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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베트남 헬기 시장 진출 물꼬…현지 기업과 MOU

자연환경·국방. 통일

by 21세기 나의조국 2023. 6. 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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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베트남 헬기 시장 진출 물꼬…현지 기업과 MOU

김동현 기자입력 2023. 6. 23. 19:00
 
 

 

윤 대통령 순방 중 회전익 사업협력 협약 체결
비엣텔그룹 산하 항공우주연구소와 사업 협력
 
[서울=뉴시스]KAI 전경 (사진 = KAI 제공) 2023.2.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3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VTX(Viettel Aerospace Institute)와 회전익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VTX는 베트남 최대 통신기업인 비엣텔그룹 산하 항공우주연구소로 항공 및 우주 장비를 개발, 설계, 제조하는 업체다.

이번 업무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순방 기간 중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현장에서 진행됐다. KAI는 이번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했다.

 

협약에 따라 KAI와 VTX는 베트남 내 헬기 수요에 대한 잠재시장을 발굴하고 회전익 개발 및 생산 분야를 협력한다. 향후 실무협의단과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을 구체화 한다는 계획이다.

 

KAI는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 헬기 시장에 국산항공기가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향후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그간 국내 운용실적을 통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입증받은 국산헬기를 베트남에 소개해 기쁘다"며 "VTX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베트남 시장의 헬기 수요에 대비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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