 큰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단 하나입니다. 첫 추위가 올 2011년에 얼어 죽지 마시라는 겁니다. 아마 이 때 수많은 사람이 동사할 것입니다. 과거로 돌아가볼까요? 이전 60년 주기 때 겨울한파는 1951년에 왔습니다. 중공군이 참전하면서 전쟁이 교착상태에 빠지기 시작한 게 51년 여름입니다. 당시 남북 인명피해가 어마어마하게 발생했지요. 민간인 학살이 본격화된 때도 바로 51년 즈음입니다.

 

이를 비춰보면 2011년이 얼마나 어려워질지 알 수 있지요. 자살하는 사람들이 아마 부지기수일 것입니다. 제가 전에 <프레시안>에 연재할 당시 자살하지 말라는 글을 쓴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바로가기 : 스스로 삶을 마감하려는 당신에게).

 

이번 겨울 시기에 통일을 위한 움직임이 서서히 시작될 것으로 저는 봅니다. 중국은 추수기 3년 이후에 올 혼란기이고 일본은 2015년이 돼야 봄이 오거든요. 미국도 60년 주기가 한국보다 1년 빠르니 그 때는 겨울입니다. 2012년은 이처럼 각 강대국이 다 자기 앞가림 하느라 바쁠 때이고 한국에서도 대선이 있는 해이니 이 때 큰 변화가 일어날 거예요. 그리고 한 십여년 정도 지나면 평화통일이 가능하지 않겠느냐 생각합니다.

 

 

■ 경제위기는 8월부터 본격화

 

요즘 주가도 회복되는 것 같고 부동산 시장도 살아나는 것 같다고들 하지요. 제가 보기에는 앞으로 또 위기가 도래할 겁니다. 요즘 다시 자산을 사는 분들은 큰 어려움을 겪으실 거예요.

 

세상의 움직임은 결국 60갑자 속에서 일어나는 춘하추동, 이 네 가지 포인트를 기준으로 일어납니다. 곡우(穀雨, 4월 20일경), 대서(大暑, 7월 24일경), 상강(霜降, 10월 23일경), 대한(大寒, 1월 20일경)이 그것입니다.

 

겨울의 시작을 동지(冬至)로 보지만 가장 추울 때는 한달 뒤인 대한이지요. 햇빛의 양과 열량 사이에는 한 달 정도의 시차가 있기 마련이니까요. 비단 자연의 섭리만 이런게 아닙니다. 주식시장을 비롯한 모든 에너지 순환이 마찬가지입니다.

 

주식시장에 대입시켜 보지요. 이번주로부터 약 한달에서 한달 반 뒤인 6월 초순, 혹은 중순경부터 서서히 에너지가 약화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최근 주가 흐름을 13주(일년 52주를 춘하추동, 즉 네 부분으로 나누면 13주) 구간으로 나눠보면 하락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할 정도로 에너지가 없기 때문에 에너지 약화는 필연적이거든요.

 

그리고 대서 무렵인 7월 말 본격적으로 에너지가 빠져나가기 시작할 것입니다. 금년 8월 즈음부터는 세계 경제가 다시 하락국면으로 진입한다는 말이지요. 지난해 우리가 경험한 것이 위기의 예고편이었다면 올해 대서 이후로 도래할 위기는 이제 본편이 될 것입니다.

 

 

■ 이명박 정권 운명=노무현 정권 운명?

 

사람들이 흔히들 '이명박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은 정반대다' 이렇게 얘기들 하지요. 제가 볼 때는 같습니다.

 

'기승전결(起承轉結)'에서 '기'가 중요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집권기의 '기'는 2004년 3월에 끝났어요. 이유야 어쨌든 대통령이 직접 한 사람의 죽음과 연결됐지요. 씨를 뿌려야 할 봄이 좋게 끝나지 않았다는 겁니다. 씨가 제대로 안 뿌려졌으니 추수를 많이 할 수가 없지요. 이명박 대통령의 '기'는 지난달에 끝났어요. 노무현 전 대통령만큼 이명박 대통령이 크게 원한을 살 일을 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말로도 그리 화려하지는 못할 듯 싶습니다. 둘은 결국 같은 짝으로 묶이니까요.

 

우리 정치사에 가장 극단적으로 대비되던 사건이 72년 유신독재와 2002년 노무현 대통령 당선이에요. 딱 30년 간극이 있고 그 중간에 87년 체제가 등장했지요. 이런 정치사 변화의 기본 단위는 10년이에요. 보면 82년에는 미 문화원 방화 사건이 나면서 한국에 반미정서가 나타나기 시작했지요. 92년에는 군부독재가 종식됐어요. 이 10년 간극의 기운은 모든 대통령이 똑같이 누립니다.

 

노 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을 각기 따로 떼놓고 볼 수가 없다는 거에요. 김영삼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화 투쟁과정에서 보듯 한 짝이지요.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도 한 짝입니다. 얼핏 보기에 양극단의 성격을 지닌 것 같지만 음양이 조화를 이루는 한 짝으로 보면 됩니다. 결과도 비슷할 겁니다.

 

 

 

- <프레시안> 연재해오던 '김태규 명리학' 의 저자 대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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