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인들의 84%가 은행의 무책임한 경영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납세자의 세금을 써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함께 최근 이틀간 1004명의 성인 대상 여론 조사를 벌인 결과 당 성향에 관계없이 응답자들이 이같이 답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에서 은행에 대한 구제금융에 찬성하는 이들은 49%였다. 이들의 정치적 성향을 분석하니 공화당 성향 응답자의 40%, 민주당 성향 응답자의 55%였다.
10년전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 비해 공화당 성향의 구제금융 찬성자는 더 줄었다. 2008년 금융위기 때문에 정부가 수천억달러를 구제금융으로 지불하고 그 여파에서 겨우 벗어나던 2012년의 조사에서 공화당 성향은 20%, 민주당 성향은 53%가 구제금융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68%는 자신이 거래하는 은행 및 다른 일반적인 은행의 안전성에 상당한 신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응답자의 77%는 은행이 파산하기 전에 은행으로부터 이익을 얻은 주주와 임원들이 그 이익금을 예금자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밝혀 주주와 임원의 책임을 강조했다.
정부가 은행 예금을 보증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부분 찬성했다. 응답자의 78%는 정부가 (보장 한도 내에서) 개인의 예금을 보장해야 한다고 답했고 70%는 정부의 기업 예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응답자들은 정부 보증 한도 이상 돈을 예치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용자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답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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