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코스피가 보험주 강세와 반도체주 상승 영향으로 579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 보험사들의 지배구조 개편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 기대가 부각된 가운데 미국 마이크론 신고가 경신 효과가 투자심리를 떠받치는 모습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 기준 코스피는 5790.73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150.25 오른 수치로 등락률은 +2.66%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126.62p(2.24%) 오른 5767.10에 개장한뒤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이 1343억원, 기관이 4341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527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4.05%), 삼성전자우(+2.84%), SK하이닉스(+3.30%), 현대차(+2.30%), LG에너지솔루션(+0.79%), 두산에너빌리티(+2.59%), 셀트리온(+2.67%), 삼성바이오로직스(+1.58%), HD현대중공업(+0.34%), 삼성생명(+9.45%)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9%)는 내리고 있다.
코스닥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1157.88을 기록했고 전일 대비 20.94 오른 수치다. 등락률은 +1.84%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21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801억원 순매도, 기관은 375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생명보험(+8.95%)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주요 보험사들이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하면서 지배구조 개편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상법 개정 논의로 소수주주 권한 확대와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보험사들도 이사회 구성 개편과 자사주 소각 등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또한, 오늘 오후 개최 예정인 자본시장 간담회에서는 시장질서 확립, 주주가치 제고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해외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85포인트(0.10%) 오른 4만6993.26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6.71포인트(0.25%) 오른 6716.0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5.35포인트(0.47%) 오른 2만2479.53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호르무즈 해협 불확실성, 3월 FOMC 관망에도 미국 마이크론 신고가 경신 효과, 코스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상 유효한 진입 매리트 등 상방 요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하나은행 기준 1487.40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대비 0.6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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