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유안타증권은 1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정책 속도 조절에 들어간 가운데 국내 증시의 중소형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강대석 연구원은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50bp(1bp=0.01%포인트) 인상 결정에 대해 "긴축 속도 조절이 시작됐다"면서 "속도 조절 자체는 분명히 긍정적이지만 그것만으로 주식시장이 환호하기는 역부족"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강 연구원은 "전일 시황의 특징은 주춤한 원/달러 환율과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였다"며 "속도 조절 국면에서는 달러 강세가 재현되기 어렵기 때문에 전술적 관점에서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 전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8.28포인트(1.60%) 내린 2,360.97로 끝났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32포인트(0.87%) 내린 722.68로 거래를 마감해 낙폭이 코스피보다 작았다.
강 연구원은 미국의 긴축정책 속도 조절은 긍정적인 재료인 반면,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리오프닝 속도 조절 가능성이 불거진 건 부정적 재료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중국에서 부스터샷(추가 접종) 확대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 확대되고 리오프닝 기조는 후퇴하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며 "중국 소비 관련 업종들에 대한 관심도 다시 살아날 것"으로 내다봤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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