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이 오는 2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한다.
관심은 기준금리 인하 여부와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 조정이다.
현재 기준금리는 2.75%다. 앞서 4월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2.75%로 동결했다.
민간소비나 건설투자 등 내수가 부진한 데다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으로 수출 전망마저 어두운데도 한은이 기준금리를 낮추지 못한 것은 당시 1500원 선에 근접한 원·달러 환율과 가계부채·부동산 불안 등 때문이었다.
원·달러 환율은 다시 1300원대로 내려왔고, 가계부채는 증가세가 다소 주춤해졌다. 내수 침체에 트럼프발 관세전쟁에 경기 부양 필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성장률을 얼마로 낮출지도 관심사다.
지난 1분기 한국 경제는 0.2% 역성장을 했다. 국내외 기관들도 줄줄이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1% 이하로 낮췄다.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14일 올해 전망치를 1.6%에서 0.8%로 반토막냈다. 지난 2월 1.6% 전망치에 석 달 만에 절반인 0.8%포인트(p)내려 잡았다.
국제통화기금(IMF)1.0%은 물론 정부 1.8% 등 국내외 주요 기관 중에서도 가장 낮은 전망치다. 장기화된 내수 침체에 미국 관세 부과 등 통상 여건까지 악화되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한은 역시 이번에는 기존 성장률 눈높이(1.5%)를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하고 동시에 경기 부양 차원에서 기준금리도 내릴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여러차례 성장률 하향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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