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세계최고의 여행지 BEST50>

뉴스: <(IMF시즌2 오나)①불어난 외채..10년전 떠오른다>
출처: 이데일리 2008.07.28 04:37

출처 : $form.source2

글쓴이 : 이데일리 원글보기

메모 :

 

 

 

 

 

2013년 새해가 시작된지 이제 딱 열흘입니다. 어떻게 지내셨어요? 의욕충만도 잠시. 슬슬 바쁘게 돌아가는 직장 생활 속에 여느때와 같은 일상을 보내고 계신건 아닌가요? 이럴 때 파란 바다와 시원한 나무 그늘이 눈부신 이국에서 잠깐 머리라도 식히고 오면 다시 의욕이 마구마구 생길 것 같은데... 바쁜 도시 속 직장 생활을 뒤로 하고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도 모르는 베스트 여행지는 어떤 곳일까요?

 

영국 공영방송인 BBC에서 최근에 방영한 세계 최고의 여행지 Best 50에서는 전세계 50곳의 베스트 여행지를 선정하고 이를 소개했습니다. 우연히 접하게 된 프로그램에서 전혀 몰랐던 새로운 여행지도 알게 되었고 직접 다녀온 최고의 여행지도 있어서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어떤 곳이 과연 Best 50일까? 

 

 

이 중 눈에 띄는 여행지는? 

50곳의 위용도 대단하고 새롭게 발견한 눈에 띄는 여행지도 있네요. 특이해 보여서 꼭 가보고 싶게 만드는 여행지를 몇 군데 살펴보자면 우선 스리랑카 시기리야! 

 

 

스리랑카는 최빈국 중에 한 곳이고 일부 지역에서 아직도 내전이 끊이질 않아서 여행주의 국가이기도 한데요, 사진으로 본 스리랑카 시기리야는 그 모습만으로도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바위산 꼭대기에 5세기 신할리 왕조 제 65대 왕 카사파 1세가 건설한 성채도시 유적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1982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흥미로운 베네수엘라 엔젤폭포 !

 

 

남미여행 중에 베네수엘라까지는 가보지 못하였는데요, 남미 여행자들 사이에서 유명했던 폭포여서 오가며 귀동냥으로 들어봤던 폭포가 바로 엔젤폭포입니다. 스페인어로 부르길 앙헬폭포라고 부르는 곳인데요, 1,490m의 높이를 도중에서 막힘없이 낙하하여 형성된 폭포랍니다. 낙차가 979m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부수된 폭포를 포함하면 높이 1,000m~ 1,600m에 이르는 거대한 폭포라는데 그 모습을 꼭 직접 눈으로 보고 싶네요. 

인도 암리차르 황금사원도 처음 들어보았는데 그 모습을 보고 한 번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인도 시크교의 성지이며, 황금사원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는 곳이 바로 암리차르 황금사원입니다. 1604년 구르아르준이 세운 것으로 되어있는데 물 위에 떠있는 듯한 착각이 드는 황금사원을 보기 위해서 인도 전국의 시크교도들이 매일같이 이곳을 찾는다고 하니 인도 시크교의 성지답다고 할 수 있습니다. 

 

Best 50 중 직접 가본 7곳의 느낌은? 

영국 BBC 선정 세계 최고 여행지 Best 50곳 중에서는 저는 7곳 정도를 직접 가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곳을 여행했다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50개 스팟 중에서는 7곳 뿐이더군요. 멕시코 치첸이트샤, 페루 마추피추, 이탈리아 베니스, 미국 하와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이렇게 7곳입니다. 

 

중남미지역, 유럽지역, 미국지역 이렇게 대륙별 지역으로 보면 3군데인데요, 직접 가본 곳이기 때문에 왜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되었는지 충분히 공감이 갈만큼 멋진 곳들이었답니다.  그 중에서 몇 군데를 같이 구경해볼까요?

 

 

 

 

 

멕시코 여행 중에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어서 무리를 해서라도 찾아가게 되었던 치첸이트샤는 마야 문명의 진수가 담긴 피라미드 유적이 있는 곳이랍니다. 멕시코 휴양지인 칸쿤에서 버스를 타고 약 5시간을 이동하면 다다를 수 있었던 치첸이트샤. 실제 가본 치첸이트샤의 위용은 실로 대단했습니다.

 

그 옛날 마야문명의 놀라운 과학과 건축 기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데요, 무엇보다도 유적들의 보존상태에 놀라웠습니다. 모든 피라미드들과 고대 경기장 등의 건축물들이 거의 원형 그대로 보존되고 있었는데 산 속 우거진 정글 한 가운데 위치했기에 발견이 비교적 늦었다고 하네요. 

 

 

프랑스 파리는 정말 개인적으로 너무 사랑스러운 도시로 기억에 남아 자주 방문하게 되는 도시랍니다. 지금껏 5번 정도 가본 곳이 바로 파리인데요, 파리의 매력은 매일매일 가도 지겹지 않은 도시의 숨은 매력들 때문이랍니다. 프랑스 파리에 사는 사람들을 파리지엥이라고 부른다죠.

 

파리지엥들은 스스로가 파리를 여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할 정도로 감성 넘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 관광객들을 부르는 에펠탑부터 샹젤리제 거리와 수많은 아름다운 공원과 궁전들로 파리는 예술 그 가치를 뛰어넘은 아름다운 곳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다녀온 미국 하와이는 왜 사람들이 하와이~ 하와이~ 하는지 알 것 같은 엄청난 매력을 가진 여행지였습니다. 신혼여행지로 부동의 1위를 달리는 곳답게 하와이 곳곳이 하트로 물들어 있는데요, 와이키키해변과 화산섬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과 절변 그리고 푸른 태평양은 신의 축복이라고 불릴 정도로 눈부신 자연풍광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미국 하와이는 정말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봐야 할 곳이 아닌가 싶네요. 

이번 BBC선정 세계 최고 best 50 여행지를 살펴보니 재미있는 점들이 있었어요. 우선은 이웃나라인 일본에서는 어떠한 여행지도 선택되지 않았다는 점이 신기했고, 한국에서도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한 중국, 홍콩,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선정된 여행지도 많아서 다 찾아가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천만다행인것은 비교적 지구가 넓지 않아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모두 세계 최고를 달리는 여행지로 떠나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