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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460원대’ 내림세에 투심 회복…코스피 3900선 회복 [투자360]

주식·환율·금융

by 21세기 나의조국 2025. 11. 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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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460원대’ 내림세에 투심 회복…코스피 3900선 회복 [투자360]

경예은2025. 11. 26. 10:28
 
 
환율 1465원대로 하락…투심에 ‘숨통’
구윤철 부총리 외환시장 안정 메시지 주목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경예은 기자] 26일 코스피 지수가 3900선을 재탈환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알파벳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대가 재부상한 데다 원/달러 환율까지 하락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이다.

 

이날 오전 10시01분 현재 코스피는 3900.58, 코스닥은 869.7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10포인트(0.88%) 오른 3891.88에 개장했고,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7.25포인트(0.85%) 오른 863.2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7.4원 내린 1465원에 출발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76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3억원, 154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583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0억원, 236억원 순매수 중이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엔비디아(-2.6%)와 AMD(-4.15%) 등 GPU 관련 종목이 약세를 보였음에도 알파벳(+1.53%)을 중심으로 AI 관련주가 다시 반등하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알파벳은 사상 최고치도 경신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64.18포인트(1.43%) 오른 4만7112.45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0.76포인트(0.91%) 오른 6765.8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153.59포인트(0.67%) 상승한 2만3025.59에 장을 마쳤다.

 

이날은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지연됐던 9월 경기 및 물가 지표도 발표됐다.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증가에 그치며 시장 예상치(0.4%)를 밑돌았고, 4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3%로 전망치에 부합했으나 근원 PPI는 0.1% 상승에 머물며 예상치를 하회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알파벳 중심의 AI 모멘텀 재확산과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의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할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증시 전반의 위험심리 개선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수급 방향성이 뚜렷하게 매수세로 전환되지 않고 있다”며 “주간 단위로 볼 때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세는 약화되는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전장 대비 0.81% 오른 10만100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는 반면 SK하이닉스는 2.31% 하락한 50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가 5.03% 급등하며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삼성물산(+4.60%), LG화학(+5.92%), 셀트리온(+3.23%), 카카오(+2.93%), 삼성SDI(+4.57%) 등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외환시장 안정 관련 추가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환율 안정 신호가 이어질 경우 외국인 수급과 투자심리에 추가적인 긍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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