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37→39만원
DS證 “현저한 저평가 상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사진=연합뉴스)LG이노텍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로봇용 카메라 모듈 공급 확대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19일
DS투자증권은
LG이노텍 주가에 대해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며 목표가를 3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17% 오른 2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봇 사업에서의 존재감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다.
LG이노텍은 ‘보스턴 다이나믹스’에 이어 북미 고객사향 로봇용 카메라 모듈 공급을 앞두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한 대에 약 7개의 카메라 모듈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산을 시작하는 2027년부터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평균판매가격(
ASP) 상승 기대도 커지고 있다. 차세대 모델에서 카메라 모듈 성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고객사의 연간 출하량 계획이 아직 하향 조정되지 않았다는 점도
ASP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이에 상대적 비수기인 2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하반기에는 신규 모델 출시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 오른 5조3610억원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6% 상승한 1922억원으로 예상된다. 시장 전망치였던 1690억원을 훨씬 웃돈 수준이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
RF-SiP와
FC-CSP 등 꾸준하게 두각을 보인 기판들도 풀가동 상태로 접어든 상황이고, 증설과
FC-BGA의 턴어라운드도 기대된다”며 “실적도 모멘텀도 지난해의 확실한 바닥을 지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